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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친일과망각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기회주의자들의 득세를 막기 위해 기억해야 한다 <친일과 망각>
“역사에서 ‘만약’이라는 가정은 부질없는 짓이라고 합니다. “그때 ‘만약’ 그게 그렇게 됐다면 지금 이 모양은 아닐 텐데...”, 이처럼 아무리 한탄한들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수는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만약’이란 질문을 던지면서 회고해 봐야 할 역사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 소속 김용진, 박중석, 심인보 기자는 의 머리글에 이렇게 썼습니다. 저자들이 책의 첫머리에서 상상한 것처럼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아마도 우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나라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최근 전국민의 분노지수를 높이는 이영훈류의 사람들은 발붙일 곳이 없었을 것입니다 친일청산 실패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 중 하나..
맛있는 책읽기
2019. 8. 31.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