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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꿀 따러 가자 본문
요즘 자꾸만 꿀벌이 눈에 띈다. 이 꽃 저 꽃 옮겨다니며 꿀 따는 일벌과 매일 같이 일터에 있는 내 모습이 겹쳐 보이기 때문인 듯 하다. 곤충이 감정이 있을리 만무하지만 저 녀석도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고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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