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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기계발 (8)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주목신간 3선] , , 직장인들에게 ‘자기계발’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 중 하나입니다. 무한경쟁이라는 말이 일상화된 시스템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직장인들은 살아갑니다. 서점가에서도 ‘자기계발’로 분류해 놓은 책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립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자기계발서로 분류된 책들이 자주 높은 순위에 오릅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자기계발서라고 하면 그때 그때 유행에 따라 반짝 인기를 누리는 책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책을 사서 읽기 보다는 인터넷에 올라오는 리뷰들을 보고 대충 ‘아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이라는 계발의 뜻을 생각하니 딱히 자기계발서라는 분류가 따로 있..
인간행동 이해를 위한 19가지 도구 “하나의 유령이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다. 비이성이라는 유령이.”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뉴스를 보고 있으면 인간이 과연 이성을 가진 존재인가 의심하게 됩니다. 일본 내각의 근거 없는 무역 보복 조치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때에 ‘우리 일본’ 운운한 국회의원, 극우 정치인들의 거짓 선동에 우르르 몰려다니며 혐오를 부추기는 사람들, 사회 문제에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내는 사람들에게 달려가 무작정 인격을 모독하는 인터넷 댓글 부대들... 사실 확인은 커녕 거짓/왜곡 보도를 토해내는 기자들, 그들의 기사를 전파에 태워 이슈를 만들어 내고 중요한 사회 문제를 덮어버리려는 특정 언론사와 그 지지 세력들.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인 혹은 정당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감정을 담아 ..
1년에 채 10권이 되지 않는 1인당 독서량(13세이상) 통계를 언급하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아 걱정이라는 기사들은 매년 되풀이됩니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저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책을 진짜 안읽네. 큰일이네.’하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책을 읽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이 없는데 우리는 왜 독서량이 적다고 걱정할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책을 읽지 않아도 문제는 없지만 독서가 유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헤르만 헤세는 에서 “삶으로 이끌어 주고 삶에 이바지하고 소용이 될 때에만” 책이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을 쓴 사이토 다카시에게 독서는 “다른 사람의 사상과 철학을 폭넓게 수용하는 행위”이며 “여전히 유효한 공부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입니다..
[경영학 교수인 Monique Valcour는 2015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에서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새로운 것을 배워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를 배워보자.] 많은 연구들이 여러 해 동안 가지고 있었던 동일한 가정과 행동 레퍼토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리더들은 정체되고 성과가 저조해지고 탈선하게도 된다는 걸 보여준다. 구글에서 임원코칭과 리더십을 담당하고 있는 David Peterson은 “자신의 편안한 영역에 머무르는 것은 오늘을 준비하기에 좋은 방법이지만 내일을 준비하기엔 안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을 길러야 한다. 학습 민첩성이란? 학습 민첩성은 경험에서 빠르고 지속적으로 배우..
[Erika Andersen은 배우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시일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6년 3월호 기고문은 읽어 볼 만하다.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은 새로운 일들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배울 때 어떤 태도를 가지면 좋을 지 알아본다.] 오늘날 조직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산업들은 통합되고,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소비자 행동도 변화하고 있다. 리더들에게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는 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 운영과 해야만 하는 일들도 신속하게 대응되어야 한다. 경영 이론가 Arie de Geue는 말했다. “경쟁상대들보다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지속..
신경 끄기의 기술작가마크 맨슨 지음출판갤리온발매2017.10.27.평점리뷰보기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것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열심히 책도 읽고, 여행도 하고, 직업도 바꿔봅니다. 부단한 노력끝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다면 그만한 행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이런 행운을 누리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엄기호 작가는 라는 책에서 우리사회의 모습을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자기계발 하느라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하며 능력을 쌓고 있지만 계발한다는 자기는 잃어버린 지 오래다. 무얼 계발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열심히 계발만 하고 있으니, 그 계발은 자기 자신을 파헤치는 삽질에 불과하다.”(14쪽) “때로는 사람들은 ‘하는 것’이 너무 많아..
공부 공부작가엄기호출판따비발매2017.07.13.평점리뷰보기 학교를 졸업한 지 십 년도 더 지났는데 전 공부를 합니다. 학창시절과 지금 공부의 의미와 목적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선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농사를 짓던 저의 부모님께서는 “힘들게 농사 지을래, 공부할래” 라고 묻곤 하셨습니다. 따로 공부하란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데 전 힘들게만 보였던 농사를 피하기 위해 보다 손쉬워 보이는 공부를 택했습니다. 부모님은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셨습니다. 저 역시 당시엔 이 믿음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노력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범생이가 되어 대입..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변호사,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앱 개발자, 조경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는 편집자를 만나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아마도 당신도 현재 직업과는 완전히 다른 직업으로 바꾸는 꿈을 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험상 실제로 그렇게 하는 사람은 드물다. 전환에 드는 비용이 높아보이고 성공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하지만 현재 성취감을 못느끼고 서서히 소진되는 현재 직업에 꾸준히 종사하라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은 둘 다 하라는 것이다. 두 개의 경력 경로가 하나보다 낫다. 두 가지 경력을 수행함으로써 둘 다에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 경우 포춘 500대 기업에서 기업전략가, 미해군 예비역 장교, 작가, 레코드 프로듀서 네 가지 천직이 있다. "얼마나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