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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너머로 국부론 읽기 01

초원위의양 2016. 3. 20. 00:21

 국부론, 아니 아담 스미스는 너무나 유명해서 친숙하기는 하지만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국부론을 직접 손에 드는 것은 일단 뒤로 미뤄두고 국부론을 이야기해 주는 강의를 찾게 되었다. 휴넷 인문학당에 있는 인문학 강의를 듣고 내용을 요약하며 국부론 읽기를 준비해 본다.

 

  아담스미스는 1723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고 1790년에 죽었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국부론과 또 하나의 책 도덕감정론을 남겼다. 국부론은 1776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고 1791년까지 5번에 걸쳐 개정되었다. 당시 영국은 프랑스와 첨예한 경쟁관계에 있었고,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은 영국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것이었다. 영국 사람들은 국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부가 필요하다고 보았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상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담 스미스는 이러한 생각에 도전을 하였다. 아담 스미스는 그 당시 영국에서 일반적이라 여겨지던 논리에 체계적으로 대안을 제시하였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쉬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이라 여겨지는 것은 기존의 논리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아담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국가 재정의 문제를 다루면서 상업적 부를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미국 식민지가 경제적으로 이익인지라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답은 아니다라고 결론짓는다. 이러한 의견은 당시 미국 식민지에 대한 영국사람들의 통념에 충격을 가하는 것이었고, 그로 인해 국부론은 널리 읽힐 수 있었다. 또한, 국부론에는 경제학적 모델이나 수식이 없으며, 역국의 역사, 유럽의 역사, 고대 그리스의 제도 등 철학도 담긴 책이라고 한다. 때문에 누구나 아담 스미스를 알고 있지만 그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는 아담 스미스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가? 결국 대부분의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국부론에서 단 한번 언급된 바 있는 '보이지 않는 손' 뿐이지 않을까 싶다. 

 

  국부론에서 아담 스미스가 말하는 것이 자유 방임은 만능이라는 것일까?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면 모든 것이 바람직한 것일까? 국가의 역할은 무엇일까? 인간은 정말 합리적인 존재일까? 자유 무역은 누구에게나 이익일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는 강의를 통해 국부론 읽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 

 

To be continued....

 

참고. 휴넷 인문학당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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