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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르디플로 (24)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세계화란 무엇일까?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세계화라는 말을 지겹게도 들어왔지만 세계화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세계화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무엇이라 대답해야 할 지 머뭇거렸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8월호에는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자행되어온 세계적 폭력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 논의는 지금까지 진행되어오고 선전되어 왔던 세계화라는 것의 심각한 부작용을 다루고 있다. 경제학자인 프레데리크 로르동은 이러한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이제는 잘못 추진되어온 세계화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화가 무엇인지 합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 저자는 세계화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소득 격차가 엄청난 경제국들이 왜곡..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11년 06월 편집부 | 르몽드 | 2011-06-08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2011년 6월호에서는 세계 인구에 대한 진실을 첫 번째 특집 기사로 다루고 있다. 통계라는 것이 항상 그렇듯이 세계 인구 통계 역시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이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데 과연 지구는 이 세계 인구를 받아줄만한 여유가 있는 것일까? 세계 인구를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지구가 매우 복작거리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되지만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프랑스 소르본대학 교수인 제라르프랑수아 뒤몽의 기고문을 보면 우리가 쉽게 오해하고 있는 인구에 대한 걱정거리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다. 같은 대학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11년 05월 편집부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 2011-05-11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2011년 5월호에서는 올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랍혁명의 이후 과제들을 다루고 있다. 시리아 국민들의 정권 퇴진 요구와 그들이 마주한 딜레마, 혁명 후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가시적인 구상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튀니지, 우리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알자지라'라는 방송의 역할을 접할 수 있다. 일반 신문지상에도 국제면이 있기는 하지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서처럼 다른 시각으로 세계의 사건들을 바라보고 분석하는 기사들을 접하기는 쉽지 않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좁아지는 나의 시야를 조금 더 넓어지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특집 기사에서는 학생과 교수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11년 4월호에서는 특집 기사로 다룬 노동자의 죽음과 그들의 상처를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 특히 르포 작가 이선옥님의 기고문은 벼랑끝으로 내몰려 투쟁해온 노동자들의 마음을 매우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작가는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대우자동차판매, 발레오 공조코리아 등의 광화문 집회에서 만난 이들과 그들의 가슴아픈 기억들을 기록하는것에서 시작하여 서울시청 광장의 투쟁현장을 지나 대학교정에 이르기까지 투쟁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따라가고 있다. 길고 외로운 투쟁이 그들에게 남긴 것은 다름 아닌 분노와 우울과 상처와 죽음이었다. 이들은 내 주위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여느 평범한 노동자들이었다. 하지만 무엇이 이들을 이 고통스런 투쟁의 장으로 이끈 것일까? 자신들을 보살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