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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보이지 않는 것을 상품화한 구글의 자본주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2011년 11월호에서 구글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했다.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는 거의 매일 이용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정작 구글이라는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그냥 대략 광고 수입이겠지 정도로 생각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르디플로 기사를 통해 나 개인적으로는 전혀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었다. 구글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발상에 한편으론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론 두려운 생각도 들었다. 구글은 인터넷에 무한정 널려 있는 것 같은 정보의 바다에서 검색을 효과적으로 해내는 방법을 고안했다. 그리고 이것을 사업화시켰다. 이들의 검색 연산법도 뛰어나다 생각되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 동안 상품화의 대상으론 여겨지지 않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16. 3. 19.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