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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다이어리 02 by Ben Lovejoy 본문
[9To5Mac에 글을 쓰는 사람 중 한 명인 Ben Lovejoy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사용기를 올리고 있다. 출시 직후 구입했던 아이패드 에어 이후 아이패드 구입을 생각하고 있기에 그의 글을 관심 있게 읽고 있다. 그의 사용기가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등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손글씨나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지 않는 Ben은 애플 펜슬에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 동안의 스타일러스 펜에 대해 만족스럽지 않았던 난 이번 조합(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 애플펜슬)을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아직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국내에서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데 마음 같아선 미국에서 직접 사오고 싶기도 하다.]
이전 글에서 9.7인치와 10.5인치의 화면 크기 차이가 겉으로 보기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 사용할 때는 꽤 차이가 있다고 한 바 있다. 그렇다고 12.9인치 모델만큼 창을 세 개씩 띄어놓고 볼 수 있을 만큼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꽤나 커진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약간 커진 크기 때문에 악세사리 호환성에선 약간의 문제가 있다. 외부 크기의 차이는 화면 크기보다 훨씬 더 작게 변했지만 때문에 내가 가장 잘 사용하던 악세사리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2014년에 트웰브사우스의 HoverBar라는 제품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 이는 모니터 옆 원하는 위치에 아이패드를 놓을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까지는 잘 맞았기에 트웰브사우스에선 새 제품에 맞는 클립 정도만 새로 만들면 되었다.
그런데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는 이 악세사리가 호환되지 않았다. 트웰브사우스는 이 제품의 클립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했다. 10.5인치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이 악세사리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두 번째 악세사리의 경우엔 아직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동 중엔 대개 Brydge 키보드를 이용해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사용한다. 이 키보드는 양쪽 끝에 있는 고정부로 아이패드와 연결되는데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잡아주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사진처럼 커진 화면을 가리게 된다. 게다가 베젤도 얇아져서 키보드가 화면을 가리게 된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연결한다면 예전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화면 왼쪽이나 오른쪽 아래를 터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약간의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Brydge는 새 아이패드 프로에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물론 이 두 가지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악세사리의 경우이긴 하지만 대체로 그럴 것 같다. 9.7인치용 아이패드 케이스나 악세사리를 가지고 있다면 10.5인치 모델에는 잘 맞지 않을 것이다.
악세사리와 관련된 불평을 한가지 더 하자면 아이패드 프로 구입 시 포함되어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이다. 여전히 이 충전 케이블은 USB-A를 이용한다. 이는 최근 출신된 맥북프로에선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USB-A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둘 다 애플에서 출신한 최신 맥북에 최신 아이패드 프로를 연결할 수 없다는 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애플은 두 가지 타입의 충전 케이블을 넣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애플 펜슬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아래 그림을 보면 내가 전에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고 썼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주위 친구들은 펜슬을 즐겨 사용한다.
이런 것을 보면 멋진 기술인 것 같다.
이전 글에서 내 손글씨는 내가 알아보기도 힘들어서 아이패드도 그럴 것이라 쓴 바 있다. 그런데 필기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이패드가 내가 휘갈겨 쓴 글씨를 상당히 잘 인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는 Myscript Nebo 어플을 이용해 쓴 것이다.
꽤 만족스러웠다.
그렇다면 내가 애플 펜슬을 계속 사용할 것인가? 솔직히 확실히는 모르겠다. 수십 년을 타이핑해 왔는데 이것을 쉽게 바꿀 수는 없을 것 같다. 내 주위 사람들이 이용할 것 같기는 한데 때때로 장난감처럼 사용하게 될 듯 하다.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애플 펜슬이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는 것은 사실이다.
출처: Ben Lovejoy, iPad Pro diary: A few issues, but the 10.5-inch iPad can actually read my handwriting, 9To5Ma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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