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보다 나은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12가지 감성지능 본문

경제 경영 혁신 직장 조직

보다 나은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12가지 감성지능

초원위의양 2017.03.03 23:46

[이 글에서 제안하는 12가지 능력 혹은 역량은 꼭 리더여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면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요소들인 것 같다. 어떤 그룹에 속하게 되든지 이와 같은 능력을 균형있게 발휘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매력을 가진 존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좋은 매니저가 한 명 있다. 친절하고 공손하며 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하다. 문제 상황을 기회로 보고자 노력하는 문제 해결사이기도 하다. 헌신적이며 동료들에게 온화하다. 상사 역시 이 사람을 만난 것을 행운으로 여기며 높은 감성 지능을 가진 것을 종종 칭찬한다. 본인도 감성 지능을 자신의 강점 중의 하나로 생각한다. 하지만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종류의 성과를 내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고 정체되는 것 같았다.


이런 문제는 감성 지능을 좁게 정의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어떤 사람의 사회성, 민감함, 호감에만 집중하기에 더 강하고 효율적인 리더로 성장하게 할 수 있는 다른 감성지능 요소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사람에게는 직원들에게 어려운 피드백을 할 수 있는 능력, 불편하게는 하지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용기, 기존의 틀을 깨고 생각하는 창의성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와 같은 요소들을 갖추지 못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성 지능 요소들이 균형있게 발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일 뿐이다. 


여러 가지 감성 지능 모델이 있는데 대체로 감성 지수(emotional quotient)를 감성 지능으로 사용하곤 한다. 여기선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관리 영역으로 구성되는 감성지능 모델을 소개한다. 이 네 영역엔 리더로서 갖추면 좋은 12가지 역량이 포함되어 있다. 공감, 긍정성, 자기 통제, 성취, 영향력, 분쟁관리, 팀워크, 영감을 주는 리더십 등이 있고, 이러한 역량들은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다.



리더라면 이 12가지 요소들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감성지능 역량들을 균형있게 개발함으로써 실제로 성과 측면에서도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위 표에 있는 12가지 역량을 곰곰히 생각만 해 봐도 개발이 필요한 영역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아닌지를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제시되어 있으니 이와 같은 테스트를 이용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때 자기 평가와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의 견해를 수집하는 전방위 평가를 활용하면 좋다. 외부의 의견은 감성지능의 전 영역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볼 수록 보다 정확하게 자신의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


리더로서의 역량, 실제 이룩한 성과, 헌신도, 직업(삶)에 대한 만족도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이 전방위 평가이다. 자기 평가와 이 외부적 시선의 간극이 클수록 감성 지능의 강점이 더 적을 수 있다. 이것이 감성 지능의 균형잡힌 개발을 위한 첫 단계이다. 겉으로 보기에 여러 가지 강점을 가진 사람들일지라도 분명이 성장할 여지가 있는 영역이 반드시 있다. 


출처/참고: Daniel Goleman and Richard E. Boyatzis, Emotional intelligence has 12 elements. Which do you need to work on?, HBR, 2017. 2. 6.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