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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아이폰 X(텐): 스마트폰의 평준화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스티브 잡스가 자그마한 아이폰을 들고 신제품 발표를 한 지 10년. 그때부터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는 제품군에서 줄곧 선두 자리에 있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엔 그 자리가 애매해진 것 같다. 화웨이나 삼성, 엘지 등의 업체들과 차별화된 느낌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이번 아이폰 X을 보면서도 유사한 느낌을 받는다.하지만 애플과 아이폰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직은 힘을 발휘하기에, 그리고 증강현실이라는 아이템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애플은 자신들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기에 아이폰들을 보면서 받았던 신선한 느낌을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동일하게 받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기술 수준이 상당히 성숙했기에 이젠 왠만한 기술들은 다른 기업들도 동등한 선에서 아니 혹은..
스마트기기관련 소식
2017. 9. 14.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