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The imiation game
- 아이폰
- 주토피아
- 서평
- 지구대충돌
- 직장인
- 굿모닝팝스
- 애플워치
- 애플신제품
- 아이폰7
- 영어회화
- 씀
- 리더십
- Goosebumps
- 직장생활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이근철의 굿모닝팝스
- 이미테이션 게임
- 아이스에이지
-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 르디플로
- 구스범스
- 조이
- 애플
- 글쓰기
- 독수리 에디
- Zootopia
- 인공지능
- 아이패드
- 이근철
- Today
- Total
목록세상마주보기 (35)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최순실과 박근혜 덕분에 우리는 대한민국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의 진면목을 이제서야 조금씩 볼 수 있게 되었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했던 이들은 국민에게 위임 받은 국가권력을 사적인 재산 축적과 재벌과의 거래 도구로 사용해왔다. 특히나 김기춘씨는 50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박정희 독재 부역, 체제 유지를 위한 각종 간첩 조작 사건, 민주화운동 세력 사법 살인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한 번도 처벌을 받았던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처음으로 김기춘을 단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과거의 모든 범죄들까지 샅샅이 죄를 물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송구송구하던 이재용씨가 일단 구속되기는 했다. 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총수 구속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못했던..
태극기를 흔들면서 박근혜 탄핵 무효를 외친다. 돈을 받고 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몇명은 있을 것이리라. 단상에 오른 한 사람이 저 쪽에 자기들 아이들 같은 애들이 촛불을 들고 시위를 하는 것은 교육이 잘못되어서라고도 한다. 전교조가 있어서 그런거란다. 교육이 잘못되어서. 빨갱이 교육을 시켜서. 이런 사람들까지 대한민국이 품고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사람들을 자양분 삼아 터진 조둥아리라고 막말을 일삼는 김진태와 같은 이들을 국회의원으로 그냥 놔둬야 하는 것일까? 관제데모라고도 불리우는 현장을 직접 대면하고 나니 기가 막히다.태극기 집회 현장을 둘러보고 나서 나의 자리를 찾아가기 위해서 광화문 광장을 향해 걸어갔다. 관제데모에 나온 사람들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았다. 대..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청역에 내렸다. 지하철 역사 밖으로 나왔는데 분위기가 낯설다.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흔들고 있다. 이게 바로 뉴스로만 접했던 맞불집회였다. 때마침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김진태씨가 단상에 올라 발언을 하고 있었다. 태극기를 둘러매고 입에 담기조차 혐오스러운 말들을 뱉어내고 있었다. 사람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김씨의 발언에 화답했다. 이곳에서 흔들리는 태극기를 보고 있자니 태극기까지 혐오스러워졌다.대한민국의 태극기가 왜 이런 자들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일까? 태극기와 성조기는 왜 같이 흔들고 있는 걸까? 그 아래에는 영국과 중국의 국기까지 있다. 뭘까 이자들은. 듣기로는 돈을 받고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눈에 보인다. 그런데 지나다 ..
[김용민 브리핑에서 ‘경제의 속살’이라는 코너를 맡고 있는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 이완배 기자를 만나 뵌 적은 없지만 전해주는 정보 혹은 소식들을 듣다 보면 호감을 가지게 된다. 지난 주에도 인상 깊은 내용을 소개해 주셔서 잊지 않고자 이완배 기자의 부분을 정리해 놓는다.] 2월 6일 네이버 웹툰에 최규석 작가의 '송곳' 시즌 5가 돌아왔다. 첫 화 내용이 노동자의 분신으로 시작된다. 분신한 노동자가 장례절차를 노조에 맡긴다고 유서에 남겼는데, 경찰이 시신을 탈취하고자 한다. 노동자의 아버지가 회사의 회유로 시신을 경찰에 넘겨주고자 했던 것이다. 이 장면을 보고 떠오른 건 염호석 열사의 사건이다. 삼성전자 서비스지회.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노조이다. 삼성에 민조노총 소속 노조가 있어? 라는 사람들의 ..
영어는 인터넷, 금융, 항공관제, 대중음악, 외교 등 많은 분야에서 세계 공영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때문에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인이 영어를 배우는 경우가 영어사용자들이 중국어를 배우는 경우보다 더 많다. 현재 약 6000개의 다른 언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금세기 말이 되면 그 숫자가 수백개 정도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있다. 또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통역기술이 향상되어 언어를 알지 못해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할까? 언어는 생각을 전달하는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 언어만이 가진 어휘와 문법 등을 통해 그 언어만이 가진 체험을 하게 한다. 단어에 '성'이 다른 언..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는 '경제의 속살' 코너에서 이재용이 삼성전자를 어떻게 집어삼킬 것인지를 전망했다. 국내 최대의 기업 집단인 삼성. 이재용과 경영진은 이곳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가는 많은 직원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걱정이다. 이재용과 그를 둘러싸고 있는 가신들이 직원들을 얼마나 생각해 줄런지. 아무튼 이재용이 아직까지 지분을 확보하지 못한 삼성전자를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예상한 이완배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지금 삼성은 이재용의 시대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이재용으로 완전히 권력이 이동하지는 못했다.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사실 여부를 밝히기 어려운 이유가 이재용 앞으로 재산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건설회사와 놀이동산을 합병하고, 그 과정에 국민연금..
에 출연한 인권운동가 고상만 반장이 김기춘에 대해 말해줬다. 박근혜를 앞세워 권력을 누리는 세력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서야 아주 조금씩 그 세력들이 누구였는지 밝혀지는 듯 하다. 그 중 한 명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다.최근 청와대 전 민정수석으로 일했던 고 김영환씨의 비망록이 언론에 입수되면서 김기춘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매번 법망을 피해 무혐의 처분을 받아왔던 김기춘이 이번엔 어떻게 될까? 김기춘은 1939년 11월 경남 거제 출생으로 거제에서 세 번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1960년 대학 3학년 재학중에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을 정도로 영민했다고 한다. 1964년부터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공직상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장관급으로만 17년 공직을 하고 있다. 현재도 국가안전보장..
[역시 가장 먼저는 이완배 기자께 감사를 드리며 시작한다. 매일 매일 잊혀질 수도 있는 사안들을 짚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내용은 2016년 12월 5일자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의 코너에서 다뤄진 것이다]12월 1일 박주민 의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배임이나 횡령을 저질러서 50억원 이상의 범죄 수익을 얻은 피고인에 대해선 집행유예 선고를 차단하도록 발의되었다. 이 법안을 박주민 의원 혼자만의 공이라 할 수는 없다. 19대 국회에서도 여덟차례나 발의되었고, 20대 국회에서도 이미 세 차례 발의되었으나 여얍 합의를 이루지 못해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다. 현행법은 배임, 횡령으로 인한 범죄 수익이 50억원 이상이면 최저 5년 이상의 징역에 처..
먼저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께 감사를 드린다. 매일 을 통해 지식을 쌓아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본질과 현상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이완배 기자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투자자의 산책론과 이와 반대되는 왝더독 현상을 설명하면서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말해준다. 기업을 가격으로 평가한 것이 주가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튼튼하고 실력이 있다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고 반대의 상황이라면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이때 기업의 가치는 '본질'이고 주가는 본질을 반영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기업 가치와 주가의 관계를 말할 때 헝가리 출생의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투자자의 산책론이 언급된다. 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워렌 버핏이라고도 불린다. 코스톨라니는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산책 나온 주인과 ..
에서 가장 좋아하는 코너인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의 에서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사망을 계기로 쿠바의 경제 초석을 다졌던 체 게바라를 다뤘다. 의사이자 혁명가로만 알고 있었던 체 게바라가 쿠바의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이완배 기자는 체 게바라의 다른 면모를 소개한다. 체 게바라는 1959년 카스트로와 혁명을 성공한 후 중앙은행 총재로 공직을 시작했다고 한다. 주로 체 게바라의 혁명 전의 삶과 혁명가로서의 그리고 1965년 쿠바를 떠난 이후의 삶에 대해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쿠파 경제의 기틀도 잡았다고. 체 게바라는 중앙은행 총재뿐 아니라 산업부 장관도 역임하면서 쿠바 경제의 설계도를 그렸다. 쿠바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자유무역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자본주의는 자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