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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애플워치 밴드 리뷰: Monowear 본문
[애플워치가 출시되고, 시리즈 2가 출시되면서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비싸다고, 잘 활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손목시계 있지 않느냐고 스스로를 달래가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애플워치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다. 애플관련 인터넷 글들을 둘러보다 애플워치 관련 소식이 있으면 먼저 눈이 간다. 애플워치 밴드(시계줄이다)에 대한 사용기가 있길래 스스로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소개해본다.]
출처: Jeff Benjamin, Hands-on: Monowear stainless steel, leather, nylon, and ceramic Apple Watch bands [Video], 9To5Mac.
애플워치는 본체뿐만 아니라 시계줄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 애플워치용 밴드를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지만 필자(Jeff)는 항상 Monowear라는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 멋있는 애플워치 밴드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들 사용기를 참고해 보시라.
금속재질 밴드
검은색 금속재질 밴드는 애플워치 시리즈 2 스페이스 그레이와 잘 어울린다. 밴드와 연결부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있어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50달러로 판매되고 있는데 멋드러진 시계줄을 원한다면 금속 밴드는 훌륭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단 애플의 링크 브레이스렛 만큼 정교한 것은 아니란 점은 고려해야 한다.
애플의 링크 브레이스렛과는 다르게 Monowear제품 밴드는 길이를 줄이려면 전통적인 핀 제거 방식을 따라야 한다. Monowear 제품엔 밴드 연결부를 빼내는 도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가죽 밴드
40달러인 클래식 가죽 밴드는 부드러운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졌고 애플워치와 잘 어울리도록 하는 연결부를 가지고 있다. 가죽제품은 보통 부드러워지려면 몇번 착용을 해봐야 하지만 이 가죽밴드는 처음부터 엄청 부드럽다. 그리고 갈색이 싫다면 검정색, 빨강색, 남색, 크림색 등을 선택할 수도 있다.
최근 사용해본 Monowear밴드들 중 이 클래식 가죽 밴드는 내가(Jeff)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애플워치와의 연결부는 처음으로 출시되었던 애플워치와도 잘 맞는다.
나일론 밴드
애플워치를 쉽게 차고 벗는 것을 원한다면 나일론 밴드가 적격이다. 25달러로 가장 경제적이고, 나일론 줄에 스테인리스 연결부로 구성되어 있고 길이를 조정하기도 아주 쉽게 되어 있다. 그런데 만약 손목이 매우 두껍다면 손목을 전부 두르지 못할수도 있고, 또 손목이 너무 가늘면 찍찍이 부분이 약간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세라믹 밴드
세라믹 버전의 애플워치에 돈을 쏟아붇고 싶은 사람들에게 Monowear의 72달러짜리 세라믹/스테인리스 스틸 밴드는 꽤 잘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이 줄을 쓰고 싶다고 세라믹 버전 애플워치를 살것까지는 없을 것이다. Monowear는 스테인리스나 실버 알루미늄 애플워치 케이스와도 이 밴드가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제품 중에는 세라믹+로즈골드 옵션도 있으니 로즈골드 알루미늄 애플워치와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
금속밴드처럼 밴드 길이 조절은 전통적인 시계줄 줄이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세라믹 밴드는 내(Jeff)취향은 아니지만 애플워치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존에서 Monowear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지만 회사 웹사이트에도 방문해 보면 좋을 것이다. 많은 밴드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이기는 하지만 할인판매중이다.
[다른 사람의 리뷰를 읽어보니 나도 애플워치를 손목에 차 보고 싶은 생각이 더 강하게 밀려든다. 버터야 한다. 여기서 무너지면 안된다. 지금도 충분한 스마트기기를 가지고 있다. 쓸데 없이 돈지랄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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