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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영기법 (2)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구글은 자신들의 경영 기법을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구글에게 이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구글은 이전에도 인터넷 검색에서부터 이메일까지 전 세계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해왔다. 경영 도구들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여기에는 구글이 여러 해 동안 사람들을 분석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구글이 공개한 것을 상세히 보면 놀라운 것들도 있다. 여기엔 회의 진행, 대화, 목표 설정과 같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에 초점을 맞춘 경영 도구들도 많이 있다. 구글은 왜 자신들의 경영 도구들을 공개하는걸까? 첫째, 구글은 그렇게 해도 잃을 게 없다. 구글의 방법들이 기본적인 것이기에 그들은 기본을 일관되게 지키기 위해 정말로 열심을 다할 것이기 때문이다. 34개..
"문제를 가져오지 말고 해결책을 가져와"라고 말하는 것을 끝낼 때다. 이런 말을 옹호하는 이들은 징징거리는 것을 줄이고, 권한을 강화하고, 직원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여기엔 문제가 많다. 모든 문제에 쉬운 해결책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경영문제의 복잡함을 다룰 땐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인재들의 풀이 필요하다. 와튼스쿨의 Adam Grant에 따르면 해결책만 구하는 사고는 "조사 혹은 탐구보다는 변명의 문화"를 만든다고 한다. 이때 사람들은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들만의 생각에 갇히고 특정한 해결책을 위해 열심히 로비를 하게 된다. "해결책을 가져와" 식의 방법은 직원들이 두려움에 멈추게 하고 협박의 문화를 양산하며 위기가 완전히 진행될 때까지 문제가 표면에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