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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3.5mm 이어폰이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변신: Griffin's iTrip Clip 본문
아이폰 7 시리즈에서 3.5mm이어폰 잭을 삭제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블루투스 이어폰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지 않다면 아니면 예전의 이어폰을 좋아한다면 Griffin’s iTrip Clip은 20달러에 3.5mm 이어폰에 블루투스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처음으로 3.5mm 이어폰과 블루투스 수신기를 연결한 제품은 아니지만, 다른 조금 더 큰 어댑터들에 비해 셔츠나 주머니 등에 걸 수 있는 클립이 장착되어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장 긴 부분이 30mm이고 두께는 10mm에 불과한 소형 제품입니다. 주머니나 셔츠에 매달아 놨을 때 거의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가벼웠습니다.
작동 방법
앞면에는 음악 재생 조정, 시리 활성화, 전화 받기 등이 가능한 버튼들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하는 데 문제는 없고,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유사한 연결 범위와 연결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끼우면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처럼 아이폰과 연결이 됩니다.
일단 처음에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나면 다음 번엔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iTrip에는 통화와 시리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습니다. 통화를 할 때는 입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어폰에 있는 마이크는 활성화되지 않고 iTrip의 마이크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이 어댑터는 AUX 단자를 통해 자동차 스테레오 같은 다른 기기들에도 블루투스 기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AUX케이블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충전용 3인치 마이크로 USB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을 하는 중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편안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용 USB케이블이 충분히 길어야 하겠죠.
음질
이전에 사용하던 애플의 예전 이어팟과 비교했을 때 음질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같은 이어폰을 가지고 아이폰 7에 3.5mm-라이트닝 어댑터를 이용해 소리를 들었을 때에도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제품을 가지고는 약 6시간 청취/통화가 가능하고 180시간 동안 대기가 가능하다고 제조사는 말합니다. 실제로 이용해 봤을 때에도 이정도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야할까요?
무선 이어폰 구입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다면 Griffin iTrip Clip은 기존의 3.5mm 이어폰을 가지고 아이폰 7에 블루투스로 연결해 이용하는 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아마존과 Griffin 웹사이트에서 이용가능하며 19달러입니다.
출처: Jordan Kahn, Review: Griffin’s iTrip Clip adapter gives your old 3.5mm headphones Bluetooth, just in time for iPhone 7, 9To5Mac.
아이폰 7을 구입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라이트닝 이어팟의 라이트닝 잭이 3.5mm잭보다는 확실히 부피가 큽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라이트닝 잭과 이어폰 케이블 연결부위가 손상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하나 구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존의 3.5mm이어폰을 이용하길 원하는 경우 애플에서 제공하는 3.5mm-라이트닝 어댑터는 확실히 좀 거추장 스럽기는 합니다. 기존 3.5mm이어폰에 이 제품을 연결해서 블루투스로 이용하는 것도 아이폰7 시리즈의 불편한 점 하나를 해소하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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