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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혁신 (12)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집중해야 할 영역은? 매일 아침 5시 55분, 개짖는 소리 알람에 깜짝 놀라 눈을 뜬다. 알람을 끄고 밤새 뻣뻣해진 관절들을 움직여 일어나 출근준비를 한다. 세면대 앞에서 세수하다 문득 거울을 봤는데 오늘은 왠지 얼굴에 팔자주름이 더 깊어 보인다. 눈가의 주름도 더 많아지고 짙어진 것 같다. 흰머리는 또 언제 이렇게 많아졌는지. 세수하며 매일 마주하는 얼굴인데 유독 세월의 흐름이 더 크게 느껴지는 날이 있다. 통근버스에 앉아 SNS 어플을 열었는데 8년전 과거의 오늘 사진을 보여준다. 세면대 앞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며 느낀 세월의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매일 크게 변하지 않는 하루를 지내는 것 같은데 어느 날 뒤돌아보면 크게 변한 것들에 놀라곤 한다. 어느 날 문득 발견한 변..
[수 백년을 이어가는 기업들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스위스 IMD 경영대학 교수인 Howard Yu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아이디어 캐스트에 나와서 스위스 제약 회사들의 사례와 일본 내 소규모 잡지사의 사례를 가지고 오랜 시간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음은 Yu 교수의 인터뷰 내용이다. 우리 나라 기업들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대목이 있다.] 스위스 바젤에 있는 제약회사 노바티스. 이 지역 내 제약회사들은 오랜 시간 동안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다른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열한 경쟁으로 인해 지역, 국가, 자본조달 등 변화와 부침을 겪은데 반해 바젤에 있는 제약클러스터 내 기업들은 거의 200년 동안 같은 지역에서 정착해 운영되고 있다. 신약개발..
[Scott Kirsner(Innovation Leader 편집자)는 혁신을 가로 막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자 270개 기업 리더들에게 물었다. 수 많은 이유들 중 상위 5가지 장애물을 뽑았다. 기업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왜 혁신이 힘들다고 대답했을까? 그리고 혁신이란 무엇일까?] 혁신이라는 단어는 기업들이 좀더 독창적이고, 창의적이고, 기업가 정신을 갖도록 하는 마법 주문이 아니다. 혁신이라는 말은 최고경영자들이 직원들이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에게 말할 때 사용된다. 실리콘 밸리에 있는 새로운 혁신센터 현판에 새겨질 수도 있다. 사람들의 명함에도 적힐 수 있다.(심지어 토이저러스에도 혁신부가 있다) 최고경영자들이나 리더들은 자신의 조직이 새로운 생각들에 호의적이 되도록 원할 때 문화..
[자동화 혹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 앞에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는 일자리다. 기계에 의해 대체될 것 같은 두려움. 하지만 기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여전히 사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일은 있을 것이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기술 발전 속도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같은 자의식을 갖는 기계가 출현하기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자동화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기계가 어느 정도 인간을 대체하는 것도 불가피할 것이다. 이런 미래에 어떤 기술을 갖추는 것이 좋을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아래 기사는 참고할 만하다.] 요즘 젊은이들은 인터넷의 성장, 스마트폰의 발명, 기계학습 시스템의 개발을 지켜보면서 상상하기 힘든 기술변화 시대에서 성장했다. 이런 발전들은 우리가 일하거..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Alison Wood Brooks과 Leslie K. John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고글(2018년 5-6월호)에서 질문의 놀라운 힘을 이야기한다. 질문을 잃어버린 대한민국 직장인들과 그들의 리더들이 곱씹어 보며 읽으면 좋을 글이다.] Alison Wood Brooks(하버드 경영대학원 조교수, MBA에서 협상 가르침) and Leslie K. John(하버드 경영대학원 조교수, 경영, The surprising power of questions, HBR 2018. 5-6월호 고위 임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요청하느라 하루를 보낸다. 팀 리더에게 현재 상황을 요청하거나 협상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 등의 일이다. 어떻게 질문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교육을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글을 기고하는 사람들이라서 왠지 특출난 제안을 할 것 같았는데 실망스러운 글들도 종종 만나게 된다. 이 글이 그렇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발전과 쇠퇴에서 혁신가들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오 왠지 뭔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글을 읽었으나, 이런 제안은 나도 하겠다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고 해도 사실 말하기는 쉽고 이미 일어났던 일에 대해 한마디 거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베네치아 공화국처럼 수 세기를 지속하고 싶을 것이다. 697년에서 1797년까지 베니스의 기술 감각, 지리적 위치, 인습에 사로잡히지 않음이 서로 맞물려 공화국이 융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화가 갑자기 찾아왔을 때 강점은 약점이 될 수 있고 1천년의..
애플이 40세가 되었다. 그 동안 애플은 스마트폰, 태블릿, 뮤직 플레이어 등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이젠 좀 지루해진 걸까? 어떤이들은 최근 애플의 혁신이 정체를 겪고 있다고하기도 하고 너무 예측 가능하게 되었다고도 한다. 애플의 발표에서 우리가 보곤 했던 놀라움이 이제 더이상 보이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애플이 보안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우리는 다음 해 애플의 제품 계획을 거의 예측할 수 있다. 이런 주장이 너무 가혹한 것일까? 애플이 최고였던 것은 과거의 일이 된 것일까? 아니면 다시한번 놀랍고 새로운 제품을 가져다 줄까? Friday Night Fight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다. Killian Bell (Cult of Android) 애플이 아이..
사람들은 대개 변화에 저항하게 된다. 마치 물체들이 관성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과 같이 말이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는 변화에 대한 저항 혹은 반대가 있다면 그것을 피하거나 천천히 적응해 나가면 되겠지만, 기업에서처럼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조직에서라면 변화에의 저항은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원인들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은 문제에 대처하는 데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변화에 저항하는 이유를 살펴보자. by Rosabeth Moss Kanter 리더십은 변화에 관한 것인데 도처에 저항이 있을 때 리더가 할 일은 무엇일까? 변화에의 저항은 망설임과 관성에서부터 사소한 사보타주(노동 쟁의 중 공장 설비, 기계 등의 파괴, 생산 방해), 노골적인 폭동..
by Warren Berger 구글, 페이스북, IDEO는 혁신으로 이끄는 과정을 어떻게 활성화하는가? 그들은 How Might We라는 세 단어를 사용한다. 오늘날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 몇몇은 먼저 우리가 X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혹은 Y를 완전히 다시 상상하자 혹은 Z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은 과 같은 물음을 통해 어려운 창조적 도전을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이 복잡하지는 않다. 혁신을 향한 "how might we"식 접근 방법은 혁신가가 될 수도 있는 이들에게 올바른 질문을 하는 것이고 최상의 어구를 사용하는 것이라 확신한다. 이것을 제한한 사람은 점점 더 실제 사례에서 그것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말하고 있고, 그것이 창조적 사고와 자유로이 이뤄지는 협력을 돕는 데 있어..
관찰의 힘작가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출판위너스북발매2013.06.10평점리뷰보기 우리는 매일 다른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어제와는 다른 오늘일텐데 오늘의 새로움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마치 트루먼 쇼의 주인공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해져서 뭔가 색다른 일탈을 꿈꾸게 되는 것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란 생각도 든다. 우리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과연 새로운 것이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분명히 그렇다라고 말하고 있다. 평범함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기반이 되는 것은 ‘관찰’이다. 저자 얀칩체이스는 관찰을 통해 인간 행동뿐만 아니라 사물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얻은 통찰이 사업영역에 기회가 될 것이라 제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