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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애플워치 2, 기대해 볼까? 본문
애플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가 올 6월에 공개될 것이라 말하는 소문에 의하면 기대했던 것보다 이르게 차기 애플워치가 출시될 것 같다.
신제품은 출시 시기가 당겨졌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성능을 기존과 유지한 채 기존보다 40%더 얇아질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면 참 좋겠다.
이 소문은 애플 분석의 멍충이 예언자라 불리는 Brian White로부터 나온 것임을 참고하기는 해야 한다. White는 아시아 공급업체 투어에서 돌아온 후에 2016년 말 애플 제품에 대한 예상과 함께 이러한 소문을 공개했다.
White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두 세달 안에 차기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 한다. 새로운 모델은 올 해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될 것 같다고 한다.
예전에 팀 쿡은 투자자들에게 공급 업체들로부터 나온 소문들을 너무 많이 읽지 말기를 권했다. 사실 White만이 소문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아니다. WWDC에서 차기 애플워치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이 몇몇 있다. Quanta는 지난 1월에 애플워치2 시험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한 바 있다. 이전의 소문들에서도 새로운 모델이 3,4월에 공개될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소문은 무성하지만 애플워치2에 대한 소문의 진위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올 6월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만약 애플이 WWDC에서 차기 애플워치를 공개한다면 이는 하드웨어에 비중을 둔 이벤트가 될 것이다. 이에 더해 애플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맥북과 맥북프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출처: Buster Hein, Apple Watch 2 will be 40 percent slimmer, claims dodgy analyst, Cult of Mac.
애플워치가 아직까지는 그리 매력적인 기기는 아니다. 일종의 패션 아이템에 수십 만원을 들일만큼 애플워치에 가치를 두지는 않는다. 현재까지의 아이폰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기도 하다. 몇 가지 편리한 기능들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그리 유용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차기 애플워치에 어떤 기능들이 탑재되는가에 따라 지금까지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으나,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라는 범주에서 움직인다면 여전히 애플워치는 구입예정 목록에 들어가 있지 않을 것이다. 얇아지는 대신 차라리 배터리 사용 시간을 그 만큼 늘리는 것이 좀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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