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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WWDC17 (10)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9To5Mac에 글을 쓰는 사람 중 한 명인 Ben Lovejoy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용기를 올리고 있다. 출시 직후 구입했던 아이패드 에어 이후 아이패드 구입을 생각하고 있기에 그의 글을 관심 있게 읽고 있다. 그의 사용기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등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손글씨나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지 않는 Ben은 애플 펜슬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의 스타일러스 펜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았던 난 이번 조합(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 애플펜슬)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아직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데 마음 같아선 미국에서 직접 사오고 싶기도 하다.] 이전 글에서 9.7인치와 10.5인..
[아…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매장가서 만져보면 안되는 것인가!! WWDC17 발표를 지켜보며 솟아오르는 구매욕구를 애써 억제하고 있었는데. 그리 크지 않은 변화일 것이라며 꾹꾹 욕망을 누르고 있었는데. Lovejoy씨는 이전 글에서도 iOS 11 배포되면 살만은 하겠다라며 나의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는데. 그랬던 그가 이런 리뷰를 올리다니. 배신감이 든다. 한동안 애플스토어에는 가지 않는 걸로…]기기 중독자들의 직업병 같은 것은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기기를 자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기술관련 저술가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난 상대적으로 크지 않게 변화된 아이패드에 저항하려고 했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도 그렇기를 희망했다. 난 이미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있어서 True ..
[끊임 없이 소비욕을 자극하는 애플.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하지만 특정한 매력 포인트를 발견하게 되면 불편한 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구입하곤 한다. 이번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마찬가지다. 발표된 수준의 기능들이 필요한 것이 아님에도 자꾸만 가지고 싶어진다. 출시 후 다양한 의견들 가운데 '지금은 돈을 아껴두어라. 리퍼된 모델을 구입하거나 iOS 11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구입하라' 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런 마음으로 가능한 구입을 미뤄봐야 하겠다.]WWDC17에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된 후 초기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애플이 컴퓨터의 미래 전망을 제시..
애플은 어쩌면 엔터테인먼트 회사일지도 모르겠다. 제품으로든 서비스로든 고객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니까. 애플 뮤직, 아이튠즈, 아이팟. 음악 공유를 유료화 하기도 하고, mp3기기를 새롭게 해석해 시장을 평정하다시피 했었다. 그랬던 애플이 또 다시 그리 새롭지 않은 도전을 이어간다. 이미 경쟁자들이 있는 시장에 비슷한 제품을 내놓는 애플이 된지는 꽤 오래다. 암튼 이번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어떠할 지 궁금하기도 하다.애플 뮤직과 에어팟과의 궁합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이번엔 집에서의 음악 시장을 재발견하고자 한다고 한다. 흔히들 스마트 와이파이 스피커 혹은 아마존 에코와 같은 홈 비서 기기 등을 이용하고 있어서 애플도 혁신적인 가정용 스피커를 내놓는다고. ㅡㅡ; 그 이름..
이번 WWDC17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이패드 프로 업데이트다. 아이패드 에어를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터치 아이디라든가 화면분할 등 업데이트 된 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역시나 가격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아이패드이기에 이번에 신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할만하다 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킨다.화면크기는 다양한 소문에서와 같이 10.5인치다. 면적으로 치면 20% 더 넓어진 것이란다. 무게는 여전히 1파운드. 아이패드에 내장된 가상 키보드도 풀 사이즈로 넣어드렸다고 한다. 물론 스마트 키보드도 풀 사이즈다.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해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이번엔 30개 이상의 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아래와 같이 True T..
팀 쿡 아저씨도 역시 또 시작은 자기 자랑. iOS10은 만족도가 96% 구요, 86%를 설치했어요. 고작 7% 설치한 안드로이드 7과는 비교도 안되죠? 네네 알겠습니다. iOS11에는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었는지? 메시지 메시지 입력 칸이 삐딱하게도 된다. 말풍선이 좀 더 자유도를 가지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어플 간의 이동이 좀 더 자유롭게 아래쪽을 스윽 쓸어올리면 어플간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메시지로 아이클라우드에 연동을 시켜서 iOS기기에서 동기화가 된다. 이거 원래 되는거 아니었나??? 모르겠다. 저장되는 공간도 최적화해서 용량을 좀 덜 차지하게 했다고.애플페이 역시 또 자랑. 모바일 기기 중에서 비접촉식 지불 수단으로서 넘버 원이라고 한다. 올해 말까지 미국 상점의 50%가 애플 페이..
또 하나의 사치품 등장이다. 아이맥프로(iMac Pro). 엄청나게 성능이 좋은, 무엇인가 전문적인 영역의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은 워크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역시나 지금까지 나온 Mac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 자랑으로 시작. ㅎㅎ 알겠어요. 성능이 엄청날 것 같소이다. 냉각 구조를 아주 아름답게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냉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요런 것은 멋진걸? 18-Core Xeon Processor까지 이용할 수 있고, Radeon Vega graphics를 채택했다. 또 암호가 나온다. Single precision에서 11 Teraflops까지, Half precision에서 22 Teraflops까지. 들을 귀 있는 자들은 이해하겠지..ㅜㅜ 128GB ECC 메모리에 3GB/s 속도를 갖..
MacOS도 업데이트 되었다. 이름이 거참...이게 뭐니...High Sierra. 이제 이름 대충 붙이나봐. 먼저 사파리(Safari)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웹 브라우저라는 자랑으로 시작. 자바 스크립트를 수행하는 성능을 크롬(Chrome)과 비교하면 80% 더 빨라졌다고 한다. 대체로 크롬을 써 왔던 고로 정말 그럴까 궁금해진다. 하지만 아직 Sierra로도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은 Macbook Pro를 가진 나로선 당분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돈을 많이 벌어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한. ㅜㅜ 사파리에서 동영상이 있으면 예전엔 자동으로 재생이 되었는데, 동영상 재생을 자동으로 재생되지 않도록 했단다. 방문 사이트 추적 기능을 지능화해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했다고 한다. 프라..
항상 그렇듯이 애플은 새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할 때 그것들이 기존에 어떤 명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준다. 애플워치는 지금까지 최고의 스마트워치이고 가장 고객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알았다~) 주로 건강관리나 운동, 빠른 정보 접근성에 장점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새로운(이런걸 새롭다고 해야 할까?) watchOS에는 세 가지 라이브 페이스(대기화면?)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는 시리가 사용자들의 패턴에 따라 정보를 자동적으로 표시해주는 Siri Face, 기하학적 무늬가 계속 움직이는 Face, Toystory Face 이렇게 세 가지다. 글쎄...이게 고개들에게 얼마나 어필이 될 지 모르겠다.운동을 할 때 좀 더 개인화된 운동 코치로 발전했다. 게다가 운동기구들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졌다. 즉 ..
WWDC(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 세계개발자 컨퍼런스)가 시작되었다. 여전히 애플은 인기가 있다.이 아저씨가 손에 든 플러그를 꼽으려고 애플 데이터 센터에 있는 플러그를 뽑아 버린다. 서버 전원은 나가 버리고...실행하던 어플이 중단되고 iOS 기기에 어플들도 사라져 버린다.애플 서버가 꺼졌다고 아주 세상이 난리가 난단다. 어이 없군. 아무리 애플이라지만....팀 쿡 아자씨가 활짝 웃으며 오프닝을 장식하신다. 오랜 만에 발표하니까 좋은가? 먼저 WWDC17 자랑부터. 1억 6천만명의 개발자 이번 컨퍼런스에 5,300명 참가(역대 최대) 75개국에서 옴(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라 해도 되겠죠? 그래도 전 세계라고 하기엔 좀 적지 않우?) 학생 개발자들이 엄청 많이 왔다.6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