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엔 떠돌던 소문으로 알게 된 아이폰 텐에 좀 실망해서 행사를 시청하지 않았었는데. 올 해는 애플 워치 업그레이드에 조금 관심이 생겨서 챙겨 보려고 한다. 애플 행사를 보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발표전까지 세간에 떠도는 소문과 추측 혹은 예상들이 얼마나 맞아들어가는가를 보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9To5Mac과 MacRumors.com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보게 되는데 사람들이 올해는 얼마나 정확히 예상했을지 궁금하다.]


올 해 행사는 애플 파크 캠퍼스 스티브잡스 씨어터에서 ‘Gather Round’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아이폰, 애플워치 등 지난 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2018년 아이폰들

사람들은 아이폰 X(텐, 10) 후속인 5.8인치 OLED 아이폰 Xs, 기존 플러스 버전인 6.5인치 OLED 아이폰 Xs Max, 6.1인치 LCD 아이폰이 소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전히 노치가 있고(난 이게 왜 이렇게 싫은지..) TrueDepth 카메라, 터치ID 삭제(Xs 시리즈, 난 이게 좋은데)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서는 7나노 TSMC 제조 A12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A11칩보다 속도, 효율, 그래픽, 배터리 수명 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마도 플러스라는 표현은 이제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OLED 아이폰의 경우 화면크기, 배터리 사용시간, 가격 등을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해상도, 카메라 화소 등보다는 저장용량이 512GB까지 커진다는 게 눈에 들어온다. 이제 그냥 노트북 하드를 이 작은 폰 안에 들고 다니는거다. 아 놀라워.

6.1인치 LCD 아이폰에는 3D 터치 기능이 삭제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처음엔 저게 뭐야 했었는데 사용하다보니 참 편리하다. 애플아 이건 삭제하지 말아줘. 어떤 예상에선 뒷면을 유리로 하지 않아서 무선 충전이 안될 것이라고도 하는데 이 또한 예상이 틀리기를. 색상도 뭔가 원색적으로 나올 것 같다는데 뭐 나쁘진 않아보인다. 가격이나 좀 내려서 나오면 좋겠다.

애플 워치 시리즈 4


요 녀석이 제일 기대가 된다. 아직까지 애플 워치를 사지 않고 버티고 있는데 이번 녀석은 사고 싶기 때문이다. 일단 화면 크기가 시리즈 3보다 15% 커질 것이란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근데 뭐 그게 커봐야 얼마나 더 큰 걸까) 해상도도 조금 더 향상될 것 같다고. 역시나 외관 디자인은 별 변화가 없는 것 같다. 가능하면 비용 들이지 않고 제품을 팔 수 있으면 좋겠지...기존 밴드들을 이용할 수도 있게 해 주고. 스테인리스 케이스에 골드 컬러가 추가될 것이란 소문도 있고, 옆면 버튼이 햅틱 버튼으로 변경될 것이란 소문도 있다. 어떤 모습으로 내놓을지 지켜보자.

AirPower(무선 충전 매트)

작년에 AirPower를 소개하면서 2018년에 출시할 것이라 했는데 아직까지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 이제 제품으로 나올 때가 되지 않았을까?  새로운 아이폰, 애플 워치, 에어팟과 함께 구매할 수 있게되면 고객들이 좋아하겠지 싶다. 다른 제품들도 다같이 충전할 수 있으려나??

에어팟

AirPower에 호환되려면 에어팟도 무선충전 케이스를 사용해야 한다. 무선충전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헤이 시리’기능을 지원하는 무선 칩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에어팟을 손가락으로 탭하지 않고도 시리를 부를 수 있겠지. 기존 에어팟도 케이스만 무선충전이 되는 녀석으로 바꾸면 호환되서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난 6월부터 iOS, macOS, watchOS, tvOS가 베타테스트를 시작했고 각각의 업데이트 버전을 이번 행사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iOS 12, macOS Mojave, watchOS 5, tvOS 12. 아마도 아이폰 모델을 출시하기 이틀 정도 먼저인 9월 19일에 업데이트 OS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가능성들

9월엔 아이폰, 애플워치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하고 10월에 맥과 아이패드 관련 행사를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프로에도 아이폰 텐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하려고 한다는데,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베젤이 줄어든 디자인이 그리 유리하지만은 않다.(뭐 이건 나만 그럴 수도 있으니까) FaceID도 적용된다고 하고. 노치는 아마도 없을것으로 보기도 하던데 제발 그러면 좋겠다.(난 노치가 참 보기 싫다) 

디스플레이에도 가격과 생산관련 문제들로 인해 OLED는 아직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11인치와 12.9인치가 될 것으로 보이고, 모서리 디자인은 아이폰 SE와 비슷하게 살짝 깍인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테나 라인도 아이폰 7과 비슷하게 적용될 것이라 한다. 스마트 커넥터 부분이 변경될 것 같은데 이와 관련해 악세사리 제품들도 함께 변경될 듯 하다. 이어폰 잭도 없어질 것으로 본다.


맥 미니, 저가형 맥북 에어, 12인치 맥북, 아이맥 등도 업데이트 될 것 같은데, 뭐 이런 것들은 굳이 행사에서 발표하지 않고도 제품을 출시하면 그만이다. 이런 제품들은 다수의 고객들 관심사에서 멀어진 지 좀 된 것 같다.


출처: Juli Clover, What to expect at Apple’s September 2018 event: New iPhones, Apple Watch Series 5, AirPods, AirPower and more, MacRumors.com


9To5Mac에서 애플워치 시리즈 4(애플워치4)를 독점 공개한다고 했다.(애플이 전해줬나?)

소문에는 애플워치 디스플레이에도 베젤 크기를 줄여서 약 15%정도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질 것이라 했는데 확인된 사진을 보면 소문이 맞는 것 같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표시하는 정보가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당연하겠지?) 아날로그 시계 스타일에도 시간 주위에 여덟 가지의 정보가 표시되는 것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버전의 모습은 아직 볼 수 없기는 하지만 더 커진 디스플레이에 맞게 디자인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겠다.

옆면 버튼과 디지털 크라운 사이에 구멍 하나가 보이는데 마이크 같기도 하다. 밴드 이음부 같은 경우엔 현재 사용되는 밴드들과도 호환이 될 것 같다. 디지털 크라운과 옆면 버튼도 약간 수정된 것 같아 보인다.

출처: Zac Hall, Exclusive: Apple Watch Series 4 revealed-massive display, dense watch face, more, 9To5Mac.

[아무래도 이번엔 애플워치를 사야할 것 같다. 돈을 모으자 모으자.]


[처음 애플워치가 발표될 때 엄청나게 사고 싶은 충동을 버텨냈다. 그리 필요하지 않은 기기라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 이 세뇌는 애플워치 시리즈 3까지도 잘 유지해 왔다. 그런데 애플워치 시리즈 4가 더 좋은 성능과 기능, 좀더 커진 화면으로 나오게 된다면 이 세뇌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 같다. ㅜㅜ 또 재정 출혈을 감당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들을 보니 애플워치 시리즈 4는 사고 싶어진다.]

디자인


2015년 처음 애플워치가 소개된 이후 올 해 처음으로 애플워치 디자인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Ming-Chi Kuo에 따르면 애플워치에서도 베젤 크기를 줄여 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구현할(그래봐야 얼마나 크겠냐마는...)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3월 Kuo는 애플워치 시리즈 3보다 새로운 애플워치 화면이 약 15%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Kuo는 좀 더 최근엔 38mm 애플워치는 1.57인치, 42mm 애플워치는 1.78인치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베젤만 줄임으로써 현재 애플워치 외형은 유지하면서 화면을 확장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애플워치 시리즈 3는 38mm버전은 1.5인치, 42mm버전은 1.67인치이다)

모서리쪽에 스크린이 더 가까워지게되면 아이폰 10과 비슷하게 디스플레이 모서리는 굴곡이 있게 될 것이다. 화면 크기 이외에는 신규 마감재라든가, 외형 크기 등과 같은 다른 디자인 변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화면 크기가 커지는 것만 해도 눈에 띌 만한 변화가 될 것이다.(Chance Miller는 애플에 좀 호의적인 편으로 글을 쓰는 것 같다. 화면 크기 말고 좀더 큰 변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버튼이 없는 버튼들?

아이폰 7에 적용한 홈버튼처럼 애플워치에도 새로운 버튼 방식이 채택될지도 모른다. Fast Company는 지난 달 애플이 지금 적용되어 있는 디지털 크라운과 옆면 버튼을 탭틱 엔진(Taptic Engine)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언급을 했었다. 


애플워치 옆면 버튼은 누를 때 실제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되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7처럼 탭틱 엔진으로 작동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크라운의 경우엔 스크롤은 여전히 물리적으로 하게 하된 누르는 동작은 탭틱 엔진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리적은 버튼을 없앤다는 것은 방수 기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아이폰 7에서처럼 물리 버튼이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들어 워치 내에서 배터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 버튼을 탭틱 엔진으로 대체하는 것은 큰 변화는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사용 측면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건강 관련 기능들

애플이 애플워치를 가지고 건강과 운동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watchOS 5에는 운동 경쟁, 자동 운동 추적 등과 같은 개선점들이 반영되어 있다. Kuo는 애플워치 시리즈 4에는 보다 향상된 심장박동 추적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는 여전히 현재까지 가장 정확하게 심장박동을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이기 때문에 이것이 정확이 어떤 것을 말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심장박동 추적 이외에도 아직까지는 Fitbit같은 경쟁자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수면 추적, 수면 무호흡 추적 등과 같은 기능도 애플워치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성능

애플워치 시리즈 3에서는 새로운 듀얼코어 S3프로세서를 적용함으로써 속도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나 여전히 추가적인 개선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는 애플워치 시리즈 4에 어떤 프로세서가 적용될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S4프로세서라 불리는 향상된 버전을 적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가격

애플워치 가격 구조는 거의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 시리즈 3는 GPS 모델은 329달러부터, 셀룰러 모델은 399달러부터 시작된다. 올해 애플워치 가격 구조가 어떻게 변경될 것이라는 정보는 전혀 없다. 하지만 셀룰러 모델 가격이 329달러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된다면 좋겠다.

공개

애플워치 시리즈 4는 아마도 아이폰 모델을 공개하는 9월에 함께 공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선 3번의 애플워치 모델들은 모두 새로운 아이폰 모델들과 함께 9월 이벤트에서 공개되어 왔다. 때문에 애플워치 시리즈 4도 9월에 공개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출처: Chance Miller, Everything we know so far about the Apple Watch Series 4, 9To5Mac.


올해에도 애플은 몇 가지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할 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소문들이 무성합니다. 지금까지의 소문 혹은 예상에 언급되는 제품 목록을 대상으로 9To5Mac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네요.

후보제품들은 총 12개입니다. 5.5인치 아이폰 X 2, 6.5인치 아이폰 X 플러스, 6.1인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 SE 2, 개선된 보급형 아이패드, Face ID 등 기능이 향상된 아이패드 프로, 애플워치 시리즈 4, 맥 프로 및 프로 디스플레이, 아이맥/맥북/맥북 프로, AirPower(무선충전 패드), AirPods 2, 헤드폰.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 시리즈 4를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디자인도 신선하게 바뀌면 좋겠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향상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가격대는 더 낮아지면 더할 나위 없겠죠.(그럴리는 없겠지만 ㅜㅜ) 처음 애플워치 오리지널이 출시될 때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제품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젠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겐 상당한 매력을 호소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같은 제품은 기술 수준이 너무 올라와서 그런지 이젠 새로운 제품이 나와도 감흥이 크지 않네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과도 비슷하게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것이 시간이 갈수록,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듯 합니다.

9To5Mac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가장 기다리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1위는 22.4%로 6.5인치 아이폰 X 플러스네요. Face ID 등 기능이 향상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14.67%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근소한 차이로 3위는 9.93%인 아이맥/맥북/맥북 프로 였고, 4위는 9.66%인 애플워치 시리즈 4네요. 애플이 애플워치를 어떤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소개할 지 기다려집니다.

출처: Chance Miller, What new Apple product are you most excited for this year?[Poll], 9To5Mac.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애플워치를 사용하게 되면 부속품들이 꽤 많아진다. 개인적으로 애플 워치를 사고 싶은 욕구를 엄청나게 억누르면서 잘 버티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만 가지고 있어도 거기에 딸린 충전기, 케이블, 애플펜슬 등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는 물건들이 많아진다. 뭐 가방 수납 공간에 쑉쑉 넣어두긴 하지만 구찮은 것이 사실. 아주 간단한 제품이지만 이런 도시락 통이 있으면 애플 악세사리들을 한군데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겠다. 근데 이건 그냥 내가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구입하지는 않는걸로 ^^]

애플 악세사리, 되게 많다. 애플워치 밴드, 애플 펜슬, 아이패드 충전기, 아이폰과 맥북 충전기 등등. 외출을 할 때나 여행을 갈 때 이런 악세사리들을 빼먹지 않으려고 꽤나 신경을 쓰게 된다.


악세사리들을 가방에 챙겨 넣어도 서로 엉키는 경험을 하곤 한다. 이 Bento Stack은 외출할 때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다. 이 도시락 통 같은 상자에 애플 악세사리들을 모두 넣을 수 있다. 

애플 펜슬을 고정하는 공간도 있고, 그 아래 층엔 각종 케이블을 넣을 수 있다. 도시락 통 맨 아래 칸엔 칸막이가 있어서 공간을 분리해 케이블을 서로 엉키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애플 워치 밴드도 보관할 수 있다.

참고: Patrick Campanale, Hands-on: Bento Stack is a great organization tool for Apple accessories, 9To5Mac.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듯이 스마트폰에 있는 인공지능 비서와도 속삭임이 가능할까? 애플이 시리에 어떤 기능을 부여할 것인지 기대해 본다]

애플이 출원한 특허를 보면 시리의 기능 개선을 위해 애플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 특허는 2016년에 출원된 것인데 최근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 특허는 이용자가 속삭일 때 시리가 이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그리고 시리 역시 속삭임으로 반응하게 할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이 특허의 핵심은 속삭임을 감지할 수 있고 이를 속삭임으로 응답하는 디지털 비서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례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는 도서관 같은 곳을 사례로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속삭임 기능이 부여된 시리는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일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생활 관점에서도 이 특징을 이용할 수 있음을 애플은 제시하고 있다. 속삭이면서 시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보다 민감한 정보를 음성인식 비서와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 특허의 중심 아이디어는 사용자가 속삭이며 말할 때 시리가 이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시리가 이미 헷갈리는 명령을 받았거나 주변환경이 시끄러울 경우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가 속삭임을 감지하기 위해 입력 음성의 파장과 진동수를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게다가 이 특허는 시리가 이용자의 톤을 인식할 수도 있고 그와 비슷한 톤으로 대답할 수도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가 항상 미래에 적용될 잠재적 기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도 이와 같은 특허들을 통해 애플이 어떤 종류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도 있다. 이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시리를 평소에도 잘 이용하지 않는편이라 시리에게 속삭이며 얘기할 일도 아직까지는 없을 것 같다. 기사를 쓴 필자도 쓴 것처럼 특정한 특허가 반드시 실물에 적용되어 나오는 것은 아니기에 미리부터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런 기능이 있는 제품이 만들어져서 공개되면 그때가서 이용할 지 말지, 이런 기능이 좋은지 나쁜지 이야기하면 된다.]

출처: Chance Miller, Apple patent describes how Siri could detect when a user is whispering & respond quietly, 9To5Mac.


애플은 처음으로 애플워치를 아이폰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셀룰러 기능을 지원하는 시리즈 3를 출시했다. 초기에 셀룰러 통신과 관련된 문제가 있기는 했으나 최근 GBH Insight는 애플워치 시리즈 3가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 주장한 이는 Daniel Ive라는 사람인데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 3가 상당한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고 썼다. Ive는 애플워치 시리즈 3 이용자들을 조사했는데 구매자의 70%정도가 시리즈 1,2에서 업그레이드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단 오리지널인 시리즈 0에서 업그레이드한 사람은 여기에 포함되지는지는 확실치 않다.)

한편 시리즈 1과 2에서 업그레이드한 고객의 30%정도는 속도 향상과 LTE 기능을 도입한 것이 심금을 울렸다고 했다. Ive의 보고에 따르면 셀룰러 통신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추가되는 비용이 있음에도 응답자의 80%는 그 비용을 감당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Ive는 애플워치의 수익이 여전히 크지 않은 것을 언급했다.

[과연 애플워치에 LTE 기능을 얹은 것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어찌보면 아이팟에 셀룰러 기능을 탑재한 것이 아이폰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애플워치에 셀룰러 기능이 지원되도록 한 것이 아이폰 정도의 파급력을 가질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처음 애플워치(오리지널, 시리즈 0)가 출시되었을 때부터 구입 충동이 일기는 했지만 아이폰을 덥석 구입했던 것에 비하면 그 충동은 별게 아닌 듯 하다. LTE 기능을 지원하게 된 시리즈 3가 출시되었음에도 결국 애플워치를 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니까.

때문에 애플워치 시리즈 3가 애플 웨어러블 기기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이번 주장엔 동의할 수가 없다. 이젠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고 덥석 구입하게 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처럼 혁신에 대한 고객들의 감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 10주년 모델인 아이폰 X도 마찬가지로 10년 전 만큼 고객들을 감동시키진 못했다고 생각한다.]

출처: Chance Miller, Analyst: Apple Watch series 3 could be a ‘game changer’ for Apple’s wearable, 9To5Mac.


지난 해 12월 Pebble을 인수하면서 Fitbit이 올 해 정도에 스마트워치를 내놓으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지난 5월에 Fitbit의 웨어러블기기에 대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최근 Wareable에서 나온 이미지들은 애플워치의 경쟁자가 나타날 것이란 기대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듯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몇 개월 전 Fitbit 스마트워치 디자인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 같다. 앞면 컬러 디스플레이,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두개의 버튼. Wareable은 이 스마트워치는 실버 케이스/네이비 밴드, 로즈골드 케이스/블루 밴드, 다크 그레이 또는 블랙 케이스/블랙 밴드 세 가지로 나올 것이라 했다. 2016년에 공개된 Fitbit Blaze와 매우 비슷해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뒷면에 있다.

뒷면은 약간 더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심박수 센서가 더 정확히 작동할 수 있게하기 위한 디자인 같아보인다. 공개된 이미지에 보면 녹색 광학 센서에서 두 개의 붉은 센서로 옮겨간 것 같다. 이는 단순한 색의 변화만은 아니다. 빨간색 센서는 적외선 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렇게 되면 심박수를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중 산소 수준 등을 추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해 걸음수, 수면추적, 운동추적, 연결된 전화기 알림 등의 기능도 기대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공개일이나 가격은 알려진 바 없으나 Fitbit은 스마트워치를 준비중이고 휴가 시즌엔 이용가능할 것이다라고 Wareable에 확인해 주었다고 한다. 애플워치는 여전히 운동 추적 기능과 스마트워치 기능을 가장 잘 조합하고 있는 것 같고 이제까지의 Fitbit은 애플워치처럼 성공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의 이와 같은 시도는 꽤 기대를 하게 만든다.


출처: Joe Maring, Fitbit’s Apple Watch competitor seen in renders; new sensors could offer better vitals tracking, 9To5Mac. 


애플이 2017년 상반기를 아주 조용하게 보낸 것은 아니지만 하반기 특히 남은 3개월 동안엔 좀 더 큰 무엇인가를 빚고 있다. 몇몇의 고급 모델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애플 고객들 입장에선 2017년의 남은 기간이 흥분되는 시기일 것이다. 애플이 소매에 넣고 기다리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소문들을 정리해 본다.


올 해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패드 보급형, 고급형과 아이폰 레드 버전을 출시했고 맥 라인업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앞으로 애플이 보여줄 것이 더 많다는 것이 애플 팬들 입장에선 재미 있는 일이다. 특히 올 가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폰 7s, 7s plus, 8이 그렇다.

아이폰 7s와 7s plus는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능들(무선 충전 등)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측면에선 유리 뒷판이 적용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아이폰 8만큼 이 제품들에 대한 소문은 많지 않다. 좀 더 보급형 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다.

한편 아이폰 8에 대해서는 소문이 무성하다. OLED 디스플레이,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 무선 충전 등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아이폰 8은 1000달러 이상의 고급형 제품으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초기엔 공급이 부족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9월에는 공개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애플워치 시리즈 3에 대한 기대도 늘어간다. 그동안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 몇몇 글들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다. LTE 버전에 대한 기대가 이야기 되고 있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애플워치가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아이폰, 애플워치와 함께 선보일 제품이 하나 더 있다. 홈팟이다. 지난 6월 WWDC에서 소개를 하기는 했지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올 해 12월이다. 홈팟은 시리가 내장된 스마트 스피커로 공간 인식, 애플 뮤직 내장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349달러이다.


최근 홈팟 펌웨어 코드를 통해 4K를 지원하는 새 애플 TV의 존재도 확인된 것 같다. 4K 기능 지원 기기는 경쟁사 대비 애플이 뒤쳐진 부분이었는데 올 해는 애플이 이 구멍을 메꾸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제품은 올 해 WWDC에서 공개한 아이맥 프로이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를 지금껏 가장 강력한 맥이라고 소개했다. 이 기기는 5K 디스플레이를 두 개까지 지원하는 네 개의 썬더볼트 3포트, 1080p 페이스타임 카메라, 실시간 3D 렌더링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8코어 Xeon 프로세서, 라데온 베가 그래픽, 32GB ECC 메모리, 10GB 이더넷의 사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가격은 4999달러부터 시작되는데 풀옵션으로 구성할 경우 가격이 17,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출처: Chance Miller, Roundup: Here's everything Apple will release before the end of 2017, 9To5Mac.

[벤 러브조이씨의 의견을 접하고 나서는 애플워치 LTE 버전의 필요성은 내겐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 애플워치가 출시된 후 구입을 미뤄오고 있는데 올 해 애플워치가 좀 더 나은 성능으로 출시된다면 덥썩 사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애플이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대폭 향상시켜 주면 좋겠구만. 배터리 기술로 향상시킬 수는 없으니 결국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화면 크기도 키우고 전체 크기도 키우고 배터리용량도 늘려주면 안되겠니 애플아]

블룸버그는 애플이 LTE버전의 애플워치를 출시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John Gruber는 나중에 확실한 정보는 아닐 수 있다며 발을 빼기는 했으나 LTE버전 애플워치는 새로운 디자인 혹은 형태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것을 말할 때는 기본적으로 기존과 동일한 모델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라는 가정이 깔려있다. 즉 새로운 모델은 LTE기능도 탑재하고 디자인도 새롭게 바뀔 것이란 가정이다. 이것이 가장 바라는 것이겠지만 나(Ben Lovejoy)는 또 다른 가능성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블루투스를 사용하는 것보다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전력소비가 많다. 애플이 배터리 사용시간을 줄어드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LTE버전에선 증가하는 전력 소모에 대응할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가능성은 두 가지다. 전력소비가 더 적은 부품들을 사용하거나 배터리 성능을 높이거나.

LTE버전의 애플워치가 지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동일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상상해보자. 애플은 이 기술(전력소비 저감)을 블루투스 버전 애플워치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LTE 미적용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늘어날 수 있다. 이는 애플워치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너무 짧아 불만인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위와 같은 가정 하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면, LTE 미적용 애플워치에서 배터리 크기를 줄여 사용시간은 동일하게 하되 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애플워치가 너무 뚱뚱해서 싫다는 고객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애플이 동일한 배터리 사용시간에 더 얇은 디자인을 채택해왔던 것을 감안하면 난(Ben Lovejoy) 두 번째를 선택할 것 같다.

고급형 애플워치(최고의 기능을 제공하는, 여기선 LTE버전)는 보급형과 동일한 디자인을 취할 수는 없는가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나는 아이폰 7과 7플러스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의 기능을 가진 아이폰을 갖고자 한다면 듀얼카메라가 적용된 7플러스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7보다 100달러 이상을 더 지불해야 한다. 맥북에서도 유사하다. 12인치 맥북은 맥북 프로에 비해 휴대성이 더 좋다. 그래서 애플워치에서도 기능을 선택할래 디자인을 선택할래 라는 재안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Ben Lovejoy)는 LTE버전의 애플워치는 틈새 시장 제품이라 생각한다. 아이폰 없이도 작동하는 애플워치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이폰 없이도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애플의 바다에 발을 담근 사람이라면 아마도 애플워치 이전에 아이폰을 구입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만 차고 나가려고 할까? 내가 생각하기엔 두 가지 경우 뿐이다. 긴급하게 연락을 취할 대비로 워치를 차고 나가는 조깅하는 사람 아니면 전화기 없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이폰을 휴대하고 다닐 것이다.

또 LTE 버전의 애플워치는 개별적인 데이터 요금을 내야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Ben Lovejoy) LTE 버전의 애플워치는 스포츠용 제품일 것이라 생각하고 LTE 미적용 모델은 패션에 초점을 맞춘 일상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출처: Ben Lovejoy, Comment: Might the LTE Apple Watch and 'new form factor' be different models?,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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