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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식물세계에서 찾은 인류 위기 해법
식물처럼 살기작가최문형출판사람의무늬발매2017.06.23.평점리뷰보기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보면 호모 사피엔스의 일종인 동물입니다. 다만 다른 동물들보다 지능이 높고 언어와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반으로 지금은 지구의 주인 행세를 하고 있죠. 때문에 인간은 스스로를 동물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간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동물적 인간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자 최문형님은 책 에서 인간의 '동물화'에 따른 부작용을 지적하는데,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이어서 잔잔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근대, 현대에 이르러 인간들은 자신들의 부도덕, 탐욕, 폭력과 공격성 등을 약육강식, 적자생존 등 동물세계의 원리로 합리화해왔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인간사..
맛있는 책읽기
2017. 7. 23.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