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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석촌호수 데이트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나만의 아지트, 옴니버스(Omnibus) 커피
"스치는 커피향만으로 나는 벌써 당신과 함께 있네요" - 옴니버스커피 (Omnibus coffee) -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서 잠시 쉬고 싶을 땐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한없이 게으름을 피워봅니다. 멋스런 까페에 앉아있는 이 시간만큼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흘려보냅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신들만의 개성을 맘껏 뽐내는 까페, 옴니버스. 이 멋스런 공간에 있다보면 나도 함께 그림속 주인공이 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죠. 진한 커피향이 살아 있는 플랫화이트와 흔한 듯 하지만 다른 까페모카에 샷 하나 추가. 정성이 깃든 티라미수는 나를 위한 선물입니다. 커피 잔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커피를 다루는 곳이라면 커피 맛이 본질이라 할 수 있겠..
다를 것 없는 일상
2017. 3. 26.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