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독수리 에디
- Goosebumps
- 주토피아
- 아이스에이지
- 영어회화
- 르디플로
- 애플
- 조이
- 지구대충돌
- 리더십
- 아이패드
- 애플신제품
- 이근철의 굿모닝 팝스
- 이근철
- 구스범스
- Zootopia
- 씀
- 글쓰기
- The imiation game
- 직장인
- 이미테이션 게임
- 직장생활
- 애플워치
- 이근철의 굿모닝팝스
- 인공지능
- 아이폰
- 서평
- 아이폰7
- 굿모닝팝스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089)
21세기를 사는 20세기 소년
[아이폰을 2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니 이런 문제를 겪어보지 못했는데 고가의 폰을 구매한 후 2년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인듯. 이와 같은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용자들 수준이 매우 높아져 가는 것 같다. 고객의 수준이 제품을 내놓는 기업들의 기술 수준을 결정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아이폰 이용자들의 오랜 불평 중의 하나는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시간에 따라 점점 느려진다는 것이다. 특히 오래된 기기가 그렇고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할 때 그렇다.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지 흥미로운 추정을 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 해 많은 아이폰 6s 이용자들이 무작위적으로 꺼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애플은 이런 영향을 받는 이용자들에게 수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그..
[한 중국 의류업체가 자사 로고를 애플이 사용했다며 소송을 했다. 애플이 진짜 로고를 도용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애플도 이런 일을 겪는다는 것이 흥미롭다. 의류업체 KON의 대응도 재미있다. 로고사용의 적법함을 떠나 KON의 로고가 오래되긴 했지만 앱스토어에 자신들 로고와 비슷한 로고를 사용했다고 해서 KON이 입은 경제적 피해가 있을까? 이런 문제 제기로 인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긴 하다.] 애플은 iOS 11을 내놓으면서 앱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했다. 연필, 붓, 자로 이루어진 A자 형태의 로고를 단순화시켜서 아이스바 막대모양 세 개로 A자 모양을 형상화했다. 그런데 이 모양이 중국의 의류 업체 KON이라는 브랜드 로고와 닮아 있다. 이 업체는 애플에 대해 소송을 제기..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듯이 스마트폰에 있는 인공지능 비서와도 속삭임이 가능할까? 애플이 시리에 어떤 기능을 부여할 것인지 기대해 본다]애플이 출원한 특허를 보면 시리의 기능 개선을 위해 애플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 특허는 2016년에 출원된 것인데 최근 일반에 공개되었다. 이 특허는 이용자가 속삭일 때 시리가 이를 어떻게 감지하는지, 그리고 시리 역시 속삭임으로 반응하게 할 것인지를 다루고 있다. 이 특허의 핵심은 속삭임을 감지할 수 있고 이를 속삭임으로 응답하는 디지털 비서이다. 애플은 이 기능을 사용하는 사례로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는 도서관 같은 곳을 사례로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속삭임 기능이 부여된 시리는 파티션을 사이에 두고 일하는 동료를 배려하는 데 ..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입히고 나면 개발자들이 새 기능을 응용한 기술을 선보인다. 애플이 추구해왔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아이폰 X에 적용된 얼굴 인식 기능을 응용해 게임을 선보인 개발자들이 있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게임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기능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놀랍다.] 워싱턴 대학 컴퓨터 과학 졸업생 Nathan Gitter는 눈썹의 움직임을 이용한 아이폰 X(10) 용 게임 레인보우(Rainbow)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눈썹을 이용해 화면상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별을 모으는 것이다. 별 하나에 1점씩이고 별을 모으며 움직일 때 자동차, 농구공, 오리 등의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이모티콘을 올리기 위해서는 눈썹을 ..
레고 블럭을 가지고 무언가 만들어 본 적이 있나요? 아마도 레고 블럭은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장난감 중 하나일 겁니다. 레고는 생활용품, 건축물, 자동차 등 특정한 카테고리의 제품에서부터 영화 등을 주제로 한 세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합니다. 레고를 처음 접한 사람들에겐 미리 정해진 모양을 만들어 가는 것도 난이도가 있어 재미있고,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나름의 만족과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진정한 레고의 묘미는 특정한 유형이 없이 거의 무한한 조합으로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는 클래식 블럭에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에 저도 장난감 상자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블럭을 꺼내봅니다. 그렇지만 막상 뭘 만들려고 하면 막막합니다. 이리 ..
신경 끄기의 기술작가마크 맨슨 지음출판갤리온발매2017.10.27.평점리뷰보기 인생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것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열심히 책도 읽고, 여행도 하고, 직업도 바꿔봅니다. 부단한 노력끝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는다면 그만한 행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이런 행운을 누리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엄기호 작가는 라는 책에서 우리사회의 모습을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자기계발 하느라 새벽부터 밤까지 공부하며 능력을 쌓고 있지만 계발한다는 자기는 잃어버린 지 오래다. 무얼 계발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열심히 계발만 하고 있으니, 그 계발은 자기 자신을 파헤치는 삽질에 불과하다.”(14쪽) “때로는 사람들은 ‘하는 것’이 너무 많아..