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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자율주행과 무인운전: 미래이동성 변화에 대응하려면? 본문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자동차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AI에 의해 중심적인 자동차 수송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느냐에 따라 우리들 도시, 상거래, 일상이 달라질 것이다.
새로운 이동방법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어 갈 것인지 이해하려면 자율주행과 무인운전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자율주행차(self-driving)는 자동 운전과 수동 운전 사이에서 선택할 수가 있다. 또한 운전석에 사람이 타고 있다. 한편, 무인운전차(driverless)는 운전자도 운전대도 없다. 택시, 배송, 장거리 운송과 같은 운송 산업에서 운전자가 가장 높은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이므로 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율주행은 안전성과 운전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운전자가 없어지게 되면 산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60%이상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공유경제와 결합되어 도시에서 이용률이 높은 교통수단에 무인운전이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두 가지 갈래의 미래를 생각하게 한다. 공유와 무인운전은 대도시에 살고 있는 17억명에게 적용될 것이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도 유익이 될 것이기는 하다. 이 유익은 주로 자율주행으로 인한 안전성 향상으로부터 올 것이다.
이 기술은 어디에서 그리고 언제 도입될까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급차량에서 고속도로 운전 같이 특정한 조건에서 이미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예상한 바대로 추가 비용으로 인해 판매량 증가는 느리지만 제품 출시는 늘어나고 있다. 반면 무인운전 도입은 기반시설 성숙, 기술완성도, 규제 이 세 가지 요소를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 미국은 큰 시장 덕분에 기반시설이 성숙되어 있고 지원하는 규제 환경도 앞서고 있어 무인운전 기술이 실도로 시험 중에 있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평가하고 있다. 유럽지역은 중세도시와 규제의 복잡성으로 인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 인도는 여전히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중이다. 이들의 복잡한 도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
요즘은 고위 임원이나 경영자들은 새로운 이동 기술이 사업 및 사업 모델에 어떤 여향을 미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때이다.
기반시설: 우리를 둘러싼 이동 기술이 변화해 감에 따라 공항, 자동차 주차, 고속 열차, 에너지, 항만, 도로요금 등에 대한 전체 계획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이러한 계획은 15-30년 이상의 투자 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평에서 수요, 가격, 이용 패턴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투자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할까? 서로 다른 미래 시나리오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까?
도시: 자율자동차가 교통정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이동 비용 감소에 따른 수요 증가에 반해 자율주행의 유익을 균형있게 할 수 있을까? 서비스로서의 이동성 제공에 자율주행을 어떻게 통합하고 교통 정체 감소와 오염 물질 감소의 유익을 실현할 수 있을까? 도로 가격 모델은 어떻게 변화될 필요가 있을까? 이와 같은 미래에 대해 도시 계획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까?
수송: 무인운전 차량을 기존의 공공 교통 기반시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이같은 미래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절히 적응할 것인가?
자동차회사: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에서 이동성을 판매하는 것으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을까? 가치 사슬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조력자, 차량 운영자, 무인운전 운전사 제공자? 만드는 대신에 우리가 사거나 협력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도시와 관계를 어디에서 어떻게 맺어가야 할까? 자동차 자동화 정도가 커질 것에서 사업적 이익을 어떻게 취할 수 있을까?
자동차 용품 및 서비스: 차량 운행 위주의 도시 미래에서 우리의 역할은? 인터넷에 연결된 차량이 만들어 내는 기회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보험: 향상된 자율성이 사고 관련 사건을 줄어들게 할텐데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빌리는 운영차량과 제품 법적 책임이 더 중요해지는 미래에서 적합한 제품은 무엇일까?
금융서비스: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 고객들이 이동성 소비에 있어 더 공유하고자 함에 따라 자동차 소유 패턴이 어떻게 변화할까? 리스나 이동성 금융증권화를 통해 플릿에 어떻게 자금을 공급할까?
에너지: 자율주행, 공유, 전기화의 융합이 자동차용 연료체계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상품 판매 궤적이 어떻게 될까? 무인자동차 세계에서 자동차-전력망 연결이 에너지를 전송,저장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상품판매 및 소비재 사업: 새로운 이동 수단이 배송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산업의 가치사슬과 고객에의 배송을 재고해야 할까? 물류 시스템은 어떻게 바뀔 수 있으며 어떻게 비용절감을 이룰까? 어떤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을까? 어떤 고객들이 플랫폼으로서의 이동수단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어할까?
보건 및 건강: 이러한 변화가 고령자들의 요구를 관리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까? 건강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인운전 차량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
공공정책: 자동운전으로 인한 서비스 직업 상실에 사회는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 어떤 새로운 역할이 이 간극을 채울 수 있을까? 정책 입안자들이 이 변화를 어떻게 부드럽게 할 수 있을까?
현대 차량들이 이전보다 더 안전하고 더 많은 기술이 적용되어 있지만 AI 이동수단은 사고없는 미래에 밝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몇몇 혁신적 시스템은 이미 도로상에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다. 로봇택시나 자율주행 상용차량을 보기 되기 전에 사업 모델이 전복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요즘은 경영자나 도시행정가나 변혁 앞에 놓인 시대다.
출처: Ashish Khanna and Simon Barrett, Hard questions on our transition to driverless cars, HBR, 2017.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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