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7년 상반기를 아주 조용하게 보낸 것은 아니지만 하반기 특히 남은 3개월 동안엔 좀 더 큰 무엇인가를 빚고 있다. 몇몇의 고급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플 고객들 입장에선 2017년의 남은 기간이 흥분되는 시기일 것이다. 애플이 소매에 넣고 기다리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소문들을 정리해 본다.


올 해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패드 보급형, 고급형과 아이폰 레드 버전을 출시했고 맥 라인업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것이 애플 팬들 입장에선 재미 있는 일이다. 특히 올 가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폰 7s, 7s plus, 8이 그렇다.

아이폰 7s와 7s plus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능들(무선 충전 등)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측면에선 유리 뒷판이 적용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아이폰 8만큼 이 제품들에 대한 소문은 많지 않다. 좀 더 보급형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

한편 아이폰 8에 대해서는 소문이 무성하다. OLED 디스플레이,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 무선 충전 등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아이폰 8은 1000달러 이상의 고급형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초기엔 공급이 부족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9월에는 공개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애플워치 시리즈 3에 대한 기대도 늘어간다. 그동안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 몇몇 글들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다. LTE 버전에 대한 기대가 이야기 되고 있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가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아이폰, 애플워치와 함께 선보일 제품이 하나 더 있다. 홈팟이다. 지난 6월 WWDC에서 소개를 하기는 했지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올 해 12월이다. 홈팟은 시리가 내장된 스마트 스피커로 공간 인식, 애플 뮤직 내장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349달러이다.


최근 홈팟 펌웨어 코드를 통해 4K를 지원하는 새 애플 TV의 존재도 확인된 것 같다. 4K 기능 지원 기기는 경쟁사 대비 애플이 뒤쳐진 부분이었는데 올 해는 애플이 이 구멍을 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제품은 올 해 WWDC에서 공개한 아이맥 프로이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를 지금껏 가장 강력한 맥이라고 소개했다. 이 기기는 5K 디스플레이를 두 개까지 지원하는 네 개의 썬더볼트 3포트,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 실시간 3D 렌더링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8코어 Xeon 프로세서, 라데온 베가 그래픽, 32GB ECC 메모리, 10GB 이더넷의 사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격은 4999달러부터 시작되는데 풀옵션으로 구성할 경우 가격이 17,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출처: Chance Miller, Roundup: Here's everything Apple will release before the end of 2017, 9To5Mac.


주말 동안 아이폰 8에 대한 웨이보 발 흥미로운 소문들이 올라왔다. 폭스콘의 부사장이 SNS에 아이폰 8의 독특한 앞면 화면 디자인과 OLED 생산 수율을 언급하면서 아이폰 8 가격이 싸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아이폰 8 뒷면 몸체라고 하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엔 검정색, 흰색, 그리고 새로운 copper gold라는 색상이 있었다. 

웨이보에서 글이 삭제되기는 했지만 Luo Zhongsheng은 애플의 평범하지 않게 생긴 OLED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인해 OLED 수율이 60%정도 밖에 안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었다. 그는 이와 같은 제조상의 비용으로 인해 아이폰 8 가격은 싸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아이폰 8 앞면 화면 디자인은 최근에 예상도가 나오는 것처럼 왼쪽, 오른쪽, 아래쪽은 베젤이 최소화되고 윗쪽은 카메라, 스피커, 적외선 센서가 배치되는 중앙 부분이 패인 모양일 것으로 추정된다.

Zhongsheng은 7월 27일엔 베젤이 최소화된 폰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아이폰 8 앞면 스크린 모양 그림을 올리면서 SNS에 의견을 내기도 했다. 그는 OLED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에서도 공급할 것이라는 것도 언급했었다.

웨이보에 떠도는 아이폰 8 케이스 사진은 애플의 부품이 실제로 유출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업체들이 만든 더미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새로운 색상에 대한 언급은 흥미롭다. 더미여도 부품업체들에게서 나온 진짜 정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Copper gold라 불리는 이 색은 골드도 아니고 오렌지색도 아닌 그 중간쯤인 것 같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의 색상을 과연 업데이트할까 궁금하다.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하게 될 9월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저런 소문들을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난 6월 행사 때가 엊그제 같은데 또 다음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니! 새벽까지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를 볼 날을 기다리며 무더위를 통과해보자!]

출처: Benjamin Mayo, Foxconn exec says 'estimated iPhone 8 is not cheap' as new copper gold case image surfaces, 9To5Mac.

[아…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매장가서 만져보면 안되는 것인가!! WWDC17 발표를 지켜보며 솟아오르는 구매욕구를 애써 억제하고 있었는데. 그리 크지 않은 변화일 것이라며 꾹꾹 욕망을 누르고 있었는데. Lovejoy씨는 이전 글에서도 iOS 11 배포되면 살만은 하겠다라며 나의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는데. 그랬던 그가 이런 리뷰를 올리다니. 배신감이 든다. 한동안 애플스토어에는 가지 않는 걸로…]

기기 중독자들의 직업병 같은 것은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 기기를 자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기술관련 저술가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난 상대적으로 크지 않게 변화된 아이패드에 저항하려고 했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도 그렇기를 희망했다. 난 이미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가지고 있어서 True Tone 기술 같은 최신 기술을 이미 경험했다. 게다가 10.5인치가 9.7인치만큼 그렇게 큰 것도 아니었다.

이에 대해 확신을 갖기 위해 리젠트 가(Regent Street)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가봤다.

첫인상은 내 생각에 확신을 주는 것 같았다. 10.5인치는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얇아진 베젤이 좀 좋아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새 기기를 사야할만큼 충분한 이유가 되지는 않았다.

애플은 A10X Fusion 칩으로 전체 속도가 30% 더 빨라졌고 그래픽은 40% 가 더 빨라졌다고 했다. 하지만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도 랙이 걸리거나 하지 않았기에 애플의 발표는 학술적인 것 같았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만져봤다. 스크롤링이 좀 더 부드려워진것 같았고 꽤 멋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큰 변화는 아니었다. 업그레이드를 할 만큼 큰 변화는 아니었다.

새 디스플레이는 좀 더 밝았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봤다. 차이는 있었다. 상당히. 보통 나는 아이패드를 실내에선 50% 밝기로 사용하고 밖에선 100%로 놓고 사용했다. 더 밝은 점은 환영할 만 했다. 하지만 그래도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만큼 충분한 개선은 아니다.

카메라의 기능 향상은 비교적 크지 않았다. 아이패드로는 사진을 잘 찍지 않으니 이 또한 큰 매력은 아니다.

2세대 터치ID 센서는 보다 반응성이 좋았지만 이 역시 아이패드를 교체할 만큼 충분한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15분 정도 만져본 후에 내려놓고 매장을 나왔다. 그리곤 앉아서 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했다. 즉시 화면이 작게 느껴졌다.

9.7인치와 10.5인치의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특히 작은 화면에서 큰 화면을 이용했을 때는 더 크지 않았다. 하지만 큰 화면에서 작은 화면으로 옮겨왔더니 단 15분 만에도 9.7인치가 갑자기 작게 느껴졌다.

스크롤링에 있어서도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리 크지 않은 성능 개선이라 생각했었는데 이전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이용하고 나니 차이가 크게 느껴졌다.

난 이런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1주일 동안 사용한 후 커다란 화면을 엄청 좋아했었다. 하지만 내 주된 관심은 휴대성이었기에 침대에 누워 e-book을 읽는 용도로는 맞지 않겠다 생각했다. 결국 난 9.7인치 아이패드를 더 큰 화면의 아이패드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기로 했었다.

하지만 난 화면 크기를 그리워하기는 했다.

아이패드 리뷰들을 둘러보면서 Jim Dalrymple이 10.5인치 아이패드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다고 했던 말을 언급했었다. 딱 맞는 말인 것 같다.

애플스토어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만져봤는데 내겐 너무 컸다. 또 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좀 작게 느껴졌다.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딱 적당하게 느껴졌다.

이런 젠장.

내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128GB짜리다. 난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 느낀적이 없었다. 하지만 64GB이상은 확실히 더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엔 256GB짜리를 선택하게 될 것 같다. 물론 언제 어디서든 아이폰의 핫스팟을 이용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셀룰러 모델로 해야 한다. 그리고 검정색 베젤을 위해선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해야 한다.

이전 내가 썼던 아이패드 프로 다이어리에서 사람들은 애플 펜슬로 구입해 보기를 댓글로 제안했다. 난 그림을 그리지도 않고 손으로 쓴 글씨는 나도 알아보기 힘들다. 난 거의 모든 것을 타이핑하는 편이다.

애플은 반응성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때문에 난 애플스토어에서  최소한 한 번은 써 보자 생각했다. 더 빨라진 화면재생률은 아이패드 프로를 매우 인상적으로 만들었다. 마치 종이에 쓰는 것 같았고 팜 리젠션은 훌륭했고 어떤 랙도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패드가 내 손글씨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내가 기대했던 것처럼 웃음을 자아냈다. 그건 아이패드가 손글씨를 인식하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손글씨 때문이다.

하지만…

펜슬을 이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내 여자친구가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고, 그녀가 애플 펜슬을 쓰고 싶어할 수도 있겠지? 결국 애플 펜슬을 구입하기로 했다.

그래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을 주문했고 그것들을 들고 왔다. 물론 며칠 더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업데이트 할 것이다.

출처: Ben Lovejoy, iPad Pro diary: I thought I could resist the 10.5-inch model; I was wrong...,9To5Mac.


KGI Securities의 Ming-Chi Kuo에 따르면 2017년에 출시될 아이폰의 화면 크기는 5.8인치가 될 것이고 그 중 이용가능한 크기는 5.15인치가 될 것이라 한다. Kuo는 아이폰 8이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 믿고 있지만 약간의 공간을 가상 버튼들을 위해 남겨둘 것이라 예상한다.

 

여러 소문들에선 아이폰 앞면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채워 베젤을 없앨 것이라 예상한다. 이는 아이폰에서 현재 사용되는 홈 버튼과 터치 ID 지문 인식 기술이 둘 다 삭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Kuo는 또 아이폰 크기 측면에선 OLED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도 한손으로 다룰 수 있게 하기 위해 4.7인치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한다. 만약 4.7인치 아이폰에서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로 구성한다면 5.8인치 패널도 장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예상에서도 Kuo는 5.8인치 OLED아이폰과 함께 4.7인치, 5.5인치 LCD 아이폰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물론 어떤 사양으로 출시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어쨌든 2017년의 아이폰 제품라인에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이 주인공이 될 것이란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OLED디스플레이 적용으로 기존의 홈 버튼을 삭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다른 생체 인식 기술이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채 인식이나 얼굴 인식 등의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 추측하는 소문들도 많이 나와 있다.

 

새로운 아이폰에서 또 다른 변화 중의 하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될 것이다. 애플은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적층형 로직 보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uo는 아이폰 8이 지금의 4.7인치 아이폰 7과 비슷한 크기를 가질 것이지만 배터리 용량은 5.5인치 아이폰 7플러스와 유사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겐 반갑지 않은 점은 가격이지 않을까 싶다. 디자인, 배터리 용량, 새로운 기술 적용 등으로 OLED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아이폰은 1000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돈을 쓸어담고 있는데 이번엔 쿨하게 그동안 번 돈좀 고객들에게 나눠주면 안되겠니? 10주년 기념으로다가 파격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아 다오 애플아.

 

출처: July Clover, iPhone 8 to feature 5.8-inch OLED display with 5.15-inch main screen and virtual buttons below, MacRumors.com


지난 주말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을 장식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See you on the 7th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원들은 창문에 애플 로고를 붙이고 애플 로고가 그려진 깃발들도 설치했다. 또한 색깔있는 점들이 있는 검은색 현수막과 신호들도 추가했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 7과 7플러스, 2세대 애플워치, 새로운 Beats 제품들을 공개할 것으로 사람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iOS 10, macOS Sierra, tvOS 10, watchOS 3 등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외 다른 제품과 서비스 업데이트 사항들도 공개할 것 같다.













애플은 9월 7일 이벤트를 애플 TV, iOS 및 Mac 기기들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제공할 것이다. 

 

 

출처: 

1.Joe Rossignol, Apple decorates Bill Graham Civic auditorium ahead of Wednesday’s event, macrumors.com.

2.Juli Clover, What to expect from Apple’s September 7 event, macrumors.com

새로운 아이폰 발표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곧 각종 소문의 진위가 밝혀질 것이다. 

이번 주말이 아주아주 많이많이 기대된다.




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7시리즈는 60fps(초당 프레임 수)에서 4K 이상의 비디오 녹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7시리즈는 또한 홈버튼에 Force Touch 기능이 부여될 것이고 방수 기능이 있는 SIM 카드 트레이 디자인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애플이 4K비디오 녹화 기능을 제공한 첫 기기였다.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몇년 전부터 가능하던 기능이었다. 하지만 이 기능은 1080픽셀 크기로 30fps까지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달 공식 출시 전에 얻은 아이폰 7을 통해 이 정보를 얻었다고 주장하는 베트남 블로그 Tinhte.vn에 따르면 아이폰 7과 7플러스에선 이 사양이 변화될 것이라고 한다.

 

더 빨라진 A10프로세서와 성능이 향상된 카메라를 갖춘 애플의 새 아이폰이 60fps로 4K 비디오 녹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 사이트는 주장했다. 이는 훨씬 더 많은 저장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256GB 옵션이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근거일 수 있다.

 

Tinhte.vn은 또한 아이폰 7시리즈는 새로운 Force Touch 홈 버튼이 적용될 것이라 주장했다. 전통적인 클릭 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이전 아이폰들과는 달리 새로운 버튼은 움직임이 없을 것이고 클릭하는 느낌은 촉각적인 피드백으로 모사될 것이라고 한다.

 

이 보도에서는 아이폰 7의 SIM 트레이에 고무 밀봉재가 적용되어서 방수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최근의 보도를 확인해 주기도 했다.

 

출처: Killian Bell, iPhone 7 could get 4K video recording at 60fps, Force Touch button, Cult of Mac.



  프랑스어로 된 블로그 Nowhereelse.fr에 아이폰 7의 뒷면 케이스 시제품이라 주장하는 사진들이 게시되었는데, 이는 아이폰 7에 대한 소문들에 전환이 되는 것이었다. 이 케이스에는 네 부분에 스피커 구멍이 뚫려 있다. 이전 소문들에선 아이폰 7에 이어폰 잭이 삭제되고 그 자리에 스피커를 위치시킬 것과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해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반면 또 어떤 소문에는 이어폰 잭이 삭제되는 자리에도 스피커는 보이지 않으며 애플은 아이폰에 하나의 스피커를 적용할 것이라는 상반되는 예상도 있었다. 이번에 게시된 사진은 이러한 소문들에 또 다른 논란을 더해주는 것이다.



  한편 보다 넓어진 카메라 렌즈와 뒷면에 위치하는 안테나 라인이 없는 모습은 이전의 소문들과 일치한다. 하지만 네 개의 스피커 구멍이 있다는 점은 여태까지 제기되지 않은 새로운 예상이다. 그런데 카메라 렌즈 구멍과 스피커 구멍이 너무 가깝게 위치하는 점은 뭔가 이상하다. 스피커와 카메라를 이렇게 가깝게 설치할 수 있을까? 게다가 작은 스마트폰에 네 개의 스피커가 얼마나 유용할 것인지도 의문이다. 



  조금 더 믿을 만한(?) 소문의 출처들에서는 아이폰 7이 아이폰 6나 아이폰 6s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테면 안테나 라인을 없앤다거나, 튀어나온 카메라 디자인을 수정한다거나, 라이트닝 포트를 더 얇게 한다거나 하는 등의 작은 변화들을 예상하는 소문들이 보다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다. 한편, 5.5인치 아이폰 7 플러스에서는 듀얼렌즈 카메라와 스마트 커넥터가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들도 여전하다.


출처: Tim Hardwick, Alleged iPhone 7 prototype case leak shows four separate speakers, MacRumors.


[이제 몇 주 후면 애플의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리게 될 텐데 그 때 아이폰 7 등 차기 제품들에 대한 실마리가 공개가 될 지 궁금하다. 애플의 신제품 출시 주기를 고려하면 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즈음 아이폰 7이 공개될 것인데, 과연 애플이 어떤 모습과 기능을 가진 아이폰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지 기대가 된다. 그런데 만약 아이폰 6시리즈와 큰 변화가 없이 아이폰 7이 출시된다면 애플의 혁신적인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애플도 그냥 그저그런 회사들 중의 하나로 전락하게 될지도 모른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3월 22일 새벽 1시간 남짓 되는 시간동안 아이폰 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밴드, 몇 가지 OS 업데이트, 건강관련 어플 등을 발표했다. 소문으로 나돌던 각 기기들의 사양이나 예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행사에 참여한 청중들의 반응도 무척이나 심드렁했다. 애플의 고객들과 팬들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기대했지만 행사에서 소개된 내용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품 소개 측면에선 그리 새로울 것이 없었기에 오히려 애플이 추구하는 사생활 보호에 대한 생각과 환경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띠었다. 애플은 이 행사 전에 San Bernardino에서의 총격 사건에 이용된 아이폰의 암호화 해제 요청과 관련해 FBI와 논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팀 쿡은 발표 행사를 시작하면서 자신들은 고객의 정보 보호는 자신들의 책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애플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과 제품 재사용 및 재활용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사무실, 판매 매장, 데이터 센터 등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가능 에너지로만 공급하려는 애플의 목표와 실천 현황을 소개했는데, 이러한 노력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과는 별개로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제품/부품 재사용 및 재활용과 관련해서 LIAM이라는 해체로봇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애플 입장에선 당연히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기에 본인들에게 도움이 될 프로젝트이기는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고자 하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건강 관리를 위한 Research Kit과 Care Kit이라는 체계는 애플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주된 분야란 생각이 든다. 애플은 전자제품 업체를 넘어서 자신들의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다시 한번 만들고자 하는 것 같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추세 속에서 이와 같은 애플의 접근 방식은 건강관리 시장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이폰 SE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대부분의 소문들이 아주 잘 맞았던 것 같다. 유출되는 정보가 많지 않았던 이유가 새로울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하드웨어 상 프로세서가 업그레이드 되어 4인치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6s급 성능을 확보했다고 하니 기대해 볼 만하다. 외형상 디자인의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다.

64비트 A9칩과 M9 모션 칩이 적용되었다. CPU성능은 아이폰 6s와 동일하고 5s보다는 2배 향상된 것이다. GPU 성능 역시 6s와 동일한 성능을 가졌고, 이는 5s의 3배 성능이다. 애플은 오늘 배터리 성능도 5s보다 20%에서 많게는 50%씩 향상되었다고 발표했다.

소문과 같이 1,200만 화소 뒷면 카메라가 적용되었고, 파노라마 사진은 6,300만화소까지 가능하다.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LTE속도도 150Mbps까지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 LTE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Wi-Fi속도도 5s대비 3배가 향상되었다.

16GB 모델은 399달러, 64GB모델은 499달러이다. 아이폰 SE 추가로 인해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 SE, 아이폰 6, 아이폰 6플러스, 아이폰 6s, 아이폰 6s플러스 이렇게 총 5개가 되었다. 1차 출시국은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르토 리코, 싱가포르, 영국, 미국 총 12개국이고, 5월 말까지 전 세계 11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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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국이 월요일(한국시간으론 화요일 새벽) 애플 키노트를 진행할까? 애플 팬들은 4인치 아이폰 보다는 소문으로 떠도는 새로운 아이패드 업그레이드 버전에 더 관심이 많은 듯 하다.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는 우리를 흥분시킬 것인지 아니면 실망하게 할 것인지 기대된다. 이번 Friday Night Fight에선 Cult of Android와 Cult of Mac이 이와 같은 점을 가지고 토론을 벌였다.

Luke Dormehl(Cult of Mac): 3월 21일까지는 정말 며칠 남지 않았네요. 저는 흥분됩니다. 통상적으로 새로운 아이폰이 데뷰하는 열광적인 가을 행사에 비해 열광의 수준이 약할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꼭 차분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월요일에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것은 뭘까요? 아마도 새로운 4인치 아이폰 SE가 그 중 하나일 겁니다. 처음에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과 아이폰 플러스를 출시한 후 채 2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4인치 아이폰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좀 회의적이었지만 좀 더 작은 크기의 아이폰에 대한 잠재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은 애플이 잘 선택한 것이라 생각해요.

그 다음은 아이패드 프로의 소형 버전인 새로운 아이패드, 새로운 맥, 애플 워치 밴드 등인데요. 그리고 숨겨진 또 다른 뭔가를 기대합니다. 애플카는 너무 이르겠죠? 그렇지만 팀 쿡과 그 동료들이 새로운 무엇인가를 소개해 줄 것이란 기대는 약해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이 행사를 그리 기대하지 않는지 말해줄래요 킬리안?

Killian Bell(Cult of Android): 전 월요일 행사에 그다지 흥분하지 않습니다. 전 애플이 아이폰 SE를 내놓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애플의 팬들은 이것에 그리 열광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뭐 애플의 행사이기에 대대적인 행사가 되겠지만 실제로 새 아이폰을 사려는 사람들이 참석할 것이라는 점에선 회의적이에요. 애플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사람들은 가장 열광적인 팬들이지만 실제 제품이 판매될 때는 최고의 제품을 구입할텐데 제 생각에 아이폰 SE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폰 5s보다는 상당히 빠른 칩과 개선된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기는 하지만 보다 나은 디스플레이와 3D터치 기능을 갖춘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에 비해서는 열세일 것에요. 저는 Luke가 새로운 제품을 손에 넣고 싶어 안달이 나서가 아니라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내 놓는 것이 애플의 훌륭한 선택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흥분된다고 말한 점은 매우 슬프게 들려요.

전 오히려 새로운 아이패드가 작아진 아이패드 프로라는 것이 확실하다면 새로운 아이패드가 더 보고 싶군요. 전 한동안 제 아이패드 에어2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데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가 지원된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이 제품을 살 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이지만 유혹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새 맥이나 애플워치 밴드 같은 경우엔 메인 행사에서 발표할 만한 것들은 아니죠. 그건 그냥 언론 매체에 공지하면 되는 것들이에요. 이런 것들때문에 흥분한다는 건 좀 그래요. 뭐 제 일이 신제품을 소개하는 일이니 행사를 지켜보긴 할 겁니다. 하지만 고객으로서는 이번 행사가 뭔가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감소하는 판매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요.

Luke: 전 단순히 애플이 적절한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이 행사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에요. 아마도 4인치 아이폰을 전 사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 크기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왜 그런지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패드의 경우엔 애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척 기대됩니다. 제 아이패드 에어 2는 이제 좀 후지게 느껴져요. 이번 아이패드가 에어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라면 전 판매일에 이걸 사려는 줄 맨 앞에 서 있을 겁니다. 새 맥에 대해서도 어째서 흥분하지 않을 수 있죠?

애플과 구글의 발표 행사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차이는 이거에요. 애플은 당장 판매가 준비된 제품을 공개하는 것이고 그에 반해 구글은 몇 년 후에 출시될 연구 중인 제품들에 대해서 소개하죠. 이번 행사가 애플이 올 해 진행하게 될 행사들 중에 가장 흥분되는 것은 아닐거에요. 만약 팀 쿡이 FBI와 관련된 논쟁에 대해서 말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이벤트성이 있는 발표가 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야깃거리는 되는 행사일 겁니다.

Killian: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흥분을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건 마치 "난 내 친구들이 과테말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곳 예산 공개에 무척이나 흥분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아이패드 에어 2가 얼마나 구식으로 느껴지시죠? 제 아내는 여전히 아이패드 에어가 처음 샀을 때만큼 속도도 빠르다고 하는데요. 아이패드 에어2가 여전히 시장에 나온 태블릿 중 가장 멋진 것인데 어떻게 구식처럼 느껴진다고 말할 수 있나요. 장담하건데 새 모델도 정확히 같은 디자인으로 나올 거에요.

전 맥을 더 이상 구입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맥에 대해 그리 흥분하지 않아요. 때때로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데 전에도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맥 프로 가격으로 쓸수 있으면서도 여전히 강력한 해킨토시(Hackintosh)입니다.

구글이 발표한 것들 중에서 시장에 출시한 상품이 없었나요? 전 그런게 기억나지 않는데요. 구글의 발표에서 깜짝 놀랄 만한 뭔가가 적을 수 있다고는 할 수 있겠죠. 왜냐면 그런 소식들은 몇 달 동안 뉴스에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최근 구글은 구글 글래스, 안드로이드 웨어,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가능하게 하는 드론 등을 발표했는데 이것들은 아주 새롭고 흥미를 자아내는 것들이었죠.

반면에 애플의 발표는 어땠나요? 조금 더 커진 아이폰, 더 큰 아이패드, 좀 더 얇은 맥북, 애플 로고만 빼면 다른 것들과 거의 기본적으로 같은 애플 워치. 이 정도인 것 같은데요. 만약 팀 쿡이 애플 카에 대한 이야기를 좀 이르지만 소개한다면 흥분할 것 같네요. 그렇지 않다면 전 지금 제 책상 위에 올려진 신선한 커피가 더 좋네요. 뭔가 기대할 만한 이야기를 좀 더 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Luke: 제가 구글의 발표에 대해서 한 말은 그것들이 모두 미래의 세계에 대한 것이란 점이에요. 물론 구글 글래스가 기술적으로는 출시가 되었지만 연구 프로젝트로 우리에게 소개되었을 때만큼 혁신적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에요. 구글의 이벤트는 공상 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재미있지만 애플 행사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맥을 더 이상 구입하지 않으신다니 그 점에 대해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저 역시 새로운 테슬라 자동차를 살 여유가 되지는 않아요 그래서 테슬라가 2만달러 이하로 살 수 있는 차에 대해 홍보하지 않으면 아마도 실망하게 될 거에요. 아이폰이 안드로이드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어이 없어서 언급할 필요는 없겠어요.

당신이 애플의 팬도 아니고 애플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입하지 않기에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당신이 그렇게 한다면 애플의 무슨 제품을 가지고 있든 상관없이 월요일 발표 행사에서 좋아할 만한 뭔가를 찾으려고 할 겁니다. 갑자기 주말이 빨리 지나가지 않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월요일 행사가 기대됩니까? 아니면 킬리안처럼 애플이 틀에 박혀 있고 월요일 발표가 지루한 제품 발표가 될 것 같은가요?

출처: Killian Bell, Should we be excited for next week's Apple keynote? [Friday Night Fights], Cult of Mac.


이번 토론에선 Luke가 Killian에게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대로 말해 주지 못한 느낌이다. 결국 애플의 팬이기 때문에 뭔가 기대를 한다는 것이고 애플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이렇다 할 공감 영역이 없다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제품들은 모르겠지만 아이패드 에어 크기로 나올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기대는 두 사람 다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 역시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이 가장 기대가 된다. 그런데 다른 기사에서 보면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소문대로 출시된다고 하면 기존 아이패드 에어2에 비해 100달러 정도 비싼 가격이 설정될 것이란 전망이 있어 슬프다. 게다가 저장용량을 128GB로 올리고 LTE 사양을 구입하려면 거의 900달러에 육박할 것 같기 때문에 그 슬픔은 더욱 크다. 여기에 99달러짜리 애플 펜슬에 스마트 키보드까지 사려면 죽음이다.

제품이 나오기를 목빠지게 기다리다 가격이 너무 비싸 애플 매장에 가서 구경만 하게 되는 신세가 된다면 이렇게 불쌍한 신세가 또 있을까? 노트북 한 대를 사고도 남을 백만원 넘는 돈을 9.7인치 기기에 쏟아버려야 한다니 역시 애플이 돈을 많이 벌 수 밖에 없구나. 회사원으로서 자발적인 노예 생활을 끊을 수 없듯이 한 번 들어선 애플 노예의 길을 걷는 것도 험난하구나. 애플 노예가 되기 위해 회사의 자발적인 노예가 되는 이 슬픈 세상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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