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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노예 경제학자들
여러 언론 매체에 등장해 경제 전망을 이야기하거나 경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경제학자들이 참 많다. 사람들은 그들의 글 또는 인터뷰 등을 들으면서 나름의 전망을 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인 학자들의 식견에 거의 동의하며 그들의 의견에 수긍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들에게 주어진 권위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의 출신 혹은 행적을 따라가다 보면 '아 이 사람이 이래서 그 때 그런 주장을 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많이 있다. 주로 대기업들의 자문역을 하면서 거액의 알바비를 챙기는 이들이 주로 그러할 것이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2012년 3월호의 첫 기고문에서 이와 같은 경제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기고문에서는 경제학자들과 금융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2016. 3. 19.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