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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1980년대 후반 영화 시리즈는 영화 자체의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영화에서 상상한 30년 후 미래의 모습(2015년)을 현실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된 도구가 되는 타임머신은 실현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지만 다른 다양한 기술이나 제품들은 현실에서 이뤄진 것들이 꽤 많습니다. 지문결제, 드론, 무인상점, 스마트 TV 등 상상이 이미 현실이 된 기술들을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호버보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쓰레기를 이용한 에너지 변환 시스템 등도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술을 구현한 제품이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상상하고 그것을 향해 집요하게 나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면 참 놀랍습니다. 호모 이마기쿠스(Homo imagicus)라는 별명이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작가오연호출판오마이북발매2018.02.23.평점리뷰보기 세계 행복의 날이 있는걸 아시나요? 유엔(UN)은 2012년부터 3월 20일을 세계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로 정하고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해왔습니다. 유엔 자문기관인 SDSN(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 Network)에서 작성하는 이 보고서는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건강 수명 기대치, 인생 선택의 자유도, 관용, 정부와 기업의 투명성 등에 대한 자료와 설문응답을 기초로 작성됩니다.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보고서를 행복에 대한 절대적 평가로 여기기보다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인 ..
광주 펭귄마을을 둘러보다가 구입한 샤프연필. 이니셜 등을 새겨주길래 체 게바라가 했던 말을 열두 글자로 줄였다. 나무를 깎아 샤프의 몸통을 만든 것이라 나무 냄새가 살아 있다. 신기하게도 나무 결이 얼굴처럼 생겼다. 언제부터 자유를 원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무 냄새를 맡으며 자유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으리.
공부 공부작가엄기호출판따비발매2017.07.13.평점리뷰보기 학교를 졸업한 지 십 년도 더 지났는데 전 공부를 합니다. 학창시절과 지금 공부의 의미와 목적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선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농사를 짓던 저의 부모님께서는 “힘들게 농사 지을래, 공부할래” 라고 묻곤 하셨습니다. 따로 공부하란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데 전 힘들게만 보였던 농사를 피하기 위해 보다 손쉬워 보이는 공부를 택했습니다. 부모님은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셨습니다. 저 역시 당시엔 이 믿음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노력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범생이가 되어 대입..
노동 없는 미래작가팀 던럽출판비즈니스맵발매2016.12.23.평점리뷰보기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If a man will not work, he shall not eat" 신약성경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개역개정)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이 말을 했던 사도바울이 를 읽는다면 어떤 말을 하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이 표현을 공산주의의 원칙으로 삼아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노동에 높은 가치를 뒀던 레닌이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할지도 궁금합니다. 매일 노동과 돈을 맞바꾸며 살고 있는 제게 '노동없는 미래'는 항상 꿈꾸지만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입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해 로봇에게 일자리를 내어주고 원하지 않게 이상향에 도달하게 되는 것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