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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제 경영 혁신 직장 조직 (123)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사람들은 대개 변화에 저항하게 된다. 마치 물체들이 관성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과 같이 말이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는 변화에 대한 저항 혹은 반대가 있다면 그것을 피하거나 천천히 적응해 나가면 되겠지만, 기업에서처럼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조직에서라면 변화에의 저항은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인들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은 문제에 대처하는 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변화에 저항하는 이유를 살펴보자. by Rosabeth Moss Kanter 리더십은 변화에 관한 것인데 도처에 저항이 있을 때 리더가 할 일은 무엇일까? 변화에의 저항은 망설임과 관성에서부터 사소한 사보타주(노동 쟁의 중 공장 설비, 기계 등의 파괴, 생산 방해), 노골적인 폭동..
by Warren Berger 구글, 페이스북, IDEO는 혁신으로 이끄는 과정을 어떻게 활성화하는가? 그들은 How Might We라는 세 단어를 사용한다.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 몇몇은 먼저 우리가 X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혹은 Y를 완전히 다시 상상하자 혹은 Z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은 과 같은 물음을 통해 어려운 창조적 도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이 복잡하지는 않다. 혁신을 향한 "how might we"식 접근 방법은 혁신가가 될 수도 있는 이들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고 최상의 어구를 사용하는 것이라 확신한다. 이것을 제한한 사람은 점점 더 실제 사례에서 그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말하고 있고, 그것이 창조적 사고와 자유로이 이뤄지는 협력을 돕는 데 있어..
직장에서 좋은 상사를 만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불가능해 보인다. 아니, 하늘의 별을 딴 것만큼이나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에서 좋은 상사가 되는 것은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보다는 조금 더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자신보다는 후배 혹은 부하직원의 발전을 위해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그들에게 가능한 한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 지켜봐 줄 수 있는, 그리고 그들을 부하직원으로가 아니라 하나의 독립된 인격으로 대하는 상사가 있다면 참 좋은 상사의 모습일 것이다. 아래 필자는 그러한 상사를 만났고 그것이 그의 삶에 커다란 자산이 되어 온 것 같다. 우리네 삶에서도 이러한 행운이 깃들기를. by Deborah Mills-Scofield Bell Labs에서의 내 첫 상사는 고함..
올바로 글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한 CEO가 쓴 글이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든 기업에서 일을 하든 글쓰기는 참으로 중요하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혹은 자신이 수행했던 일들을 결국에는 글로 남기고 보고해야 할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때 그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이나 내용을 담고 있는 틀 혹은 형식도 중요하다. 아래 한 기업의 CEO가 가진 의견은 가장 먼저는 구직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라 생각되고, 현재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 판단된다. by Kyle Wiens 만약 당신이 apostrophe가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나에게 고용되지 않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세미콜론을 정체성 위기를 겪고 있는 보통의 콜론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당..
by Peter Bregman Jeff는 작가이자 연설가이며 컨설팅회사의 사장이다. 그는 프로페셔널하고 존경받고 있으며, 능력있고 정직하여 따르는 이들이 많다. 우리가 둘다 알고 있는 사람이 프로젝트 하나를 공동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그것은 상호간에 이익이 되는 것이 확실했다. 한 가지, 내가 Jeff를 좋아하지 않는 것만 빼면 훌륭한 제안이었다. 그에 관한 어떤 것이 나를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한다. 그는 너무 이기적이거나 자기 중심적, 자기 만족적인 것 같다. 나는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나는 우리에게 함께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것을 말했다. 그녀는 그것을 극복하라고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그를 좋아해야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일할 만큼 ..
요즘 "OOO는 죽었다" 라는 제목이 인기인가? 제목도 흥미롭지만 그 내용도 재미 있어 옮겨 본다. 소셜미디어라는 말이 하나로 붙어 다니는 요즘인데 필자는 그 둘은 별개의 것이라 말하고 있으니 흥미가 생긴다. 그 내용을 간단히 보자. by Nilofer Merchant 내가 "소셜은 미디어 이상의 무엇일 수 있다"고 말할 때 사람들은 저항한다. 그것은 소셜과 미디어 두 단어가 이제는 완전히 서로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이 말이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일심동체가 되었다는 사실은 마케팅 대행사가 번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다른 조직들은 그렇지 않다. 소셜은 이미 미디어 이상일 수 있다. 현재 번창하고 있는 기업들은 새로운 소셜 시대 규칙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REI, Kick..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홈페이지 블로그에 글을 쓰는 Umair Haque라는 이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커피를 제공했던 한 바리스타의 행동을 통해 얻은 통찰에 대해 글을 썼다. 그는 "당신이 차기 스티브 잡스였다면..."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내용보다는 제목이 눈길 가도록 잘 붙인 것 같다. 그가 쓴 내용을 옮겨 보았다. 요즘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혹은 사업을 하는 데 있어 필자가 말한 부분들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가 중점을 두어 말하는 것은 개개인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 다른 이들과의 더 긴밀한 혹은 진실된 관계 형성, 자발적인 참여 유도, 예기치 않은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 다른 문제 혹은 상황들에 더 잘 녹아들 수 있는 능력이다. 개인에게도, 기업들에게도, 혹은 다른 조직들에서..
십년 전 인터넷 붐이 일었던 시기에 특정 하이테크 기업이 성장한 이유를 연구하는 동안 우리는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인텔(Intel)이나 시스코(Cisco)와 같은 기업들은 그들의 고위 전략을 구상할 때 복잡한 체계가 아니라 단순한 경험 법칙에 의지했다. 이것은 몹시 복잡하고 도전적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는 그 법칙이 단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우 구체적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일반적으로 경영진은 합병 혹은 자본 배분과 같은 중요한 과정에서 성장을 막는 핵심 장애물을 확인하고 그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소수의 방법들을 만든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기업으로 하여금 큰 그림을 염두에 두면서도 즉각적인 결정을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의 간..
by Boris Groysberg, Michael Slind 무엇이 한 기업을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하는 걸까? 두 유명한 기업의 휘청거림에 관해 최근 출판된 보고는 시장 선도적 조직 내에서일지라도 최적의 의사 결정 및 효율적 실행을 악화시킬 수 있는 내부 역학을 자세히 살펴보게 한다. Vanity Fair 매거진 8월호에서 Kurt Eichenwald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잃어버린 십년"의 자세한 연대기를 소개했다. 7월 중순에는 Greg Sandoval은 CNet에 "넷플릭스의 잃어버린 시대"를 조사한 긴 기사를 실었다. 이 두 기사 뒤에는 자주 사용되는 비유가 있다. 우리는 조직의 리더십은 공간 탐색과 비슷하다고 가정하는 경향이 있다. 리더들은 그들 기업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알고 있고 어떻게 그..
한국 사회는 또 다시 리더를 기다리고 있다. 이명박이라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를 리더로 선택했던 대한민국은 지난 5년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무엇을 느꼈을까? 과연 한국인들이 바라는 리더는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보수와 진보라는 세력다툼이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이 단어들이 말하는 경계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젠 보수/진보라는 구분은 없고 자신의 유익이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린 듯 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간에 나한테는 유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박근혜는 유력 대선 후보가 된다. 이 가치 판단 하에 있는 이들이 여전히 많이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여전히 다수이며, 야당이라고 하는 통합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