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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7 대 아이폰 6s

초원위의양 2016. 3. 12. 23:14


 


애플의 최대 경쟁자인 삼성은 갤럭시 S7과 S7엣지를 출시했다.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중 아이폰 6s대비 더 나은 점들을 모아봤다.

1. 카메라

  삼성은 지난 해 1,600만화소 카메라에서 올 해 1,200만화소 카메라로 변경했다. 한 걸음 뒤로 간 것 같아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 새로운 센서를 통해 초점 맞추는 속도를 높이고 더 커진 하나의 화소를 통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였다.

"비교평가에서 갤럭시 S7의 카메라는 아이폰 6s 플러스보다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냈다. 어두운 환경에서의 자동 초점 맞춤 시간도 더 빨랐다."고 Dan Seifert가 말한 바 있다. "셀카를 찍을 때에도 갤럭시의 500만 화소의 앞면 카메라가 아이폰 보다 더 선명하고 세부적인 묘사가 가능했고 시야도 넓어 여럿이 셀카를 찍을 때 유리했다."

2. 디스플레이

  "갤럭시 S7과 S7 엣지의 Quad HD 디스플레이가 아이폰 6s 및 6s 플러스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보다 선명하다." 선명도에 있어서도 S7의 경우 577ppi의 화소 밀도를 기대할 수 있다. 750p디스플레이인 아이폰 6s는 326ppi, 6s 플러스는 1080p에 401ppi이다.

3. 방수

  삼성은 지난 해 방수 기능을 뺐다가 S7에서는 다시 적용했다. 아이폰에는 없는 기능이다. 

4. 확장 가능한 저장 용량

  마이크로 SD 카드를 이용해 200GB까지 저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5. 빠른 충전 및 무선 충전

  애플은 아직까지 무선충전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삼성에선 무르 익은 기술인 것 같다. 갤럭시 S7시리즈는 Qi와 PMA 둘 다 호환가능하다. S7은 Qualcomm의 Quick Charge 2.0을 사용하여 30분 안에 45%를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넉넉해서 그리 자주 충전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출처: Killian Bell, 5 ways the Galaxy S7 beats the iPhone 6s, Cult of Android

  우리 나라에 애플빠라고 불리는 애플의 팬들이 있는 것처럼 외국에는 삼성빠들도 있나보다. 뭐 아직까지는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개인적으로 이 두 회사의 제품을 비교해보지 못했다.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해볼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도 않고 아직까지는 딱히 삼성제품을 선택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기도 하다. 하드웨어 스펙이나 성능으로 치면 후발주자인 삼성이 언제나 앞서지 않았나 생각된다. 전세계 판매량도 애플에 뒤지지 않고. 삼성도 스마트폰을 이제 잘 만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함께 가져가지 못하는 한계는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외국에서 나름 긍정적인 평가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삼성도 어느정도 수준에는 올라섰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