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러셀 서양철학사 엿보기 - 현대 합리론 본문

맛있는 책읽기

러셀 서양철학사 엿보기 - 현대 합리론

초원위의양 2016.03.20 00:38

 합리론의 대표주자로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를 들 수 있다. 합리론의 핵심은 실체를 인정한다는 것이었으므로 절대 진리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데카르트

 

  절대적인 지식에서 사고를 시작하였다. G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로 대표된다. 데카르트는 회의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회의하려고 하였다.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조차도 항상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신기루, 물 속에서의 굴절, 마술 등을 보면 육체적 감각되는 것이지만 여전히 의심의 여지가 있다. 심지어는 1더하기 1은 2라는 것도 진리인가라고 의심할 수 있다고 보았다. 단, 다른 모든 것은 의심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즉 의심한다는 사실이 존재의 근거였다. 하지만 러셀은 데카르트가 그리 독창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스콜라 철학 전통에 기반한 모순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카르트는 인식활동을 하고 있는 주체로부터 모든 것의 시작을 이끌어 낸 인본주의, 방법론적 회의주의를 만들어 냈다.

 

스피노자

 

  스피노자는 안경을 만들며 생계를 유지하며 철학을 했다. 모든 것은 하나라는 주장을 폈다. 신과 자연은 하나로 보며 범신론적 입장을 취했다. 유일자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았으며, 유한자는 스스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결정론적 입장을 보였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논리적 필연에 기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는 삶에서의 고통, 악 등도 필연적으로 존재하며 선한 것인가라는 반론을 받았다. 신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보라고 주장했고 개인의 감정, 욕구, 욕망 등을 억제하라는 스토아 학파의 철학에 기반한 의견을 피력했다. 인간 능력의 한계를 인정하고 고결하게 사는 법을 보여주었다. 죽음의 공포는 우리를 노예로 만들기 때문에 죽음의 공포로부터 해방되라고 했다. 비굴해지고 나약해지는 순간에 죽음의 공포가 찾아오므로 죽음을 정면으로 직면하라는 주장을 말했다. 스피노자는 죽음이 삶의 일부분이고,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 공포는 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죽음을 없앨 수는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공포는 극복될 수 있다고 했고, 이것이 사람들을 자유롭게 한다고 스피노자는 말했다.

 

라이프니츠

 

  미적분을 발명했다고 알려져 있고, 뉴턴이랑 누가 먼저 미적분학을 발명했는가에 대해 다툰적도 있다고 한다. 현재 존재하는 인간의 삶이란 존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고로 잘 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천국에 갈 사람과 지옥에 갈 사람은 미리 다 정해져 있다는 예정조화설의 입장에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은 교회를 나가든지 안나가든지 갈 길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만약 당신이 선택된 사람이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당에 나오지 않ㅇ르 수 없다. 혹은 열심을 내는 사람이라면 그는 하나님한테 선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문제는 결과가 원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라는 논리적 모순관계를 갖는다. 이 세상은 그 안에 모든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것과 상호연결성이 없는 단자(monad)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러셀은 상호 교통을 하지 못하는 데 이것이 어떻게 우주 전체를 구성하는 핵심 존재일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츌처: 휴넷 인문학당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