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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게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기대할 수 없다!

초원위의양 2017.05.06 00:02

이번 지구의 날(Earth Day)은 다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대국이 다수의 행사에서 지구온난화를 "값비싼 거짓말 expensive hoax"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그는 파리 기후 협약(Paris climate agreement)을 취소하겠다 위협했고, 인간 활동이나 이산화탄소가 기후 변화에 주된 기여요소가 아니라는, 150년 동안의 기초적인 물리학과 수십 년의 과학적 의견일치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Scott Pruitt을 미국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수장으로 임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EPA 예산을 30%이상 삭감하고 직원 수도 15,000명까지 줄이겠다고 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변화된 태도는 미국과 세계 환경관리에 커다란 공백을 남기게 된다. 이는 민간 부문에서 채워야만 한다.

 

매 지구의 날 매일이 지구의 날이고 우리는 우리의 공유자원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쓰고 싶다. 물론 이는 진부한 말이다. 사실이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기후, 청정 공기, 청정한 물, 안전한 식품 등은 가져서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 중요한 것이다.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생물물리학적인 지원요소들이 사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환경규제가 사업을 죽인다"는 쪽 사람들에게는 놀라워보일지 모르겠다.

 

우리는 특정한 규제의 비용과 유익에 대해 끊임없이 논쟁할 수 있지만, 거시적 수준에서 Clean Air Act와 같이 중요한 법률은 값비싼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니라 아마도 인류 역사상 가장 유익이 되는 규제일 것이다. 몇몇 부문 및 회사들은 탄소 배출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선행 투자를 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이 가장 그렇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이 건강관리 비용 감소가 경제에서 수십 조 달러를 아낄 수 있게 해준다고 추정하고 있다. 직접적인 건강관리 유익만 따져봐도 그렇다. 청정 경제를 유지하는 유익들이 훨씬 더 크다.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것이 점점 이상해지기는 하지만 숨 쉬기가 어려운 노동자들은 생산성이 낮아지고 누설률이 더 높은 미국의 3,000개 지역들은 차치하고라도 미시간의 Flint 같은 안전한 물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들은 강력한 경제를 세우는 데 문제를 겪고 있고, 해수면 상승 혹은 극심한 가뭄과 싸우는 도시들에 있는 사람들은 고객들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결국 사람들과 지구가 고통을 받고 있으면 경제가 번성할 수 없다.

 

공기, 물, 환경보호의지가 약화되는 것은 하루에 담배 두 갑을 피우고 설탕을 먹어대면서 '왜 이렇게 이상하지'라고 하는 것과 똑같다. 하지만 이 행정부는 공기가 덜 깨끗해지게 놔두고 식품 시스템에 유독한 살충제가 남아 있도록 하고, 급증하는 기후 붕괴가 가속화되게 놔둘 것 같다. 트럼프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세계 기후 협정으로부터 미국을 탈퇴시키는 것을 천천히 하라고 말한다해도 기후 논의를 업신여김은 세계에 위험한 신호를 보낸다.

 

기업 리더들은 다른 신호를 보내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지구의 날 주간은 기업들이 지구를 보호한다고 표명하는 데 항상 적절한 시기이다. 여러 해 동안 이는 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는 것에 관한 것이었는데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역할에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그리고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위협과 기회에 관한 것이 되어감에 따라 기업들의 공표는 점점 더 크고 대담해지고 있다.

 

이번주만 해도 세 개의 거대 기업들이 자신들의 배출가스와 관련된 가치사슬 전반에서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월마트는 자신들의 공급처들에 2030년까지 10억톤의 온실가스 절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10억톤은 세계 배출가스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매년 세계 배출가스는 400억톤 정도) 한 기업이 감당하기에는 상당한 양이다. 이는 2010년 공급업체 목표의 50배에 달하는 수치이고 다른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높은 목표이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거의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이미 조달하고 있는 애플은 세 개 이상의 공급업체들도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발표했다.(월마트와 애플의 임원으로부터 들은 얘기다)


-스웨덴 의류 기업 H&M은 2040년까지 전체 공급업체들에게 탄소 배출 목표를 설정했다. 의류 기업에게 이는 어느 곳보다 더 공격적인 목표이다.

 

이러한 공표는 지난 해 자신들의 공급 업체들에게 온실가스 목표를 설정했던 거대 식품기업 General Mills와 켈로그의 뒤를 따르는 것이다. 공급 사슬 목표 요소에 더하지 않은 경우에도 요즘엔 과학 기반 탄소 목표나 100%재생가능 에너지 목표를 설정하는 대기업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많은 기업들이 한쪽으로는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면서 또 한쪽으로는 환경 규제를 가능하면 낮추려고 하는 것을 본다. 예를 들어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새로운 기술 및 전기 자동차에 투자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에는 연비 표준을 낮춰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기업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서 있는지 세계가 알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다음 주 워싱턴에서는 두 개의 대규모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많은 문제들에 대해 거짓 수사를 구사한다고 느끼는 과학자들은 지구의 날에 과학을 위한 행진을 조직했다.(과학 문제들이 극도로 슬프지만 이런 날에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릴 필요) 한 주 뒤 4월 29일엔 기후 행진이 있을 것인데 여러 도시와 주들에서 수십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기업들은 과학 행진을 지원하는 데에는 보다 편안하게 여기지만 기후 이벤트에 나타나는 것은 반기업 정서가 있기도 하지만 기업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공고히 하고 싸움에 뛰어들고 있다.(기후 행진을 지원하는 회사들은 16가지 길이 있다)

 

어떤 CEO들은 특히 정치적으로 부과된 환경에 있어 환경보호를 편파적인 문제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과학은 좌파냐 우파냐의 문제가 아니다. 고객, 공급업체, 주주들의 요구는 명확하다. GE CEO Jeff Immelt는 최근 "우리는 기후 변화가 실재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과학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고객, 협력사, 국가들이 배출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비용은 줄이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틀을 잡았다.

 

나는 더 많은 미국의 기업 리더들이 이 선두를 따르기를 희망한다. 실물 자산, 공급 사슬, 거시 경제를 지키기 위해 기후 보호가 필요하다는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한 단계 나아갈 중요한 동기여야 한다.

 

그들이 청정 경제를 향한 진보를 방해하는 행정부가 기업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빨리 깨달을 수록 기업들이 리더십의 공백을 더 빨리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세계적 경쟁자들이 그렇게 하기 전에.

 

출처: Andrew Winston, There's a leadership vacuum on climate change. Business should fill it., HBR,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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