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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방법 본문
어떤 팀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임무를 수행할 때 브레인스토밍 제안은 일반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브레인스토밍이라는 용어가 지금은 아이디어를 내는 그룹활동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데 사용되고 있지만 이것은 1950년대 광고인 Alex Osborn이 제안한 특정한 기법의 이름이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낼때 따라야 하는 기본 원칙을 정했다.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를 낼 것. 이상한 생각은 아닐까 걱정하지 말것. 사람들이 낸 아이디어 위에 또 아이디어를 덧붙일것. 처음에는 비판하지 말 것.
이같은 원칙은 너무나 분명하고 명백해서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십 년의 연구들을 보면 브레인스토밍의 Osborn 규칙을 사용하는 그룹이 개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것보다 더 적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생산성 손살이 생기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하나는 사람들이 함께 일할 때 아이디어가 수렴되는 경향이 있다. 한 사람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면 이것이 그룹 내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영향을 미쳐 해당 문제에 대해 유사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혼자서 일할 땐 사고가 발산되는 경향이 있어 모든 사람들이 문제에 관해 생각하는 방향을 약간씩 다르게 잡는다.
브레인스토밍의 효과를 위해 발산과 수렴의 힘을 이용할 수 있고 몇몇 연구들은 이것이 효과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하였다.
처음엔 개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도록 한다
창의적 사고 초기 단계에선 발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가능한 많은 방법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후에 몇 가지 방법에 수렴해 보다 상세히 다루는게 좋다.
많은 기법들이 이런 구조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6-3-5법에서 여섯 명이 한 테이블에 앉아 세 가지 아이디어를 쓴다. 각각은 오른쪽 사람에게 아이디어를 건네고 해당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덧붙이게 한다. 이것을 모든 사람이 각 아이디어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일 수 있도록 다섯 번 반복한다. 이후 생성된 아이디어를 평가하기 위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다.
이와 같은 기법의 다양한 변형이 있다. 이방법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것은 개별 임무에선 창의성의 발산단계를 갖게되고 수렴단계에선 그룹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이같은 기법은 다수의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풀어야 할 문제에 합의하는데 시간을 쓰는것이 종종 중요하다. 해결책을 제안하기 전에 문제 기술에 대해 발산 수렴 전체 단계를 가질 수도 있다.
시간를 가져라
브레인스토밍에서 어려운 점 하나는 그룹에서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브레인스토밍을 빨리 끝내고 새로운 해결책을 실행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종결욕구가 높다.
사람들이 초기에 낸 몇 가지 가능성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도록 충분이 탐색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6-3-5법같은 기법이 성공적인 이유 하나는 창의적 과정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은 그룹에 속한 모든 이들에게 모든 사람이 아이디어를 낼 때까지는 평가를 하지 말라고 자제시킨다. 따라서 높은 종결욕구를 가진 사람들이라도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강제로라도 기다리게 된다.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게 하라
많은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사람들은 해결책을 말한다. 이러한 경향은 사람들이 말하기 쉬운 해결책 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는 추상적이거나 결코 실행될 수 없을 수도 있는 해결책으로 이끌기도 한다.
그 결과 C-Sketching과 같은 많은 기법들은 사람들에게 글을 쓰기보다는 그림을 그려볼 것을 요구한다. 우리의 연구는 그리기와 글쓰기를 조합하는 것이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내는 데 이상적이라 제안한다.
그리기가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사람들이 공간적 관계를 묘사하는 것이 어렵다. 그래서 공간적 배치가 필요한 어떤 해결책은 말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 둘째, 뇌의 많은 부분이 시각적 처리에 할당되어 있고 스케치와 설명하는 그림은 아이디어 생성에 이러한 뇌의 영역의 개입을 증가시킨다. 셋째, 어떤 프로세스를 순수하게 말로만 설명하는 것이 종종 어렵기에 도표가 도움이 된다.
그리기 할 때 유의할 점: 사람들은 빠르게 스케치를 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것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도표에 적절한 말을 첨가하면 좋다. 그런데 서두르는 것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닐 수 있다. 사람들이 조잡하게 그려진 그림을 살펴보면서 그림의 구성요소들을 잘못 이해할 수 있는데 이때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끄는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브레인스토밍의 기쁨 중의 하나는 그룹 리더로서 모임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사람들을 회의실에 모으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것이 리더는 편하게 할지 모르지만 그룹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아니다. 더 강력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선 사람들이 모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기 전에 하나의 해결책으로 수렴되지 않도록 대화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그룹이 아이디어를 내는 걸 돕기 위해 어떤 전문가들을 얻기 전까지 6-3-5와 같은 기법을 이용하라. 그룹이 모여서 함께 일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을 때 그룹을 역동적으로 관리하려고 하기 보다는 하나의 프로세스를 따르면서 일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 지켜보는 것이 때로는 더 쉽다.
출처: Art Markman, Your team is brainstorming all wrong, HBR,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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