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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자본주의 250년의 역사작가아르네 다니엘스, 슈테판 슈미츠출판미래의창발매2007.05.30평점리뷰보기 자본주의란 괴물이 거의 전 세계를 삼켰다. 우리는 그 괴물에 속박된 채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이 속박인지 모른다. 이 괴물은 소수의 어떤 이들에게는 한없는 풍요로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대다수 사람들에게서는 풍요로움을 앗아갔다. 아직까지는 어느 누구도 이 괴물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했다. 나 역시 이 괴물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무엇인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자본주의가 걸어온 길이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자본주의는 빵빵하게 부풀어진 삶이다. 지난 200년 동안의 자본주의 개선행렬만큼 세상을 많..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발명 발견대사전작가로드니 P. 칼라일출판책보세발매2011.07.11평점리뷰보기 이 책에서는 418가지의 발명과 발견을 다루고 있다. 발명과 과학적 발견이 사회에 끼친 영향을 탐구한 결과, 저자는 크게 여섯 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각 시대별 발명과 발견이 서로 간에 그리고 인류 사회와 상호작용한 역사를 살펴보고 있다. 여섯 시대는 기원전 8000년부터 기원후 339년까지의 고대 시대, 1599년까지의 중세 시대, 1600년부터 1790년까지의 과학혁명의 시대, 1791년부터 1890년까지의 산업혁명의 시대, 1891년부터 1934년까지의 전기 시대, 1935년부터 21세기까지의 원자와 전자시대로 나뉜다. 이 책은 이들 시기를 지나오면서 인류의 삶을 바꾼 실제적 혁신들과 과학적 세계에서 매..
사물의 민낯작가김지룡, 갈릴레오 SNC출판애플북스발매2012.04.16평점리뷰보기 우리는 종종 익숙한 것을 안다고 착각하며 산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는 ‘은밀하고, 익숙하고, 맛있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들’은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고, 사용하고, 보고, 먹는 것들이다. 이미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도 있긴 하지만, 워낙 상식이 풍부하지 않은 인생이었는지라 이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익숙했던 많은 물건들이 이렇게도 낯선 역사를 가지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변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물건들에도 나름의 유구한 역사가 흐르고 있음을 알게 되니 무심히 지나칠 것이 어느 하나도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가 소개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실제로 사용할 때 그것들의 역사가 떠올라 일상이..
당신은 민주주의 국가 혹은 체제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겠는가? 2013년을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나는 이 대답에 쉽게 그렇다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다. 대체 민주주의라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렇게 망가질 수 있는 것인지 답을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토크빌이라는 사람과 그의 책 '미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온라인 강의(휴넷 행복한 인문학당)는 이런 나의 고민에 대한 대답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듯 하다. 내겐 이름조차 생소하기만 한 토크빌. 그렇지만 이 동영상 강의를 발견하자 마자 한 자리에 앉아 다 들었다. 동영상 강의에서 간략하게 소개해 준 이 책에 대한 관심도 매우 커졌다. 토크빌은 프랑스의 노르망디 지방 귀족출신으로 판사 생활을..
훔쳐라작가이도준출판황소북스발매2012.05.29평점리뷰보기 Good creator copy, great creator steal - 파블로 피카소 - 요즘의 자기계발서라 불리우는 책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들 혹은 옛 유명인들이 남긴 그럴듯한 말들을 여기저기서 모아놓은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떠한 책이든지간에 그것이 책으로 세상에 나온 이상 그것에는 무엇인가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고 아무나 말할 수 있을 법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자기계발서는 어떤 사람에게 딱 맞는 경우가 있다. 이 책 ‘훔쳐라’는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읽은 책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을 건진 것 같은..
동물농장작가조지 오웰출판더클래식발매2013.11.18평점리뷰보기 2013년 대한민국은 동물농장이다시민자유 억압, 위선적/억압적 정책의 교본 조지 오웰 하면 떠오르는 책 중의 하나가 동물농장일 것이다. 오웰은 혁명으로 세워진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의 사회주의 이념이 인간의 권력욕으로 인해 독재정권으로 변질되는 것을 동물농장에 아주 잘 녹여냈다. 수십 년 전 러시아에서의 사건을 풍자한 것이라고 하는데 2013년의 대한민국은 어쩜 이리도 동물농장스러울 수 있을까? 동물농장의 주요 등장 인물들이 2013년 대한민국의 주요 인물 및 그룹들과 거의 겹쳐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동물농장에 등장하는 주요 동물들은 다음과 같다. - 존스: 메이너 농장 주인. 모진 농장주. 소송에 휘말려 돈을 잃고 실의에 빠져 건강이..
몰입 생각의 재발견작가위니프레드 갤러거출판오늘의책발매2010.08.31평점리뷰보기 "삶(내가 누구이고,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하고, 무엇을 사랑하는지)은 내가 집중한 대상들의 총합이다"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일까? 이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인 위니 프레드 갤러거는 말하기를 "현실은 내가 선별적으로 주목한 것들이 이루고 있는 것이므로, 시시각각 주목의 방향을 올바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했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의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주목'(attention)이라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연구 분야에 주목했다. 어찌보면 평소에 우리도 궁금해하던 것들이기도 하다. - 특정 대상..
자본론작가칼 마르크스출판풀빛발매2005.12.27평점리뷰보기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이것을 알고 있든 아니든 보이지 않는 체제 하에서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가 어떠한 원리로 혹은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선택했던 책이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이었다. 하지만 쉽게 읽어나가기는 어려웠다. 때마침 청소년 철학창고라는 시리즈를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내 수준엔 이렇게 고전들을 풀어서 해설해주는 조력자들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칼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여졌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명한 고전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자본주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작가케네스 쿠키어출판21세기북스발매2013.05.16평점리뷰보기 빅 데이터란 큰 규모를 활용해 더 작은 규모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통찰이나 새로운 형태의 가치를 추출해내는 일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장, 기업 및 시민과 정부의 관계 등 많은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다. (p.19) 이제 정보의 홍수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 시대 정보의 축적은 거대한 정보의 우주라 표현해도 부족할 지도 모르겠다. 이 거대한 데이터를 이용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것은 '예측'이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수학을 적용하여 확률을 추론하려는 노력을 빅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빅 데이터의 이용으로 인해 인류가 겪게될 변화를 다루고 있다. 많아진 데이터의 양..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작가막스 베버출판풀빛발매2006.12.11평점리뷰보기 오늘날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살아가고 있다. 자본주의라는 말을 매우 일상적인 언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이 진짜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본주의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하다가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막스 베버의 저서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니만큼 참으로 많은 책들이 출판되어 있었다. 도대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우연히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청소년 철학창고라는 이름이 붙은 시리즈인데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고전들을 풀어쓴 책이었다. 나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