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독수리 에디
- 이근철
- 영어회화
- 리더십
- 애플
- 지구대충돌
- 아이폰
- 애플워치
- 이미테이션 게임
- 인공지능
- The imiation game
- Zootopia
- 서평
- 애플신제품
- 굿모닝팝스
- 직장인
- 구스범스
- 조이
- 이근철의 굿모닝팝스
- 직장생활
- 글쓰기
- 아이폰7
- Goosebumps
- 씀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르디플로
-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 아이스에이지
- 아이패드
- 주토피아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삶의의미 (1)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고통을 버텨내는 이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얼마 전까지만해도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르던 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별다른 걱정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대장에 4-5cm정도인 용종이 있다고 했습니다. 대수롭게 생각지 않고 몇 달 뒤 용종을 떼내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예약하고 속을 비운 후 병원에 갔습니다. ‘약 들어갑니다’라는 간호사의 말과 함께 잠이 들었습니다. 잠에서 깬 저를 보며 간호사는 담당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담당의사 앞에 앉았습니다. 담당의사는 걱정스런 얼굴로 이건 그냥 용종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볼 때 99%정도 ‘암’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네??? 매년 건강검진을 해도 지극히 정상이었고, 매일 운동도 하는 내가 암이라구요? 전혀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
맛있는 책읽기
2019. 3. 2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