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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초원위의양 2016. 3. 12. 13:45

 보험 모집자이기도 했던 글쓴이는 현재 보험소비자협회 대표로서 보험사와 금감원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보험이라고 하면 왠지 미래가 보장될 것 같은 막연한 든든함의 이미지가 떠올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보험과 보험회사의 실체에 대해서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너도 나도 보험을 들었던 것을 봐 왔고, 왠지 보험을 들어놓지 않으면 불안한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었다. 그러나 보험을 들어 놨다고 해서 반드시 미래가 보장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하게 되었으며, 아직까지 보험을 들지 않고 있었는데 정말 꼼꼼하게 따져보고 생각해보고 나서 보험을 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글쓴이가 알려주는 보험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에 대한 간략한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1. 보험 가입 시 주의할 것들

- 보험사가 내세우는 히트상품을 무분별하게 선택하지 말자. 히트상품의 대부분은 보험사에 가장 이익이 되는 상품일 경우가 많다.

-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들을 꼼꼼하게 따지자. 대부분 확률적으로 낮은 상황들이 지급 조건으로 되어 있을 수 있으니.

- 빨리 가입해야 좋다는 말은 보험사의 대표적인 거짓말. 젊은 사람이 보험료가 낮기는 하지만 보험금 지급 받을 수 있는 실제 확률은 희박하다는 사실을 염두하자.

- 순수 보장형보다는 만기환급형을 권하는 이유는 만기환급형 가입자는 보험 기간이 길어 보험료를 더 내 주므로 보험사가 선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기환급형의 판매 수당 또한 높다.

- 보험금 지급 금액을 따질 때는 항상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자. 30년 후에 받는 보험금은 푼돈일 가능성이 높다.

- 보험료 일시납은 바보짓이다. 두 달째 되는 말일까지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장은 가능하다.

- 고지 의무와 자필 서명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본인이 직접 작성하고 서명하도록 하자. 불의의 사고로 보험금을 지급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보험회사와의 싸움이 시작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 

- 구두로 고지한 것은 고지의무 이행이 아니므로 반드시 증명 서류를 받아놔야 한다.

- 소득공제와 비과세 보험상품은 될 수 있으면 피하자.

 

2. 보험회사가 숨기는 보험상품의 진실들

-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은 여러 건 가입해서 각각 보험료를 내더라도 보험금을 받을 때는 한 건만 받든지 가입 한도 내에서 각 보험사별로 비례해서 보험금을 받아야 한다. 중복가입은 오히려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조건이 될 수 있다. 

- 종신보험, 정기보험, 변액보험은 거의 같은 상품으로 보면 된다. 비추! 모집인에겐 수당이 적어 팔아봐야 쓸모없는 상품이 가입자에게는 최고의 상품일 수가 있다.

- 실버 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 받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 

- 종신 보험은 최악의 미래대비 수단이다. 

- 연금보험, 복리효과에 혹하지 말고 화폐가지 하락을 고려하라. 항상 보험금 지급 받는 시점의 물가 인상분을 고려하자.

- 약관대로 정확히 아파야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질병보험들. 

- 자동차 보험도 꼼꼼히 따져보자. 외제차 무서워 대물한도 1억원? 이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설사 사고가 났다고 해도 보험금으로 채울 수 없을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낮춰보자. 

 

3. 보험회사가 숨기는 보험유지,해약의 진실들

- 이혼, 재혼 시에는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라. 

- 보험 유지 중에는 고지의무와 재고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신규 가입하는 보험이 있다면 기존 가입 보험사에 일일이 통보한다. 대표이사 직인이 찍힌 내용증명서를 요구하자.

- 계약 전환을 요구할 때는 응하지 말자. 가입자의 보장조건을 더 좋게 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신계약을 받기 위한 목적이므로 단호히 거부하자.

- 보험료 연체도 재테크 방법의 하나다. 보험료는 연체이자도 없고 최장 두달까지는 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까^^

 

4. 보험회사가 숨기는 보험금 지급의 진실

- 보험 지급금이 소액일 경우에는 맛보기로 제때제때 지급해주지만 고액일 경우엔 소송이 시작될 수 있음을 주지하자.

- 병원 진료기록은 목숨처럼 지켜야 한다. 보험사고나 나더라도 의사가 발급한 진단서 나 입퇴원확인서가 없으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 내 허락 없이 보험사가 진료기록을 보지 못하게 하라. 진단서 발급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원본을 제공한 후 원본 대조필을 한 후 원본을 돌려받자. 

- 보험사고가 났을 경우 함부로 합의서를 쓰지 말자. 합의는 치료가 완료 되었을 때 해야 한다. 

 

  게나 많은 사항들을 고려하고 나니 보험들기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같은 보험을 들더라도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고 보험을 가입하는 것과 아무 생각없이 가입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보험을 가입하게 될 텐데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서 가입해야지.

 

  마지막으로, 의료서비스를 민영화 하겠다는 소리가 자꾸 들린다. 현 정부의 관료들이야 돈이 무지하게 많으니 언제든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받아야할 의료서비스 조차 못 받는 경우가 생길것이다. 제발 지네들 입장에서 정책을 결정하지 말아다오! 제발! 정신좀 차려다오 정책 입안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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