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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앤서니 브라운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세상이 온통 잿빛으로 보일 때
숲 속으로작가앤서니 브라운출판베틀북발매2004.06.30평점리뷰보기 한 아이가 어느 날 밤 무서운 소리에 잠이 깼다. 아침 식탁엔 멍한 표정의 엄마만 계실 뿐 아빠가 보이지 않았다. 아이는 아빠가 무척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눈에 보이는 곳마다 '아빠, 빨리 돌아와요'라는 메모가 붙어 있다. 하루가 더 지나서 엄마는 아이에게 할머니가 아프시니 케이크를 가져다 드리라고 했다. 할머니 댁으로 가는 두 가지 길 중 아이는 숲을 가로질러 가는 지름길을 선택했다. 얼른 할머니 집에 가서 케이크를 전해드리고 집에 돌아오신 아빠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숲속길에 들어섰는데 숲속은 온통 잿빛이다. 지나가다 만난 젖소를 끄는 아이와 젖소도 역시 잿빛이다. 글에는 금발 머리라 표현된 여자아이 역시 잿빛이다. 괴기스..
맛있는 책읽기
2016. 3. 17.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