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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밥 딜런(Bob Dylan)과 노벨문학상, 그리고 미국 문학
뉴욕 타임즈에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지명된 밥 딜런에 관한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딜런이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딜런이 과연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인지가 관심의 초점입니다. 특히 미국 문학계에 종사하는 작가들의 자존심이 많이 상한 듯 보입니다. 정식 작가라고 하기는 좀 부족한 가수가 자신들을 제치고 명예를 차지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밥 딜런이 다음달 수상식이 열리기 전까지 입을 열어 의견을 말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침묵하며 노벨상 수여를 거정할까요? 멋지기는 참 멋집니다. 물론 밥 딜런에게 상금이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큰 경제적 보상과 명성을 더할 수 있는 기회인데 기뻐하기는커녕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을 수..
세상마주보기
2016. 11. 2.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