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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제 강점기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술에 찌들어 살 수는 없다
술 권하는 사회작가현진건출판앱북발매2011.10.15.평점리뷰보기 우리 선조들은 일본 식민지 시절을 어떻게 버텨냈을까? 아니 그 시절 속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하며 살았을까? 나로선 상상조차 하기 힘든 험난한 세월이었을 것이다. 그 시절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 살았던 현진건이라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그 시절의 괴로움을 당대의 사람들과 나누려 했던 것일까? 술 권하는 사회라는 아주 짧은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작가 자신이 투영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식민지 조선에서 상당한 자산가의 자손으로 보이는 남편은 일본 유학을 다녀왔지만 당시 식민지 하에선 술에 찌들어 살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어느 날 괴로움으로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당시 시대 상황에 민감하지 않아 보이는 아내의 물음이 ..
맛있는 책읽기
2016. 3. 20.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