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이미테이션 게임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아이스에이지
- 직장생활
- 지구대충돌
- The imiation game
- 서평
- 인공지능
- 애플
- 리더십
-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 씀
- 아이패드
- 주토피아
- 조이
- Zootopia
- Goosebumps
- 애플워치
- 이근철의 굿모닝팝스
- 아이폰
- 영어회화
- 직장인
- 굿모닝팝스
- 글쓰기
- 이근철
- 독수리 에디
- 르디플로
- 구스범스
- 애플신제품
- 아이폰7
- Today
- Total
목록민주주의 (10)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독재시대에나 있는 일인줄 알았다 작은 망치 하나로 사람 목숨을 앗아가는 자리 판사, 너희들 그 자리의 무게를 알고 그 자리에 앉아 있는가?
복종에 반대한다작가아르노 그륀출판더숲발매2018.01.03.평점리뷰보기 4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참사는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들에게 여전히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참사를 겪은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의 치열한 진상규명 요구에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남아 있습니다.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왔지만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은 무엇인지, 침몰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았는지, 당시 정부는 진상규명 노력을 왜 조직적으로 방해하려 했는지 등 진실은 아직도 침몰한 상태 그대로입니다. 직접 참사를 겪은 당사자가 아님에도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아픔으로 가슴이 저립니다. 대통령과 그 주변인들의 불의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혹은 저항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정원, 경찰,..
100℃작가최규석출판창비발매2009.06.05.평점리뷰보기 “파헌철 군독타!!” ‘파쇼헌법 철폐하고 군부독재 타도하자!’라는 구호의 줄임버전입니다. 이젠 대한민국 어떤 시위 현장에서도 이런 구호는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대한민국은 군부의 독재를 무너뜨리고 형식적인 민주화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이 민주화 운동 이후로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진보와 퇴행을 오가며 자신들의 대표자를 선택하면서 많은 부침을 겪어왔습니다. 6월 민주항쟁 이후 30년이 지난 2017년. 더 이상의 퇴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다시금 끓어오른 민주 시민들은 새로운 국민의 대표를 선택하고 또 다른 차원의 민주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때마침 30년 전 대한민국 시민들의 투쟁 모습을 그린 영화 도 만들어..
어메이징 데모크라시작가알레코스 파파다토스, 아르라함 카와|애니 ...출판궁리발매2017.02.24.평점리뷰보기 대한민국 시민들은 불의한 권력에 의해 곪은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 지난하고도 힘겨운 투쟁을 몇 개월째 이어왔습니다. 시민들은 마침내 불의한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 대통령과 그 동조자들의 구속을 촛불의 승리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촛불 항쟁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내딛은 첫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어떤 모습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할까요?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던 고대 아테네의 이야기를 그린 라는 책을 보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빚어갈 민주주의를 그려봅니다. 그런데 최근 이십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경험해 왔던 상황이 2,500년 전 민주주의의..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작가표창원, 오인영|선우현|이희수|고병헌출판철수와영희발매2016.07.12.평점리뷰보기 '인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권리와 자유에 대해 선포한 '세계 인권 선언'입니다. 이 선언을 다음과 같이 간략히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입장이나 견해, 국적이나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이나 여타의 신분과 같은 것들로 차별받아서는 안된다. 법 앞에 평등하며, 자유롭게 이동 및 거주할 수 있으며, 사회와 국가에 의해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사상, 양심, 종교, 의사표현, 평화적 집회 결사,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가진다. 더 나아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노동 조건, 사회보장 ..
내가 세계를 지배한다면작가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출판원더박스발매2016.11.11.평점리뷰보기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촉발된 시민 저항의 물결이 멈출 줄을 모른다. 대통령 탄핵소추를 이끌어 낸 후 아직 그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정치권,시민사회 단체 등 사회 곳곳에서 우리의 국가 시스템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논의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주 촛불을 들고 시위하는 시민들의 요구는 대통령과 동조자 및 그 하수인들을찾아내 청산하는 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그 동안 대통령을 앞세운 비선실세들에의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시스템 전체를 민주적인 운영시스템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2016년 한국의 시민들은 몸바친 투쟁으로 얻어냈던 87년 민주화 이후 ..
먼저 민중의 소리 이완배 기자께 감사를 드린다. 매일 을 통해 지식을 쌓아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본질과 현상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이완배 기자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투자자의 산책론과 이와 반대되는 왝더독 현상을 설명하면서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말해준다. 기업을 가격으로 평가한 것이 주가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튼튼하고 실력이 있다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고 반대의 상황이라면 주가는 하락할 것이다. 이때 기업의 가치는 '본질'이고 주가는 본질을 반영한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기업 가치와 주가의 관계를 말할 때 헝가리 출생의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투자자의 산책론이 언급된다. 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워렌 버핏이라고도 불린다. 코스톨라니는 본질과 현상의 관계를 산책 나온 주인과 ..
한국현대사 60년작가서중석출판역사비평사발매2007.05.25평점리뷰보기 나는 이승만, 박정희로 이어지는 독재 정권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이다. 이미 절차적 민주주의가 도입된 이후에 청년기를 맞은 소위 X세대, 그 중에서도 가장 어린 X세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민주화 운동의 경험도 없고, 민주주의는 항상 있어왔던 것이라 생각되기에 그것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며 살아오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이러한 과정을 다룬 책들이 나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명박 정권과 그에 이어지는 박근혜 정권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지난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는 이러한 저서들이 널리 읽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경험과 성과, 한계를 앞..
당신은 민주주의 국가 혹은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2013년을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나는 이 대답에 쉽게 그렇다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다. 대체 민주주의라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 것인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토크빌이라는 사람과 그의 책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온라인 강의(휴넷 행복한 인문학당)는 이런 나의 고민에 대한 대답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듯 하다. 내겐 이름조차 생소하기만 한 토크빌. 그렇지만 이 동영상 강의를 발견하자 마자 한 자리에 앉아 다 들었다. 동영상 강의에서 간략하게 소개해 준 이 책에 대한 관심도 매우 커졌다. 토크빌은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 귀족출신으로 판사 생활을..
촘스키세상의권력을말하다1 노암촘스키 | 시대의창 | 2004-04-12 2011/5 반디어워드 2011/5 베스트리뷰 세계의 지성으로 통하는 노암 촘스키와의 대담을 엮은 책이다. 역자 서문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촘스키는 '공익'이란 관점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 책은 그 동안 여과없이 받아들여왔던 세상을 촘스키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통해 이떠한 문제들이 있는지 함께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민주주의는 어떻게 몰락하는가?' 라는 첫 장에서 촘스키는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하면서 "민주주의의 목표는 공익이어야 한다. 이 목표를 성취하려면 상대적인 평등, 적절하면서도 충분한 재산, 그리고 구성원 모두의 지속적인 성장이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쓰고 있다. 지금 시대에 읽어봐도 민주주의의 목표가 아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