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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입양 FAQ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솔직담백한 공개입양 이야기] 입양은 가족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
너라는 우주를 만나작가김경아출판IVP발매2018.02.22.평점리뷰보기 이따금씩 아내는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로 저를 불편하게 합니다. 요즘에도 그렇지만 결혼하기 전 연애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는 어느 날 제게 물었습니다. “우리 결혼하면 입양하는 건 어때?” 결혼도 안했고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양이라는 주제는 제게 너무나 먼 주제였습니다. 특히나 현재에 충실한 성향을 가진 제게는 더욱. 그래도 물음에 답은 해야 하기에 힘겹게 상상을 해 보고 제가 했던 대답은 ‘입양을 한다고 해도 그 아이를 내가 낳은 아이만큼 사랑할 자신이 없다’였습니다.(사실 제가 낳지도 않았네요. ‘제 정자를 제공해 잉태되고 아내가 낳은’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겠네요) 그 동안 ..
맛있는 책읽기
2018. 4. 10. 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