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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를 보고 본문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3월 22일 새벽 1시간 남짓 되는 시간동안 아이폰 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밴드, 몇 가지 OS 업데이트, 건강관련 어플 등을 발표했다. 소문으로 나돌던 각 기기들의 사양이나 예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행사에 참여한 청중들의 반응도 무척이나 심드렁했다. 애플의 고객들과 팬들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했지만 행사에서 소개된 내용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품 소개 측면에선 그리 새로울 것이 없었기에 오히려 애플이 추구하는 사생활 보호에 대한 생각과 환경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띠었다. 애플은 이 행사 전에 San Bernardino에서의 총격 사건에 이용된 아이폰의 암호화 해제 요청과 관련해 FBI와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팀 쿡은 발표 행사를 시작하면서 자신들은 고객의 정보 보호는 자신들의 책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애플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과 제품 재사용 및 재활용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사무실, 판매 매장, 데이터 센터 등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가능 에너지로만 공급하려는 애플의 목표와 실천 현황을 소개했는데,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는 별개로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제품/부품 재사용 및 재활용과 관련해서 LIAM이라는 해체로봇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애플 입장에선 당연히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기에 본인들에게 도움이 될 프로젝트이기는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고자 하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건강 관리를 위한 Research Kit과 Care Kit이라는 체계는 애플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된 분야란 생각이 든다. 애플은 전자제품 업체를 넘어서 자신들의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다시 한번 만들고자 하는 것 같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추세 속에서 이와 같은 애플의 접근 방식은 건강관리 시장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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