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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0주년] 역사적 순간 40장면 (04)

초원위의양 2016. 4. 3. 23:47

31. 인텔로 바꾸다

 

  2005년 애플은 인텔의 프로세서를 적용하기로 한다. 이것은 현재 애플의 황금시대를 가져오게 된다. 산업 표준 칩을 사용하게 되면서 맥 사용자들도 부트 캠프를 통해 윈도우즈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더 저렴하고 더 빠른 기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32.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에서 연설을 했다.

 

  기억할 만한 애플 역사는 모두 잊어라. 2005년 스탠포드 학위수여식에서의 스티브 잡스가 한 연설은 이 시대 가장 기억에 남는 연설 중의 하나이다. 아직까지 이걸 보지 못했다면 잡스가 점들을 연결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보길 바란다. 재밌는 사실은 후에 스티브 잡스 영화를 썼던 Aaron Sorkin이 스티브 잡스가 원고를 쓰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33. 아이폰

 

  2007년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소개하면서 "아이팟, 전화기, 인터넷 연결기기"라고 했다. 하지만 이젠 그 이상이 것이 되었다. 어떤 이들에게는 아이폰이 카메라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음악 재생기이고, 저널이고, 운동량 추적기이고, 게임 플랫폼이고, 쇼핑 기기이다. 아이폰은 스마트폰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을 만들었다. 아이폰이 세상에 소개된 지 거의 10년이 된 지금 애플의 기기들 없이 어떻게 살았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34. 구글과의 핵 전쟁

 

  안드로이드만큼 스티브 잡스를 당혹케 한 것도 없다. 구글의 휴대용 기기 운영체제는 애플이 아이폰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애플과 상당히 달랐다. 구글의 운영체제는 블랙베리처럼 터치스크린보다는 키보드와 버튼이 있는 기기들을 위해 설계되었었다. 하지만 하룻밤 새 구글은 애플이 애플과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 이것은 잡스가 안드로이드를 "대도"라고 부르게 만들었다. 잡스는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에게 "안드로이드는 훔친 제품이기 때문에 난 그걸 파괴할 겁니다. 난 핵전쟁도 불사할 거에요."라고 말했고, 보상에도 관심이 없으며 단지 안드로이드가 사라지기만을 원했다. "난 필요하다면 내 마지막 숨을 이걸 위해 사용할 것이고 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애플이 가진 돈 전부라도 쓸 겁니다." 라고도 했다. 이러한 대립은 최근에도 지속되었는데,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의 대표주자 삼성과의 특허 전쟁이 이런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35. 애플 TV

 

  2007년은 애플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취미생활 장치인 애플 TV를 공개한 해였다. 이는 텔레비전의 차세대 방송 시대를 이끌었다. 앱과 목소리로 이용가능한 기능을 가진 애플 TV는 셋톱 시장에서의 전쟁을 위한 트로이의 목마이다.

 

36. 아이패드가 여기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실제로 아이폰 보다 먼저 생을 시작했다. 컴퓨터는 사용하기 쉬워야 하며 가능한 개인적이어야 한다는 잡스의 고집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기기가 아이패드이다. 잡스가 하던 여느 신제품 발표와는 다르게 아이패드를 소개할 때 잡스는 의자에 앉아서 발표를 했다. 애플이 이전에 보여줬던 기기들과 아이패드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아이패드 판매가 최근들어 주춤거리기는 하지만 이 구원의 태블릿 등장은 애플 역사에서 기억할 만한 사건이다.



37.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다

 

  스티브 잡스의 죽음은 예기치 않은 충격이었다. 이렇게까지 놀라게 할 것은 아니었지만 잡스는 자신의 개인생활을 철저하게 보호했고 애플도 잡스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전 세계에서 일어난 애도는 감격스러우면서도 놀라웠다. 이런 과찬을 들을만한 기업인이 또 누가 있을까? 애플의 팬들은 애플 스토어 창에 헌사를 남겼고, 팔로 알토에 있는 집 길가에는 거대한 추모공간이 만들어졌다.

38. 팀 쿡이 CEO가 되다

 

  팀 쿡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는 선지자가 되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애플이 신기에 가깝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자신의 시간을 썼다. 또 잡스가 좀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추었다. 쿡은 애플이 세계에서 좋은 것을 제공하는 힘을 가지도록 하려는 욕망은 명확했다. 지금까지 그는 이 방향을 위해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39. 애플 워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공개된 제품인 애플 워치는 2014년 출시되었을 때 광적인 기술 언론들로부터 애플이 어떻게 혁신하는지를 잊었다느니, 애플이 죽어가고 있다느니 하는 평가를 받았다.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세계를 다시 불타오르듯 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해 4월 판매개시 이후로 어느 정도 우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40. 애플 뮤직

 

  애플 뮤직은 애플의 30억달러짜리 아기이다. 유일하게 남은 문제는 애플 뮤직이 성장통을 겪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로 성장할 것인가이다. 애플 뮤직 출시 후 거의 1년 동안 어느 누구도 확신하지 못했다. 애플 뮤직이 귀를 위한 뷔페에 1,1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기는 했지만 시장 리더격인 Spotify에는 미치지 못한다. 애플의 안락한 생태계와 끊임없이 제공되는 미끼들이 차세대 음악 애호가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Luke Dormehl, 40 moments that have defined Apple over 40 years, Cult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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