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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제 경영 혁신 직장 조직 (123)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Erika Andersen은 배우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시일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6년 3월호 기고문은 읽어 볼 만하다.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은 새로운 일들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배울 때 어떤 태도를 가지면 좋을 지 알아본다.] 오늘날 조직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산업들은 통합되고,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소비자 행동도 변화하고 있다. 리더들에게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는 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 운영과 해야만 하는 일들도 신속하게 대응되어야 한다. 경영 이론가 Arie de Geue는 말했다. “경쟁상대들보다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지속..
현대사회에서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변화의 속도가 산업이나 부문별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배움은 불가피하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지식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 학습의 효율을 높여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Matt Plummer(직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 Zarvana 설립자)와 Jo Wilson(Zarvana 생산성 교육담당)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에서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하루에 소비하는 정보의 양이 신문 174개 정도에 달한다고 했다. 여기엔 소셜미디어 상에 범람하는 ..
[긴 직장생활에서 항상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점점 지쳐가다가 완전히 에너지가 고갈되어 탈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현대 사회에선 더욱 그렇다. Elizabeth Grace Saunders가 제안하는 자주 갖는 짧은 휴가는 매력이 있다. 이따금씩 길게 가는 휴가보다는 개인적으로 주말을 이용해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다. 일이 쌓이는 부담도 줄이고 회복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으니까. 물론 휴가가 뭐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짧은 휴가를 떠나보자.] 휴가라고 하면 멀리 떨어진 곳으로의 여행을 생각하곤 한다. 멀리 떠나는 여행이 재미있고 활력이 되살아나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나이키에서 직장 내 몇몇 남성들의 행동에 실망한 여성 그룹은 여성 동료들을 대상으로 몇 개월 전 회사에서 위계에 의한 성폭력과 성차별을 겪었는지에 관해 익명으로 조사를 했다. 결과는 직장에서 여성들은 종종 하찮게 여겨지고, 존중받지 못하고,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명확한 그림이 그려졌다. 조사결과가 CEO에게 건네졌다. 미디어에서 다뤄진 것처럼 진지한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 고위 임원들이 사임하거나 그만두는 과정에 있고, 편견 교육 등 다른 해결책들도 도입되고 있다. 나이키 노동자들의 행동이 극적인것 같아보일 수 있지만 사실 여성들이 문제를 표명했을 때 인사부서가 그것을 무시한 결과였다. 이들의 경험이 유일한 것이 아니다. 인사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사람들이 공평하게 대우받게 할 책임이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Alison Wood Brooks과 Leslie K. John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고글(2018년 5-6월호)에서 질문의 놀라운 힘을 이야기한다. 질문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직장인들과 그들의 리더들이 곱씹어 보며 읽으면 좋을 글이다.] Alison Wood Brooks(하버드 경영대학원 조교수, MBA에서 협상 가르침) and Leslie K. John(하버드 경영대학원 조교수, 경영, The surprising power of questions, HBR 2018. 5-6월호 고위 임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요청하느라 하루를 보낸다. 팀 리더에게 현재 상황을 요청하거나 협상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 등의 일이다. 어떻게 질문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교육을 ..
[Hal Gregersen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8년 3-4월호에서 Better Brainstorming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해결책을 구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이 아닌 질문을 얻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에 대해 소개했다. 회사에서나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 쉬운 아이디어 발상법이긴 한데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쉽지만은 않다. 뭔가 잘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해선 문제를 다시 정의하기 위한 질문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브레인스토밍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준다.] 약 20년전 한 MBA수업에서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진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건 마치 오트밀 속을 헤쳐나가는 것만 같았다. 우리는 많은 조직들이 겪고 있은 남성 주도 환경에서 평등한 문화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
[와...사람들이 현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까 버스킹 하는 사람들 수익이 점점 줄어들 것이란 걸 문제 상황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기부방법을 만들어내다니. 이런 사례를 보면 기술에 인간적인 감정을 담는 것도 의지만 있다면 가능할 듯. 서울에서 버스킹하는 분들도 원순씨에게 건의함 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9To5Mac에 Ben Lovejoy씨가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런던은 비접촉식 지불의 세계 수도 중의 한 곳이다. 사람들이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서 거리의 예술가들의 수익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거리의 예술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서 거리의 예술가들의 모금함에 동전을 던져줄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런던 시장이 해결책 하나를 내놨다. 방법은 거리의 예술가들이 애플 페이와 ..
새로운 조직에 합류했을 때 그 조직의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과거에 90일 규칙이란 것이 있었다. 재능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적 갈래를 읽지 못하고 새로운 회사에서 비틀거린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신입직원들에게 문화적 규범을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신입직원들은 주어진 직무와 상사에만 집중한 나머지 문화적 규범의 근본적인 영향력을 간과한다. 하지만 이 문화적 규범을 이해하는 것이 신입직원들의 초기 성공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효율적이고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면 동료들이 무엇을 하는지가 아니라 그들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주목해야 하는 문화의 다섯가지 차원을 소개한다. 관계 회사마..
모든 리더들은 동기를 잃은 사람이나 그룹을 다뤄야 할 때가 있다. 모두가 동기를 잃어본 적이 있지만 일터에서 흥미를 잃고 그 결과 성과를 내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잘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그들의 정신적 오류쯤으로 생각하고, 때문에 그것을 벗어버리고 기운을 내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는 리더들이 쉽게 가지는 태도이지만 이런 사고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열정을 잃는 더 깊은 원인을 무시하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기 위해 인간은 동기부여되는 느낌을 원하고 하는 일의 의미를 찾길 원한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우리 뇌에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도전적이지만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자연적 충동을 만들어내는 추구시스템이라는 영역이 있다...
“공중그네를 타 본적 있으세요?” 이 말은 컨설턴트로 일하는 Martha에게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나와 자신의 회사를 운영해 온 5년 동안의 일을 말해달라는 우리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그녀는 공중그네가 자신의 삶을 비유할 수 있다고 봤다. 여러 임무들 사이에서 느끼는 텅빈 느낌, 다음 번 일에 착수할 때의 들뜸, 필요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훈련, 집중, 영광. 그녀는 공중곡예사들이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안전 그물, 장비, 동료곡예사를 포함하는 안전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중곡예사들이 혼자인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Martha는 임시직 경제라고 알려진 급증하는 노동 시장에 속해있다. 북미와 서유럽에서 약 1억 5천만명의 노동자들이 자의든 타의든 조직에서의 비교적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