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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애플 (145)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수리할 권리 right to repair’라는 말을 처음 접했다. 애플 팬들 중에는 아이폰을 자신들만의 것으로 커스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iFitxit 같은 업체들은 애플의 새 제품이 나오면 바로 분해해서 분석해보고 각종 부품, 배터리 교체 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자신들의 제품 수리를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서만 하도록 하고 있고, 자신들 제품에 대한 부품들을 제공하고 있지는 않다.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제품을 너무 잘 만들어줘서 그런가 아니면 제공되는 제품에 길들여지기 때문인가. 시간이 갈수록 내 손으로 무엇인가를 고쳐쓰는 일이 줄어든다. 이젠 어떤 가전제품도 내 손으로 고쳐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제품 제조 업체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되니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를 사용하게 되면 부속품들이 꽤 많아진다. 개인적으로 애플 워치를 사고 싶은 욕구를 엄청나게 억누르면서 잘 버티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만 가지고 있어도 거기에 딸린 충전기, 케이블, 애플펜슬 등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는 물건들이 많아진다. 뭐 가방 수납 공간에 쑉쑉 넣어두긴 하지만 구찮은 것이 사실. 아주 간단한 제품이지만 이런 도시락 통이 있으면 애플 악세사리들을 한군데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겠다. 근데 이건 그냥 내가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구입하지는 않는걸로 ^^]애플 악세사리, 되게 많다. 애플워치 밴드, 애플 펜슬, 아이패드 충전기, 아이폰과 맥북 충전기 등등. 외출을 할 때나 여행을 갈 때 이런 악세사리들을 빼먹지 않으려고 꽤나 신..
[시간에 따른 배터리 성능감소와 아이폰 성능 조정 문제로 인한 사건이 ‘배터리 게이트’라는 이름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일부 고객들은 이미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애플의 대응 속도는 빨랐다. 하지만 초기에 고객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였으면 어땠을까. 애플이 내놓은 대책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보증기간(애플은 기본 1년인 것으로 안다)까지 밖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이폰 7의 경우 1년 사용 후 배터리 성능이 감소해서 원래 설계되었던 성능을 조정해야 할 정도라면 이건 애플이 그렇게도 강조하는 사용자 경험을 온전히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아닌가? 1년 후(보증기간 이후)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 비용을 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
[고객들에게 아무런 공지 없이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구형 모델 아이폰의 꺼짐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폰 성능을 임의로 낮추기로 한 애플. 최근 일부 고객들은 이와 같은 문제로 애플에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배터리 성능과 아이폰의 성능 사이에 트레이드 오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걸 미리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동의를 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배터리의 성능 저하로 인해 원래 아이폰에서 제공하기로 했던 성능이 2년 혹은 1년 후에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면 배터리 교체는 애플이 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폰 성능 저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명확히 판단해야 하겠지만. 방수 기능이 적용된 아이폰6s 이후 모델들의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는 게 좀 어려워 보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
[이 역시 아이폰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았기에 몰랐던 문제다. 9To5Mac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Chance Miller는 이전 세대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기기 성능 조절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투표 결과, 1위는 애플이 이것을 미리 공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34%), 2위는 의외로 21%인데 뭐 괜찮다는 의견이었다. 3위는 19%정도가 이건 잘못됐다고 했다. 4위는 18%로 애플이 무료로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5위는 7% 정도로 관심없다는 의견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미리 이러한 ‘기능’을 고객들이 알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하고, 성능을 낮추는 수준이 원래 제품 스펙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배터리를 무상으로 ..
[아이폰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니 이런 문제를 겪어보지 못했는데 고가의 폰을 구매한 후 2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인듯. 이와 같은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용자들 수준이 매우 높아져 가는 것 같다. 고객의 수준이 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의 기술 수준을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아이폰 이용자들의 오랜 불평 중의 하나는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시간에 따라 점점 느려진다는 것이다. 특히 오래된 기기가 그렇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때 그렇다.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지 흥미로운 추정을 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 해 많은 아이폰 6s 이용자들이 무작위적으로 꺼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애플은 이런 영향을 받는 이용자들에게 수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한 중국 의류업체가 자사 로고를 애플이 사용했다며 소송을 했다. 애플이 진짜 로고를 도용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애플도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이 흥미롭다. 의류업체 KON의 대응도 재미있다. 로고사용의 적법함을 떠나 KON의 로고가 오래되긴 했지만 앱스토어에 자신들 로고와 비슷한 로고를 사용했다고 해서 KON이 입은 경제적 피해가 있을까? 이런 문제 제기로 인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긴 하다.] 애플은 iOS 11을 내놓으면서 앱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했다. 연필, 붓, 자로 이루어진 A자 형태의 로고를 단순화시켜서 아이스바 막대모양 세 개로 A자 모양을 형상화했다. 그런데 이 모양이 중국의 의류 업체 KON이라는 브랜드 로고와 닮아 있다. 이 업체는 애플에 대해 소송을 제기..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듯이 스마트폰에 있는 인공지능 비서와도 속삭임이 가능할까? 애플이 시리에 어떤 기능을 부여할 것인지 기대해 본다]애플이 출원한 특허를 보면 시리의 기능 개선을 위해 애플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 특허는 2016년에 출원된 것인데 최근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 특허는 이용자가 속삭일 때 시리가 이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그리고 시리 역시 속삭임으로 반응하게 할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이 특허의 핵심은 속삭임을 감지할 수 있고 이를 속삭임으로 응답하는 디지털 비서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례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는 도서관 같은 곳을 사례로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속삭임 기능이 부여된 시리는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일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데 ..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입히고 나면 개발자들이 새 기능을 응용한 기술을 선보인다. 애플이 추구해왔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아이폰 X에 적용된 얼굴 인식 기능을 응용해 게임을 선보인 개발자들이 있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게임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기능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놀랍다.] 워싱턴 대학 컴퓨터 과학 졸업생 Nathan Gitter는 눈썹의 움직임을 이용한 아이폰 X(10) 용 게임 레인보우(Rainbow)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눈썹을 이용해 화면상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별을 모으는 것이다. 별 하나에 1점씩이고 별을 모으며 움직일 때 자동차, 농구공, 오리 등의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이모티콘을 올리기 위해서는 눈썹을 ..
[요즘엔 여러 회사들이 비슷한 제품들을 서로 만들어내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 구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만들었다. 11월 중순 구글은 애플의 에어팟(Airpods) 대항마로 픽셀 버즈(Pixel Buds)를 내놨다. 에어팟은 출시 이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여러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평가도 괜찮았다. 하지만 여러모로 픽셀 버즈는 에어팟에 미치지 못하는 모양새다. 아래는 MacRumors에서 두 기기를 비교한 영상이다. 픽셀 버즈와 에어팟은 둘 다 159달러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하지만 디자인은 좀 다르다. 에어팟에는 와이어가 달려 있지 않지만 픽셀 버즈에는 두 이어폰을 연결하기 위해 길이 조정이 가능한 선이 달려있다. 한편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를 적용한 점은 동일하다. 두 제품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