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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애플 신제품 행사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본문
여러 달 동안 무성한 소문과 예측이 난무했던 시기가 점차 끝나가는 것 같다. 이제 애플이 2016년 봄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한 날이 곧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기다리던 제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9To5Mac에서는 종종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애플이 ‘Let us loop you in’이라며 보낸 초대장을 보낸 행사에 가장 기다려지는 것이 무엇인지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만 7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가장 기다려지는 제품으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29.17%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약 21%로 아이폰 SE, 12%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iOS 9.3이 11%정도를 차지해 4위를 달리고 있다. 기타 기대하는 것은 Mac OS X 10.11.4, 애플워치 밴드, 와치OS 2.2, 아이튠즈 업데이트, tvOS 9.2 순으로 나타났다.
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투표를 했다. 이 투표를 진행한 Chance Miller도 썼지만 나 역시 지난 해 가을 출시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보고 구매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휴대성이 떨어져보였고, 키보드에 애플펜슬까지 구입하려니 노트북을 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패드 에어2에 애플펜슬이나 지원되도록 해주면 좋겠네 생각했는데 아이패드 프로 브랜드로 출시한다고 예상들을 하니 나름 마음에 들고 기대도 된다. 휴대성을 고려할 때 지금의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가 최고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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