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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김기춘, 이재용, 황교안, 자유한국당! 상 받아라! 본문
최순실과 박근혜 덕분에 우리는 대한민국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의 진면목을 이제서야 조금씩 볼 수 있게 되었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했던 이들은 국민에게 위임 받은 국가권력을 사적인 재산 축적과 재벌과의 거래 도구로 사용해왔다.
특히나 김기춘씨는 50년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박정희 독재 부역, 체제 유지를 위한 각종 간첩 조작 사건, 민주화운동 세력 사법 살인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한 번도 처벌을 받았던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처음으로 김기춘을 단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과거의 모든 범죄들까지 샅샅이 죄를 물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송구송구하던 이재용씨가 일단 구속되기는 했다. 삼성 역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총수 구속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는 점에서 특검과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에게 응원을 보낸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뿐이다. 이재용씨는 그 죄과에 걸맞는 20년 이상의 징역을 살아야 할 것이고 불법,탈법적인 상속을 위해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친 것과 상속으로 얻은 재산을 몰두 몰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재용씨 밑에서 삼성 재벌체제 유지를 위해 정치권을 이용하고 자신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했던 고위 임원들의 죄과도 분명히 물어야 한다. 최지성, 장충기, 박상진 등 구속수사가 필요한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이재용씨가 시켜서 한 것이라는 변명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이들은 재벌체제 유지를 위한 부역자들이니까 공범이다.
아 황교안. 전도사 황교안. 기도를 열심히 하는 황교안. 기도모임을 만드는 공안검사 황교안.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주요 인물 중의 하나다. 하나님을 믿는 이명박이 하나님의 존재를 회의하게 하는 증인인 것처럼. 하나님 정말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면 이런 사람들을 가만 놔두지 말아주세요.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이 암만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는 삶을 살면 뭐합니까.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회의하게 만드는데요. 뭐 비단 이런 사람들뿐만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목사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또 어떻구요. 이런걸 보면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거나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관심이 없으시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꿔온 세력들. 이들에겐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태극기를 망토처럼 매고 탄핵반대 집회 단상에서 혐오발언을 쏟아내는 김진태씨가 가장 대표적이다. 지나가다 마주치면 나도 모르게 아구창을 날려버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러면 안되는거겠지? 아무리 김진태라도 폭력으로 제압하는 것이 정당한 것은 아니니까. 해당 지역구 시민들이 적절한 절차를 통해 국회의원직을 박탈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하다.
이명박, 박근혜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권력을 누려왔던 자유한국당은 해산되어야할 정당이다. 통합진보당이 아니라 정작 해산되어야 할 정당은 자유한국당인데. 도대체가 왜 저런 국회의원들이 표를 얻고 당선되는 것일까? 정말 우리 시민들의 수준이 딱 저만큼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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