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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 키보드를 기대하게 하는 Sonder 키보드 본문
2018년 즈음에 아이맥과 맥북에 호환되는 스마트 키보드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호주 신생벤처 기업 Sonder에서 만들고 베이징 칭화 대학 행사에서 전시되었던 이 키보드는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키보드의 키에 입력값을 할당할 수 있는 e-ink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키보드의 자판에는 언어, SNS 단축키, 이모티콘에 이르기까지 할당할 수 있습니다.
이 게시글은 애플 제품에 Sonder의 기술을 통합할 수 있을 것 같은 합병의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게시글에는 다음과 같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저는 중국의 MIT라고 할 수 있는 칭화 대학 캠퍼스에서 일합니다. 폭스콘 행사가 학교에서 개최되었는데 그곳에서 저는 새로운 맥북 키보드 모듈 디자인과 애플의 2018년 E ink 키보드를 봤습니다. 신생벤처 기업 Sonder는 스마트 키모드 모듈을 만들고 거기에는 새로운 자성 기계적 메커니즘과 단축키와 언어 등을 변화시킬 수 있게 하는 E ink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몇몇 프로그램과 언어 사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을 봤습니다. 폭스콘 관계자는 애플의 조달사무국이 폭스콘 인터내셔널 홀딩스와 E Ink 홀딩스에 대한 큰 투자대비 수익을 위해 홍콩에 등록된 신생기업 합병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게시글의 증명하기 힘든 특성 이외에도 이 주장은 몇 가지 이유로 의문스럽습니다. 그 중 하나는 키보드 기술에 관해 Sonde가 애플과 논의 중이다라는 것을 폭스콘과 Sonder가 확인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보통 이런 대화는 비공개 협약으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그러한 논의를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디언지는 팀쿡이 수요일에 중국에서 Sonder 설립자 프란시스코 Serra-Martin을 만났다는 주장을 담은 이야기를 제공했습니다. 쿡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데 가디언지는 그 미팅이 그냥 지나치는 것인지 잠재적인 합병 협상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기술에 관해 Redditor는 이 행상에서 맥북이나 매직 키보드를 볼 수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위 영상에서 보이는 초기 데모 기보드는 이 행사에서 보여진 것의 변형품이라는 것입니다. 이 행사의 키보드는 이른바 맥북에 있는 모든 자판에 하나의 e-ink 스크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향후 맥북에 사용되거나 아이맥의 매직 키보드에 통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소문들에 확인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Sonder는 맥과 호환되는 e-ink 기술을 탑재한 199달러짜리 Sonder 키보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onder는 2016년 4분기 쯤에는 이 키보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Mitchel Broussard, Questionable claims of Apple’s interest in Sonder’s dynamic E-Ink keyboard technology emerge, MacRumors.
얼마나 유용한 키보드가 될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미 있는 컨셉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백지 같은 키보드가 있고 그 자판들에 내가 원하는 문자를 자유롭게 그때 그때 할당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애플이 이 기술을 가져다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도 기대하게 하는 소문입니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넘어서 가장 큰 전자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동차 기술에도 진입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않는다고 해도 현재 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하는 것도 재미 있을 것 같은데요. 현대차가 애플과 손을 잡고 재미있는 자동차를 개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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