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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이폰 배터리 수명 (3)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고객들에게 아무런 공지 없이 배터리 성능 저하로 인한 구형 모델 아이폰의 꺼짐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폰 성능을 임의로 낮추기로 한 애플. 최근 일부 고객들은 이와 같은 문제로 애플에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배터리 성능과 아이폰의 성능 사이에 트레이드 오프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걸 미리 알리고 이용자들에게 동의를 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배터리의 성능 저하로 인해 원래 아이폰에서 제공하기로 했던 성능이 2년 혹은 1년 후에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면 배터리 교체는 애플이 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폰 성능 저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명확히 판단해야 하겠지만. 방수 기능이 적용된 아이폰6s 이후 모델들의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는 게 좀 어려워 보이기는 하지만 배터리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
[이 역시 아이폰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았기에 몰랐던 문제다. 9To5Mac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Chance Miller는 이전 세대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기기 성능 조절 문제에 대해 설명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투표 결과, 1위는 애플이 이것을 미리 공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34%), 2위는 의외로 21%인데 뭐 괜찮다는 의견이었다. 3위는 19%정도가 이건 잘못됐다고 했다. 4위는 18%로 애플이 무료로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5위는 7% 정도로 관심없다는 의견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이 미리 이러한 ‘기능’을 고객들이 알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하고, 성능을 낮추는 수준이 원래 제품 스펙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배터리를 무상으로 ..
[아이폰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니 이런 문제를 겪어보지 못했는데 고가의 폰을 구매한 후 2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인듯. 이와 같은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용자들 수준이 매우 높아져 가는 것 같다. 고객의 수준이 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의 기술 수준을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아이폰 이용자들의 오랜 불평 중의 하나는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시간에 따라 점점 느려진다는 것이다. 특히 오래된 기기가 그렇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때 그렇다.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지 흥미로운 추정을 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 해 많은 아이폰 6s 이용자들이 무작위적으로 꺼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애플은 이런 영향을 받는 이용자들에게 수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