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상태 확인 및 교체 방법

[고객들에게 아무런 공지 없이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구형 모델 아이폰의 꺼짐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폰 성능을 임의로 낮추기로 한 애플. 최근 일부 고객들은 이와 같은 문제로 애플에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배터리 성능과 아이폰의 성능 사이에 트레이드 오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걸 미리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동의를 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배터리의 성능 저하로 인해 원래 아이폰에서 제공하기로 했던 성능이 2년 혹은 1년 후에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면 배터리 교체는 애플이 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폰 성능 저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명확히 판단해야 하겠지만. 방수 기능이 적용된 아이폰6s 이후 모델들의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는 게 좀 어려워 보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하구만.]​

​이전 세대 아이폰 속도를 향상시키고 싶다면? 배터리 교체가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 애플은 오래된 배터리로 인한 구형 아이폰의 예기치 않은 꺼짐을 방지하기 위해 성능을 줄였다고 밝혔다. 아이폰의 성능을 유지시키고 싶다면 25달러에서 79달러의 비용이 드는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애플은 iOS 10.2.1에서부터 위와 같은 성능 조정 ‘기능’을 적용했다고 하고, 최근엔 iOS 11.2에서는 아이폰 7에도 적용했다고 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시간에 따른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불편함과 아이폰 성능 사이에서 고민하다 사용자 경험을 우선에 둔 조치라고 했다.[이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아이폰 배터리 상태 및 용량 확인 방법

아이폰 배터리 상태와 용량을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Battery Life라는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다.

배터리 교체: 애플에서 하기

Battery Life와 같은 어플을 이용해 배터리 상태와 용량을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애플에 연락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면 애플이 확인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배터리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면 아이폰이 느려진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이폰 성능을 이전처럼 유지하고 싶다면 애플은 79달러에 배터리를 교체해 줄 것이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에게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몇몇 이용자들은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니...]

아이폰 배터리를 직접 교체해보자

iFixit 등에서 제공하는 영상들을 따라서 직접 배터리를 교체해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비용을 조금 줄일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위험 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이정도 위험을 감수할 정도의 겁쟁이가 아니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애플의 워런티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접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했다면 배터리 교체 키트와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필요한 도구드를 구입한다. 키트 가격은 아이폰SE 25달러, 아이폰 6 25달러, 아이폰 6s 30달러, 아이폰 7/7플러스 45달러와 50달러이다. 이 때 배터리는 1년 워런티가 제공된다. 이들 키트에는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필요한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iFixit이 가장 유명하다 할 수 있고, 아마존에선 Yontex라는 배터리 교체 키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방수 기능이 적용된 아이폰 6s이후부터는 배터리 교체가 이전 모델들보다 좀 더 어려울 수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이제 실제로 배터리를 교체해보자. 영상을 참고하면서 따라하면 되겠다.[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