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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애플 (145)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애플워치는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난 여전히 구입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 0를 사용하다가 결국 시리즈 3 중 GPS 모델을 구입한 Ben Lovejoy씨처럼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시리즈 3출시 발표를 보면서 상당히 고민을 하기는 했는데 아직까진 선뜻 구입하지는 않고 있다. 나도 Ben Lovejoy씨와 같이 굳이 LTE 모델은 필요가 없다. 달리기를 할 때도 GPS 기능만 있으면 아이폰을 들고 나갈 필요가 없을 것이고, 수영을 할 때도 GPS 모델이면 충분할 것 같다. Ben Lovejoy씨처럼 나도 어느 날 애플워치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려나? 그런데 아직까지는 디자인이 영 별로다. 이번 시리즈 3 출시 때 디자인도 확 바뀌었으면 당장 구입하고 싶었을지도 모를일이다..
iOS 11이 배포된 후 배터리 문제, 어플 관련 문제, 사소한 버그 등의 일반적 불만 사항들이 올라오고 있다. iOS 11도 여느 OS 업데이트와 다르지 않은 듯 하다. reddit에서 iOS 11을 설치한 많은 사용자들은 어플 실행 속도가 훨씬 느려지고 어플 간의 충돌이 일어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초기 reddit에 올라온 글에선 어플을 실행하는 것이 완전 오래걸린다고 평했고 공감하는 많은 댓글이 달렸다."OS를 업그레이드 한 후 어플을 실행하는게 완전 오래 걸린다. 사파리, 레딧, ESPN, 야후, texts 등 모든 게 열리는데 엄청 오래걸린다. 충돌을 일으켜 종료되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며 로딩하는데 1분 넘게 걸리기도 한다. 어젯밤까지만 해도 내 7+에선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애플은 999달러에서 1,149달러에 이르는 새 아이폰 X(10)을 공개했다. 이는 6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8이나 7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 8 플러스보다 상당히 높은 가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폰 10의 가격은 마지노선이라 여겨지던 1,000달러를 파괴하는 것이기도 하다. 네 자리 숫자 가격은 소비자들의 중요한 심리적 장벽을 넘어서는 것이다. 애플은 예상가능한 기기에다 왜 가격의 한계까지 밀어부쳤을까? 핵심적인 이유는 높은 가격이 소비자들의 마음에 최고라는 기대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이글스가 성공적으로 취했던 것과 비슷한 가격 전략이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이 밴드는 1970년대 초반 인기를 누리다가 1980년에 해체했다. 14년 후 이글스는 새 앨범을 발표하며 재결성했고 ..
[아이폰 텐의 앞면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별로다. 애플 제품에 관심이 많은 외국의 사이트들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아이폰 텐의 노치가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도 거슬리는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있는데 공감이 된다. 애플에게도 5.8인치 디스플레이라는 수치가 중요했던 것일까? 아니면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이용하고자 했던 애플 디자이너들의 신념(?) 때문이었을까? 암튼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다. 9To5Mac에 글을 올린 Greg Barbosa의 얘기를 들어보자.] Ben Lovejoy씨는 아이폰 텐의 노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을 언급한 바 있다. 9To5Mac 독자들도 지난 며칠 동안 그와 같은 점에 공감했다. 이 노치가 영상이나 사진을 보는 이용자들에게 거슬릴 ..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용 iOS 11이 배포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럴 센터, 앱스토어, Files 앱, 운전중 방해금지, 새로운 잠금 화면과 배경 등이 포함되어 있다. iOS 11은 아이패드에 주된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데이터를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한 다중작업, 스플릿 뷰 업그레이드, 새로운 독(Dock)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iOS 10으로 운영될 수 있는 대부분의 iOS 기기에서 11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아이폰 8과 X(텐)은 iOS 11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판매되는데 향상된 하드웨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기능들이 포함될 것이다. iOS 11은 64비트 소프트웨어 시대를 연만큼 아이폰 5, 5c, 4세대 아이패드에선 이용할..
스티브 잡스가 자그마한 아이폰을 들고 신제품 발표를 한 지 10년. 그때부터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는 제품군에서 줄곧 선두 자리에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엔 그 자리가 애매해진 것 같다. 화웨이나 삼성, 엘지 등의 업체들과 차별화된 느낌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번 아이폰 X을 보면서도 유사한 느낌을 받는다.하지만 애플과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직은 힘을 발휘하기에, 그리고 증강현실이라는 아이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애플은 자신들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기에 아이폰들을 보면서 받았던 신선한 느낌을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동일하게 받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기술 수준이 상당히 성숙했기에 이젠 왠만한 기술들은 다른 기업들도 동등한 선에서 아니 혹은..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던 그래서 많이 정이 들었던 아이패드 에어+로지텍 울트라씬 키보드 폴리오 조합과 이별하려 한다. 이제는 아이패드 프로 10.5 + 로지텍 슬림 콤보와 정을 붙이려 한다.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를 구입하고 어떤 키보드를 사용할까 고민고민하다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로지텍을 선택했다. 애플 스마트 키보드를 구입할까 고민했으나 애플 스마트 키보드가 생각했던 것보다 예쁘지도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한 후 국내에서 로지텍 키보드를 구입하려고 많이 알아봤지만 당시엔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것 같다. 결국 미국에 계신 지인께 부탁하여 공수하였다. 그러나 가지고 오신 분을 이제서야 만나 근 두어달이 다 되어서 아이패드 프로를 집어넣고 사용해 보게 되었다. ㅎㅎ 국..
[역시 상상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세계 곳곳에 있다. 실제로 애플의 제품이 어떻게 출시되든 무슨 상관이랴.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폰과 iOS의 모습을 맘껏 상상한다는데 말릴 이유는 없다. 이런 사람들 덕분에 제품이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것인지 나 역시 상상해보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고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제 한 달 여 남은 것 같은데 아이폰 8은 어떤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찾아올 것인가?!]사람들은 아이폰 8출시를 기대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해오고 있다. 그 중 John Calkins라는 사람이 아이폰과 iOS에 대한 기대감을 컨셉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 컨셉은 iOS 12을 그리고 있지만 아이폰 8에 적용하지 말라는 법은 없겠다. 대체적인 아이폰 8에 대..
애플이 2017년 상반기를 아주 조용하게 보낸 것은 아니지만 하반기 특히 남은 3개월 동안엔 좀 더 큰 무엇인가를 빚고 있다. 몇몇의 고급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플 고객들 입장에선 2017년의 남은 기간이 흥분되는 시기일 것이다. 애플이 소매에 넣고 기다리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소문들을 정리해 본다. 올 해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패드 보급형, 고급형과 아이폰 레드 버전을 출시했고 맥 라인업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것이 애플 팬들 입장에선 재미 있는 일이다. 특히 올 가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폰 7s, 7s plus, 8이 그렇다. 아이폰 7s와 7s plus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능들(무선 충전 등)이 추가될 것으로 ..
[벤 러브조이씨의 의견을 접하고 나서는 애플워치 LTE 버전의 필요성은 내겐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애플워치가 출시된 후 구입을 미뤄오고 있는데 올 해 애플워치가 좀 더 나은 성능으로 출시된다면 덥썩 사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애플이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향상시켜 주면 좋겠구만. 배터리 기술로 향상시킬 수는 없으니 결국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화면 크기도 키우고 전체 크기도 키우고 배터리용량도 늘려주면 안되겠니 애플아] 블룸버그는 애플이 LTE버전의 애플워치를 출시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John Gruber는 나중에 확실한 정보는 아닐 수 있다며 발을 빼기는 했으나 LTE버전 애플워치는 새로운 디자인 혹은 형태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