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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물의 민낯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익숙하다고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물의 민낯작가김지룡, 갈릴레오 SNC출판애플북스발매2012.04.16평점리뷰보기 우리는 종종 익숙한 것을 안다고 착각하며 산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은밀하고, 익숙하고, 맛있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은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고, 사용하고, 보고, 먹는 것들이다.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도 있긴 하지만, 워낙 상식이 풍부하지 않은 인생이었는지라 이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익숙했던 많은 물건들이 이렇게도 낯선 역사를 가지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변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물건들에도 나름의 유구한 역사가 흐르고 있음을 알게 되니 무심히 지나칠 것이 어느 하나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가 소개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실제로 사용할 때 그것들의 역사가 떠올라 일상이..
맛있는 책읽기
2016. 3. 20.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