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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한국전쟁 후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해 평생 농부로 고생하며 살았다고 하시는 제 부모님은 자식들은 공부해서 대학교에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아주 단순한 공식이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구해 자식들이 본인들보다는 덜 고생하며 사는 것. 부모님은 열심히 공부하면 조금은 더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셨습니다. 부모님에게 ‘성공’은 경제적인 안정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좋은 직장’이란 높은 급여를 받는 안정적인 직업이었고 공부는 이 목표에 이르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제가 공부했던 이유도 상위권 대학에 가기 위해 높은 수능 점수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상위 몇%에 들기만 하면 이후의 삶..
[경영학 교수인 Monique Valcour는 2015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에서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새로운 것을 배워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태도를 배워보자.] 많은 연구들이 여러 해 동안 가지고 있었던 동일한 가정과 행동 레퍼토리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리더들은 정체되고 성과가 저조해지고 탈선하게도 된다는 걸 보여준다. 구글에서 임원코칭과 리더십을 담당하고 있는 David Peterson은 “자신의 편안한 영역에 머무르는 것은 오늘을 준비하기에 좋은 방법이지만 내일을 준비하기엔 안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을 길러야 한다. 학습 민첩성이란? 학습 민첩성은 경험에서 빠르고 지속적으로 배우..
[Erika Andersen은 배우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시일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6년 3월호 기고문은 읽어 볼 만하다. 현대사회에서 경쟁력은 새로운 일들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배울 때 어떤 태도를 가지면 좋을 지 알아본다.] 오늘날 조직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 산업들은 통합되고, 새로운 사업 모델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소비자 행동도 변화하고 있다. 리더들에게 빨라지는 변화의 속도는 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 운영과 해야만 하는 일들도 신속하게 대응되어야 한다. 경영 이론가 Arie de Geue는 말했다. “경쟁상대들보다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지속..
현대사회에서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적응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 변화의 속도가 산업이나 부문별로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어찌되었든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배움은 불가피하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지식을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각자에게 필요한 부분에 집중해 학습의 효율을 높여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Matt Plummer(직원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 Zarvana 설립자)와 Jo Wilson(Zarvana 생산성 교육담당)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에서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하루에 소비하는 정보의 양이 신문 174개 정도에 달한다고 했다. 여기엔 소셜미디어 상에 범람하는 ..
공부 공부작가엄기호출판따비발매2017.07.13.평점리뷰보기 학교를 졸업한 지 십 년도 더 지났는데 전 공부를 합니다. 학창시절과 지금 공부의 의미와 목적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선 남들이 좋다고 하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를 했습니다. 농사를 짓던 저의 부모님께서는 “힘들게 농사 지을래, 공부할래” 라고 묻곤 하셨습니다. 따로 공부하란 말씀을 하시지 않았는데 전 힘들게만 보였던 농사를 피하기 위해 보다 손쉬워 보이는 공부를 택했습니다. 부모님은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믿으셨습니다. 저 역시 당시엔 이 믿음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정도 노력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범생이가 되어 대입..
가르칠 수 있는 용기작가파커 J. 파머출판한문화발매2008.04.02평점리뷰보기 교육의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논의되어 오기는 했으나 여전히 사람들을 대체로 만족시킬 만한 방법을 찾아내지는 못하였다. 책의 저자인 파커 파머는 그 동안 교육 문제를 논의함에 있어 가르침의 주체가 되는 '교사'에 대한 측면이 배제되어 왔음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30년 동안 몸 담았던 교육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속되어 온 교육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교사들의 내면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교육에서도 지성, 감성, 영성의 세 가지 측면이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함을 역설한다. "지성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을 뜻한다. 사람들이 알고 배우는 방법에 대한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