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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나비는 다른 느낌 본문
예쁜 꽃들을 옮겨 다니던 꿀벌들은 왠지 수고스러워 보였는데, 꽃에 앉은 나비는 그렇지 않다.
아 왠지 여유로워보여! 난 일벌이 아니라 나비가 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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